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삼양 마라탕면 라면이에요. "커피 사와야겠다." 방에 있는 커피가 거의 다 떨어졌어요. 집에 있는 동안 인스턴트 커피 믹스를 자주 타서 마시기 때문에 커피를 사와야 했어요. 커피 말고 다른 것은 사올 것이 없었어요. 그래서 멀리 대형 마트를 가지 않고 적당히 동네 할인 마트 가서 커피 믹스 180포 한 봉지만 사서 집으로 바로 돌아오기로 했어요.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갔어요. 날이 상당히 많이 시원해졌어요. 광복절에 맞춰서 비가 크게 좍좍 내리고 나자 언제 불볕더위였냐는 듯 공기가 맑고 상쾌했어요. 동네 할인 마트로 걸어가 항상 제가 마시는 커피 믹스를 집어들었어요. '라면 뭐 있나 한 번 살펴볼까?' 올해 라면 신메뉴가 정말 별로 안 나왔어요. 라면 사러 갈 때마다 새로 나온 라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