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진로 믹서 토닉워터 깔라만시에요. "오늘 왜 이렇게 더워?"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나갔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은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엄청 더웠어요. 후덥지근했어요. 장마가 벌써 시작된 것 같았어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꽃샘추위라고 매우 추웠어요. 벚꽃도 제대로 피지 않아 있었구요. 그런데 언제 그랬냐는 듯 오늘은 또 무지 습하고 더웠어요. 공기가 눅눅한 물티슈였어요. 조금만 걸어도 금새 몸이 뜨거워졌어요. 옷을 매우 얇게 입고 나올 걸 후회했어요. 집에서 나올 때 옷을 얇게 입고 나오기는 했지만 더 얇게 입고 나와야 했다고 후회되었어요. 이렇게 습하고 더울 줄 몰랐거든요. 포근한 봄날씨는 어디 간 지 모르겠어요. 꽃샘 추위 끝나고 일주일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