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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 2

빽다방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빽다방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에요. "비 오네." 나갈 일이 있는데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비가 내리는 날은 외출하기 싫지만 일이 있어서 나가야 했어요. 안 나가보려고 나갈 일을 뒤로 미룰 방법을 고민했지만 뒤로 미룰 방법이 없었어요.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고, 빗방울 한 방울 떨어질 때마다 외출해야 할 일을 최대한 뒤로 미루고 싶은 마음이 빗물에 젖어가는 땅바닥처럼 더욱 짙어져 갔어요. "할 거 하자." 당장 나가야하지는 않았어요. 시간이 아직 꽤 많이 남아 있었어요. 외출해야 하는 일은 뒤로 미룰 방법이 없었고, 뒤로 미룰 방법이 없는 걸 계속 뒤로 미루려고 고민해봤자 답이 안 나오고 시간만 무의미하게 흘려보낼 거였어요. 답 없는 걸로 고민하지 않고 할 거부터..

빽다방 음료 유자 에이드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빽다방 유자 에이드에요. 서울에 올라온 친구와 서울 종로를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친구와 종로를 걸어다니며 구경했어요. "서울은 너랑 안 가본 곳이 거의 없는 거 같아." 이 친구와는 서울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어요. 제가 2019년에 서울 달동네를 돌아다니기 전까지는 제가 서울에서 돌아다녔던 곳 중 어지간한 곳은 이 친구와 거의 전부 돌아다녔어요. 친구가 서울 살 때는 같이 만나서 서울 여기저기 잘 돌아다녔어요. 둘 다 사진에 미쳐 있을 때는 출사가자고 맨날 카메라 들고 밖에 나와서 발 가는 대로 많이 돌아다니며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너 예전에 찍은 사진들 다 갖고 있어?" "응." "대단하다." 친구는 예전에 촬영한 사진을 다 갖고 있다고 했어요. 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