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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0

서울 강남구 신사역 신사동 가로수길 심야시간 야경 풍경

논현역을 지나 계속 한강쪽을 향해 걸어갔어요. 밤공기가 매우 차가웠어요. 논현역을 지나자 길거리 행인이 아예 없다시피 했어요. 이쪽은 심야시간에 올 때마다 항상 사람이 거의 없는 곳이었어요. 논현역만 해도 자정 즈음 되면 사람이 매우 없어요. 그 논현역보다 강남역에서 더 멀어졌으니 사람이 많이 있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거였어요. 어느 골목 같은 곳에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겠지만요. 신사역까지 걸어갔어요. 신사역을 넘어가면 이제 한강이 나올 거였어요. 한강을 건너면 이태원으로 가는 길이 나오고, 남산을 넘어 명동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와요. 그러나 이날 밤에 거기까지 갈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명동 심야시간 풍경 동영상도 촬영했고, 이태원 심야시간 풍경 동영상도 촬영했거든요. 이것들은 이미 예전에 유튜..

여행-서울 2020.04.17

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역 영동전통시장 심야시간 야경 풍경

강남대로를 따라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을 지나 지하철 7호선 논현역을 향해 걸어갔어요. '논현동 먹자골목도 촬영하고 가야지.' 강남대로 번화가 중 밤에 사람들이 술 마시러 많이 가는 곳은 몇 곳 있어요. 강남역 일대 뒷골목에도 사람들이 많은 편이에요. 그러나 심야시간이 되면 강남역 먹자골목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밤새도록 흥청망청 노는 분위기까지는 아니에요. 강남역 특성상 사람들이 계속 있기는 하지만요. 심야시간에 강남역 일대 가보면 의외로 한산한 편이에요. 진짜 강남쪽에서 심야시간에 술 마시고 시끄러운 동네는 논현동이에요. 논현동 먹자골목이 밤에 술 마시고 노는 곳이거든요. '논현동 먹자골목이 대체 정확히 어디지?' 논현동 먹자골목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어요. 그쪽이 강남에..

여행-서울 2020.04.16

서울 강남구 강남역 강남대로 번화가 심야시간 풍경

서울 강남구 강남 먹자골목 심야시간 풍경 영상과 사진 촬영을 마친 후 다시 강남역으로 돌아왔어요. 이번에는 신논현역, 논현역, 신사역까지 이어지는 강남대로 번화가 심야시간 풍경 동영상을 촬영할 계획이었어요. 이렇게 강남대로를 타고 올라가면서 강남 번화가 일대 심야시간 풍경 영상을 쭉 촬영할 생각이었거든요. 그게 동선을 보면 가장 깔끔했어요. 강남역에 사람은 별로 없었어요. 심야시간에 강남대로에는 원래 사람이 많지 않아요. 강남 먹자골목에 사람이 아예 없다시피한 것은 충격적이었지만 강남대로에 사람이 없는 것은 그다지 놀랍지 않았어요. 심야시간에 강남 번화가 가보면 사람들이 골목에 많이 있지, 대로변에는 많이 없거든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강남대로에는 상점들이 많고 골목으로 들어가야 술집이 많거든..

여행-서울 2020.04.12

서울 강남구 강남역 강남 먹자골목 심야시간 풍경

"집에만 있으니까 완전 폐인 되겠네." 2020년 3월 3일이었어요. 전국이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난리였어요. 사람들 모두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고 있었어요.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밖에 나가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었어요. 특히 서울은 어지간해서는 최대한 안 가려고 노력하고 있었어요. 서울에 안 간 지 꽤 되었어요. 일이 없으면 최대한 집에만 있었어요. 이렇게 최대한 가만히 집에만 있자 정말 답답했어요. 답답한 것으로 그치지 않았어요. 뭘 하려고 해도 머리가 멍하고 매우 산만해졌어요. 집중은 눈꼽만큼도 되지 않았어요. 글을 쓰려고 해도 집중 자체가 되지 않으니 글이 나오지 않았어요. 책도 눈에 하나도 안 들어오고 공부도 하나도 안 되었어요. 하루 종일 뭘..

여행-서울 2020.04.11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은마상가 떡볶이, 오징어 튀김 맛집 - 튀김아저씨

이번에 가본 떡볶이 맛집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은마상가 지하에 있는 떡볶이 맛집인 튀김아저씨에요. 2019년 올 한 해는 1년 내내 부동산 때문에 시끄러웠어요.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해 서울 집값이 상당히 불안정해졌거든요. 정부에서는 서울 집값을 잡겠다고 맨날 난리를 피우고, 시장은 엉터리 정책에 대한 반응에 대한 당연한 결과를 보여줬어요. 하루가 멀다 하고 서울 집값 뉴스가 보도되었어요. 지난해 가파른 상승에 비하면 상승세가 약하기는 하지만 정부 나팔수들의 말과 달리 조정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으로 미미한 파동만 일어나고 또 올라가기를 반복했어요. 뉴스에서 계속 서울 아파트 이야기를 해대니 사람들 대화 주제도 어쩔 수 없이 부동산이 매우 비중이 커졌어요. 집은 인간의 기본적인 3대 ..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태국 밀크티 아이스크림 맛집 - 차뜨라므 Cha Tra Mue 신사점

올해 7월 말이었어요. 명동에 가던 길에 잠시 롯데백화점을 들렸어요. 롯데백화점 식품 코너에 가면 다양한 수입 과자를 판매하고 있거든요. 명동에 있는 롯데백화점에서는 일반 수입 과자 전문점에서 판매하지 않는 수입 과자도 판매하고 있어요. 그래서 가끔 명동 갈 때마다 재미삼아서 구경가곤 해요. 잘 찾아보면 정말 독특한 나라 수입 과자도 있거든요. "Taste of Thailand? 무슨 행사지?" 롯데백화점에서 Taste of Thailand 행사가 진행중이었어요. 태국 음식 및 화장품 같은 것을 부스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어요. 어떤 것들을 팔고 있는지 쭉 살펴봤어요. "밀크티 아이스크림? 저거 맛있을 건가?" 날이 무지 더웠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이 눈에 바로 들어왔어요. 게다가 그냥 아이스크림이 아니었어..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신논현역 초밥 무한리필 뷔페 - 스시메이진 강남점 - 혼밥 가능

이번에 가본 초밥 무한리필 뷔페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신논현역 초밥 무한리필 뷔페인 스시메이진 강남점이에요. 초밥 먹고 싶다. 얼마 전, 초밥 무한리필 뷔페를 다녀왔어요. 식사를 완전히 망쳤어요. 진심으로 돈 날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식당 가서 짜증난 건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어지간하면 좋게 봐주려 노력하는 편이에요.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예전에는 제 감정에 충실하게 글을 썼지만 블로그를 하면서 세상에 참 다양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부터는 제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누군가 좋게 봐줄 수 있다면 좋게 봐줄 수도 있다고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얼마 전 가본 곳은 정말 아니었어요. 그렇게 완벽히 짜증나게 만드는 곳은 참 오랜만이었어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동성당 달동네 달터마을 2지구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동성당 달동네 달터마을 2지구를 계속 돌아다녔어요. 달터마을 1지구는 개포고등학교 뒷편에 있고, 달터마을 2지구는 개포동성당 우측에 있어요. 달터마을 2지구는 얼핏 보면 달터마을 1지구와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처럼 보여요. 그렇지만 달터마을 1지구와 달터마을 2지구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요. 조그만 샛길을 통해 1지구와 2지구를 오고 갈 수 있어요. 달터근린공원 안에 위치한 달터마을 1지구와 달터마을 2지구는 각자 출입구가 따로 있었어요. 달터마을 1지구를 돌아다닐 때 2지구로는 못 넘어가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2지구 와서 돌아다녀보니 1지구로 넘어가는 샛길이 있었어요. 이 샛길이 판자집 때문에 잘 안 보였을 뿐이었어요. 달터마을 2지구에서 분당선 구룡역 방향으로 쭉 올라가다보면 ..

서울 강남구 개포동 산 156번지 달터근린공원 판자촌 빈민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산 156번지 달터근린공원 판자촌 빈민가 달터마을을 계속 돌아다녔어요. 강남3구인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에 있는 판자촌 달동네는 강북구에 있는 달동네, 관악구에 있는 달동네와 차이가 있어요. 이 차이는 상당히 커요. 서울에 있는 대부분 달동네는 1960년대와 1970년대 초반 도심 무허가 불량주거지 - 당시에 판자촌이었던 곳에서 철거당한 사람들이 '정착지 조성이주 사업'이라는 정부의 의도된 정책으로 집단 이주당해 형성된 곳이에요. 이러한 곳에 있는 달동네에 있는 주택들은 무허가 주택이 많아요. 그렇지만 엄연히 무허가 등기가 있는 주택들이에요. 게다가 1990년대에는 가옥에 대한 소유권과 점유권까지 인정받았어요. 이로 인해 주거지와 주택들이 토지에 대한 소유권 이외에는 정책적으로 허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모산 달동네 달터마을 1지구

하늘은 매우 흐렸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구룡마을 돌아다닐 때도 이렇게 날이 흐렸었어요. 여기저기 판잣집이 있었어요. 나무와 판자집이 섞여 있다시피 했어요. 달터마을은 정말로 숲 속에 숨어 있는 달동네였어요. 위성사진으로 봐도, 실제 와서 봐도 나무 때문에 어느 정도 가려져 있었어요. 달터마을 판잣집은 대체로 슬레이트 지붕이었어요. 그리고 그 누구도 관심을 안 갖는 동네인지 달동네 가보면 흔히 보이는 벽화도 하나도 안 보였어요. 다른 곳은 훤히 드러나 있는 곳에 있지만, 달터마을은 몰래 숨어 있는 마을 모습이었어요. 원래 이런 모습이었는지는 모르겠어요. 강남구가 여기를 공원으로 만들 거라서 자리가 나면 계속 나무를 갖다 심어 이렇게 된 것인지 원래부터 이렇게 울창한 나무 사이에 판잣집이 듬성듬성 있었던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고등학교 뒷편 달동네 달터마을

시멘트로 포장된 샛길을 따라 계속 개포고등학교 뒷편에 있는 달동네 판자촌인 달터마을을 돌아다녔어요. 집이 있었던 자리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어요. 몇 집 철거되었다고 하던데 철거된 집이 있던 집터가 여기저기 보였어요. 철거되지 않은 판잣집이 여전히 많기는 했지만요. 개포고등학교 뒷편 달터근린공원 이름 자체가 달터마을에서 왔을 거에요. 철망을 치고 돌을 쌓아 만든 축대가 있었어요. 철망은 임시로 쳐놓은 것 같았어요. 철망이 끊어져 언제 무너질지 모르게 생겼어요. 지붕 위에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었어요. 달터마을은 구룡마을과 달리 경사진 곳에 위치한 달동네 판자촌이었어요. 그래서 지붕 위에 낙엽이 쌓여 있으면 땅과 지붕을 구분하기 쉽지 않았어요. 아래를 똑바로 보고 걸어가지 않으면 지붕 밟기 딱 좋게 생..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분당선 구룡역 달동네 달터마을

서울 달동네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글을 쓰다보니 달동네 관련 자료를 이것저것 찾아보아야만 했어요. 기초적인 것은 알아야 글을 쓸 수 있으니까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면 그래도 살아온 시간이 길고 보고 들은 게 있어서 대충 얼버무릴 건덕지라도 있을 거에요. 그렇지만 저는 제주도 제주시 출신이에요. 제주도에는 달동네 없어요. 제주도를 향한 어마어마한 이촌향도 현상이 발생할 리 없으니까요. 서울에 있는 대학교로 진학하면서 서울로 올라와 살기 시작했기 때문에 과거 서울이 어땠는지 잘 몰라요. 제가 알고 있는 서울의 과거 이야기는 세 가지 경우에요. 첫 번째는 제가 대학교 올라와서 직접 겪은 것들, 두 번째는 제가 공부해서 알게 된 것들, 세 번째는 서울 사람들이 제게 알려줘서 아는 것들이에요. 서울에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모산 달동네 구룡마을

2019년 4월 29일, 강남3구에 있는 달동네 세 곳을 보러 출발할 때였어요. '현금 인출해 가야겠다.' 저는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아요. 제가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는 오직 하나 - 지하철 카드를 충전할 때에요. 그런데 이날은 왠지 현금을 조금이라도 들고 나가야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어디에 그 현금을 쓸 지 딱히 생각해 놓은 것은 없었어요. 그냥 왠지 현금이 있어야 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일부러 출발하기 전에 편의점에 들려 ATM에서 현금 만원을 인출했어요. "구멍가게 여기 또 있네?" 구룡마을은 단순한 판자촌 달동네가 아니라 정말로 하나의 마을이었어요. 이곳 안에는 구멍가게, 미장실, 점집, 교회 등이 있었어요. 마을에 있어야 하는 것은 얼추 다 있었어요. '음료수나 하나 사서 마셔야겠다...

서울 강남구 개포1동 구룡마을 골목길 풍경

구룡마을 판자집들 사이를 계속 돌아다녔어요. 어쩌면 이제 재개발로 인해 곧 사라질 수 있는 곳이었거든요. 태극기가 걸려 있는 집이 나왔어요. 여기도 대한민국이에요. '설마 이런 풍경이 우리나라에 있겠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에요. 그러나 엄연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이루고 있는 한 곳이에요. 구룡마을 골목길은 매우 비좁았어요. 집 앞 길은 사람 하나 지나갈 정도의 길이었어요. 연탄 창고 앞에는 '연탄 공부방'이라고 적힌 박스 조각이 매달려 있었어요. 연탄도 여기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나 봐요. 구룡마을은 아직도 공동 변소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여기는 판자촌인데다 좁은 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기 때문에 자기 집 안에 화장실을 만들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어요. 여기 저기에서 연탄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달동네 구룡마을

강남 구룡마을 길을 따라 위로 계속 올라가다가 다시 한 번 뒤를 돌아봤어요. 예전에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달동네 구룡마을에서 도곡동 타워팰리스만 보였어요. 이제는 무슨 좌청룡 우백호처럼 왼쪽으로는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아파트가 보였어요. 예전에는 멀리 타워팰리스만 보여서 한국의 빈부격차 현실을 극단적으로 보여주었다면, 이제는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아파트까지 보여서 이 동네로 저 고급 주거지가 쫓아오고 몰려오는 것처럼 보였어요. 다시 윗쪽으로 올라갔어요. 일단 '큰 길'이라고 부를 수 있는 구룡마을 판자촌 외곽에 있는 길을 따라 끝까지 가볼 생각이었어요. 의외로 구룡마을은 나름대로 정비가 잘 되어 있었어요. 집이 두서없이 마구 지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양재대로 478 판자촌

분당선 구룡역 1번 출구에 있는 불교 절인 심복사에서 나왔어요. 이제 그곳에 갈 때가 되었어요. 길을 건너 개포고등학교에서 왼쪽으로 꺾어 선릉로로 들어갔어요. 제가 걷고 있는 선릉로 인도 맞은편으로는 그 유명한 개포주공1단지 아파트가 있었어요. 개포주공1단지 아파트는 철거가 진행중이었어요. 뿌연 하늘을 더 뿌옇게 보이게 만들고 있었어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동은 원래 별로 주목받던 동네가 아니었어요. 오죽하면 여기 별명이 '개도 포기한 동네'였어요.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로 개도 포기한 동네라고 악명 높았어요. 양재천을 접하고 있는 일부 민영 아파트들은 압구정 현대아파트보다도 비싼 가격을 자랑해 '개도 포니 타는 동네'라 불렸다고 하나, 1만 세대가 넘는 저층 주공 아파트들이 슬..

서울 강남구 개포동 분당선 구룡역 불교 절 - 심복사

서울 송파구 빈민촌인 장지 화훼마을에서 나왔어요. 이제 드디어 그곳에 가야 할 차례였어요. 의정부에서 왔기 때문에 이왕 강남에 온 김에 강남3구에 있는 달동네를 싹 다 둘러보고 돌아갈 작정이었거든요. 서울 강남3구인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에는 판자촌이 하나씩 있어요. 송파구는 장지 화훼마을, 강남구는 구룡마을, 서초구는 방배 성뒤마을이 빈민가에요. 여기를 전부 둘러보는 것이 2019년 4월 29일의 목표였어요. 일단 송파구 장지 화훼마을은 무난히 다 둘러보았어요. 이제 두 번째로 가야 할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 가야할 시간이었어요.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서울 송파구 장지동 화훼마을에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로 가는 길을 찾아보았어요. 장지동 화훼마을 근처에 있는 지하철역은 분당선 복정역이었어요...

서울 강남구 3호선 신사동 압구정역 한식뷔페 - 더차림 강남점

이번에 가본 한식 부페는 서울 강남구 3호선 압구정역 4번 출구 근처에 있는 더차림 강남점이에요. 친구를 만나기로 약속 시간까지는 잡았어요. 약속 시간은 저녁이었어요. 저나 친구나 저녁을 먹기 전이었기 때문에 저녁 식사를 하고 카페 가서 잡담 좀 하다 헤어지기로 했어요. 친구는 기름진 것은 별로라고 했고, 저는 이때 훠궈 같은 중식은 별로였어요. 친구를 만나기 이틀 전에 다른 친구와 만나 홍대에 있는 훠궈 무한리필 식당에 다녀왔거든요. 훠궈 무한리필 다녀온지 이틀 밖에 안 되었는데 또 훠궈를 먹고 싶지는 않았어요. 게다가 제가 가보고 싶은 식당도 딱히 없었어요. 친구와 흑석동에 있는 돈까스 무한리필 식당을 갈까 잠시 고민했어요. 문제는 시간이었어요. 저는 의정부에 있었어요. 흑석동까지 가기 위해서는 시간..

서울 강남구 신사동 3호선 압구정역 맛집 - 두레국수

"너 오늘 뭐해?" "나? 지금 집에 있는데? 왜?" "점심 같이 먹을래?" 아침에 친구가 카카오톡을 보내왔어요. 친구가 점심을 같이 먹지 않겠냐고 물어보았어요. 평상시 매우 바쁜 친구였기 때문에 만나서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어요. 일단 점심을 같이 먹기로 한 후, 뭘 어찌할 지에 대해 같이 논의하기 시작했어요. "우리 어디에서 만나?" "너는 어디가 좋은데?" "나야 의정부에서 지금 출발하면 서울 어디든 가지. 너 여기 오려면 힘들잖아." 서울 사는 친구가 의정부에 오는 건 힘들어요. 그러나 제가 서울 가기는 어렵지 않아요. 서울에 있는 친구가 의정부로 오는 거리나 의정부 살고 있는 제가 서울 사는 친구가 있는 곳으로 가는 거나 거리는 당연히 같아요. 그러나 심리적인 부분으로 인해 같은 이동거리라 해도..

서울 강남구 삼성역 대치동 카페 - 카페 컴플렉스 Caffe Kampleks

이번에 간 카페는 서울 강남구 삼성역 대치동에 있는 카페인 카페 콤플렉스에요. 이 카페는 삼성역 3번출구에서 휘문고등학교 쪽으로 가다보면 나와요. 카페 컴플렉스 주소는 서울 강남구 역삼로 555 에요. 지번 주소는 강남구 대치동 952-2번지에요. 카페 컴플렉스 입구에는 이렇게 입간판이 세워져 있어요. 테이크아웃은 500원 할인해준다고 적혀 있었어요. 정말 운 좋게 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몇 분 지나지 않아 비가 무섭게 퍼붓기 시작했어요. 제가 이 카페 갈 때도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지고 있어서 우산을 쓰고 가고 있기는 했지만, 참 운이 좋았어요. 우산을 들고 안으로 들어가자 직원분이 자기가 우산을 정리해서 꽂아주겠다고 우산을 받아갔어요. 직원분께 우산을 건네드린 후 주문하기 위해 카운터로 갔어요. 직원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