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만나서 무엇을 먹을까 하는데 친구가 고기부페만은 가지 말자고 했어요. 고기부페 말고 다른 거? 무한부페의 세계는 넓고 광활하지. 게다가 신촌이라면 피자몰이 있잖아! 친구에게 무한 리필로 먹자고 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먹고 의정부까지 돌아가야 했거든요. 의정부 돌아갔는데 배고프면 도착했을 때 나는 기껏 거기 가서 뭐한거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어지간하면 무한리필을 먹다고 하는데, 다행히 친구가 고기뷔페만 아니면 괜찮다고 했어요. 그래서 신촌 피자몰로 갔어요. "잠깐, 저거 뭐냐?" 4층에는 샤브샤브 무한리필이 있었어요. 이름은 로운 샤브샤브였어요. "우리 저기 가자!""피자는?""괜찮아. 샤브샤브 먹자!" 피자는 저 혼자 피자스쿨을 가든 59피자를 가든 해서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샤브샤브는 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