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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5

벚꽃 바람과 염불소리 06 경기도 김포시 방글라데시 불교 문화 - 방글라데시인 절 보타사

방글라데시 절도 있어? 그리고 바로 제 입에서 튀어나온 말. "아, 또 김포야!" 방글라데시는 이슬람 국가. 그래서 당연히 절은 없을 줄 알았어요. 아, 있을 수는 있어요. 방글라데시에요. 우리나라에 방글라데시 절이 있을 확률? 정말 없다고 생각했어요. 방글라데시인 모스크는 몇 곳 있어요. 그건 작년에 몇 곳 가보았어요. 그러나 방글라데시인 불교 사원이 있을 리는 당연히 없을 거라 봤어요. 왜냐하면 방글라데시는 이슬람 국가니까요. 애초에 방글라데시는 인도에서 무슬림들이 '파키스탄'으로 분리해 독립할 때 파키스탄 중 하나인 '동파키스탄'이었어요. 이후 오늘날 서파키스탄인 파키스탄의 차별 정책으로 인해 전쟁을 거쳐 방글라데시가 건국되었구요. 이 나라는 독립부터 이슬람이 깊이 관련되어 있는 나라. 그래서 기대..

경기도 김포시 전통 시장 - 김포 통진시장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김포 모스크를 찾아갈 때였어요.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김포 이슬람 성원은 의정부에서 한 번에 갈 방법이 아예 없었어요. 한 번에 갈 방법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이쪽은 지하철이 아예 안 들어가는 곳이었어요. 여기를 가려면 홍대입구로 가서 3000번 버스를 타고 마송 정류장에서 내린 후, 마을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72번 버스를 타고 고정2리 정거장에서 내려야 했어요. 이왕 김포 가는 김에 볼 거 하나 있으면 더 보고 오려고 마음먹었어요. 너무 멀리까지 갈 수는 없었어요. 일단 가장 중요한 목적은 김포 모스크를 가는 것이었으니까요. 그래서 마송 정거장부터 김포 모스크 가는 길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았어요. 뭔가 가볼만한 곳이 하나는 있을 것..

여행-한국 2017.11.11

경기도 김포 외국인 수입 식품 전문 마트 - 인샤 포린 푸드 마트

경기도 김포시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 중 하나에요. 김포에는 중국인, 조선족 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네시아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경기도 김포시에도 공장들이 여러 곳 있고, 이 공장들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에요. 일반적으로 '김포'라고 하면 서울 김포 국제공항부터 떠올리기 마련이에요. 그렇지만 위에 언급한 국가 사람들에게는 김포시도 김포공항 못지 않게 매우 잘 알려져 있어요.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에 갈 때였어요. 김포시에 모스크가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처음에는 상당히 의외라고 생각했어요. 모스크라고 하면 주로 대도시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렇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어요. 우리나라 무슬림 대다수가 외국인 노동자들이다보니 모스..

경기도 인도네시아인 노동자 문화 - 김포 압둘라흐만 빈 아우프 모스크 Masjid Abdurrahman Bin Auf Gimpo, Korea

김포시 이슬람 성원을 다녀온 후, 72번 마을 버스를 타고 다시 통진시장으로 돌아갔어요. "통진시장 쪽에 외국인 노동자 관련된 거 뭐 있나?" 시장에는 그렇게까지 외국인 노동자와 관련된 것이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혹시 통진시장이 아니라 그 주변에 다른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주변을 돌아다녀보기로 했어요. "외국 식품 가게 있다!" 외국인 수입 식품 전문 마트가 하나 보였어요. 간판이 상당히 크게 걸려 있었어요. "저기 한 번 구경해봐야겠다." 상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들어가서 인사를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이야기를 나누다 김포시 모스크 분포에 대해 물어보았어요. 여기에서 매우 흥미로운 정보를 들었어요. 일단 경기도 김포시에는 모스크가 몇 곳 있어요. 그리고 이 모스크는 국가별로 나..

한국 외국인 노동자 문화 - 경기도 김포시 모스크 (김포 이슬람 성원)

2017년 10월 19일. "오늘은 포천이나 가봐야겠다." 우리나라 수도권에 모스크가 몇 곳 있었어요. 그 중 갈만한 곳은 포천에 있는 모스크였어요. 김포에도 모스크가 있다고 나오기는 했지만, 여기는 도저히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어요. 의정부에서 멀어도 너무 멀었거든요. 교통도 매우 불편한 곳이었어요. 김포시로 지하철이 들어가지 않았고, 여기는 김포시에서도 참 외지인 곳이었어요. 일산과 강화도 사이에 있는 땅 사이에서 한가운데였어요. 지도를 보니 '읍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에 있는 곳도 아니었어요. 읍내에서 많이 먼 곳이었어요. 게다가 여기는 심지어 사진도 없었어요. 그래서 김포 이슬람 성원은 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다음 로드뷰로 확인해보니 있기는 했어요. 그러나 여기는 정말 자가용이 없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