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딸기원 마을 둘러봐야겠다!" 경기도 구리시로 온 이유는 바로 딸기원 마을을 보기 위해서였어요. 시각을 확인했어요. 2019년 5월 14일 18시 46분이었어요. 마음이 매우 급해졌어요. 이제 저녁 7시라고 봐도 되는 시각이었어요. 저녁 8시부터는 어둑어둑해져요. 이미 사진을 마음놓고 자유롭게 찍을 수 있는 시간은 끝나버렸어요. 이제부터 길어야 30분 정도만 사진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 이후부터는 조금 어두침침한 곳은 셔터스피드가 나오지 않아서 사진이 흔들려버릴 거였어요. 하지만 이제야 딸기원마을에 들어왔어요. '상덕마을이 예상 밖이었어.'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상덕마을이 그렇게 돌아다니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릴 줄 몰랐어요. 상덕마을 다 둘러보는 데에 한 시간이면 충분할 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