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배민커넥트 해보는 거 어때?" 제 주변에서 제게 곧잘 하던 말이었어요. 저는 걸어다니는 것을 좋아해요. 걷는 것도 잘 하구요. 그래서 주변에서 제게 이왕 걸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닐 거면 배민커넥트 신청해서 도보 배달 알바하며 부수입 만드는 것이 어떻냐고 말하곤 했어요. 그때마다 그냥 한 귀로 흘려듣곤 했어요. 딱히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일감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수입이 될까 싶었어요. 배달의민족 배민커넥트가 직장인들 사이에서 N잡 및 부수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뉴스와 글을 꽤 많이 봤어요. 그때마다 궁금하기는 했지만 직접 하지는 않았어요. 호기심만 있었어요. 한 번 해보고 싶기는 한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랐어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지는 않고 그저 궁금한 분야로만 계속 머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