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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슈가 2

공차 신메뉴 - 브라운슈가 레드빈 밀크티 후기

"너 공차 좋아하지?" 친구가 뜬금없이 제게 공차 좋아하냐고 물어보는 메세지를 보내왔어요. "응. 그런데 왜?" 저는 공차를 매우 좋아해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마셔본 밀크티 중 중 공차 밀크티가 세 손가락 안에 꼽혀요. 공차 밀크티는 홍차향 진하고 적당히 쓴맛도 있는 밀크티에요. 밀크티만 맛있는 것이 아니에요. 밀크티가 아닌 음료도 항상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맛있어요. 그 돈 내도 마셔도 돈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맛은 만들어줘요. 게다가 어느 매장을 가든 맛이 거의 일정하다는 것도 공차의 장점이에요. 저와 친한 친구들은 제가 공차를 매우 좋아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요. 단지 주머니 사정에 따라 자주 가느냐 안 가느냐가 갈릴 뿐이구요. 밀크티 자체를 좋아하고, 밀크티 전문점 중 특히 공차와 아..

공차 신메뉴 - 브라운슈가 쥬얼리 밀크티

요즘 브라운슈가 밀크티가 유행이에요. 밀크티 자체는 원래 인기가 꽤 좋았는데 여기에서 또 뭔가 특이해졌어요. 브라운슈가 밀크티를 마셔본 적이 있어요. 단맛이 더 진했어요. 그런데 사실 맛보다 시각적인 부분이 더 인상적이었어요. 캐러맬 시럽 같은 것이 찐득하게 아래로 가라앉으며 컵에 만들어내는 무늬가 예뻤어요. 확실히 사진으로 찍으면 예쁘게 잘 나왔어요. 여기저기에서 브라운슈가 밀크티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공차는 이거 안 만드나?' 누가 뭐래도 우리나라 밀크티 업계에서 대장은 공차에요. 공차가 우리나라에 밀크티를 대중화시켰어요. 단순히 대중화시킨 것으로 끝이 아니에요. 공차가 밀크티를 대중화시켰기 때문에 우리나라 밀크티 문화는 타이완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어요. 한국 홍차 문화가 일본 문화 강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