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韓國 11

제주도 2박 3일 심야시간 야간 여행 여행기 어둠의 소리 11 - 제주시 내도동 알작지 몽돌 해변 심야시간 야경 풍경

"이제 돌아가야겠네." 외도동 월대에서 쉬고 싶었지만 다시 돌아가야 했어요. 다행히 월대 심야시간 풍경을 촬영하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어요.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었어요. 어디 앉아서 쉬고 싶었지만 모든 곳이 다 빗물에 젖어버렸어요. 앉아서 쉬는 거라고는 그대로 무릎 굽히고 쭈그려 앉아 쉬는 것 외에는 없었어요. 아니면 버스 정류장 가서 의자에 앉아서 쉬거나요. '한라대학교 쪽 엔제리너스 가서 쉬어야겠다.' 가다가 중간에 버스 정류장 있으면 가서 잠깐 앉아서 쉬기로 했어요. 최종 목적지는 한라대학교 근처에 있는 엔제리너스 카페였어요. 여기는 24시간 카페거든요. 엔제리너스 커피에서 이날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시간 좀 보내다가 동이 트고 아침..

모스버거 신메뉴 에그순삭버거 햄버거

이번에 먹어본 프랜차이즈 체인점 햄버거는 모스버거 에그순삭버거에요. 모스버거 에그순삭버거는 모스버거에서 2020년 2월 18일에 출시한 신메뉴에요. "나 이렇게 많이 잤어?" 어제 저녁 일찍 잠을 청했어요. 제대로 잠을 잘 생각은 없었어요. 두어 시간 잠자다 일어나서 다시 할 것 할 생각이었어요. 글도 쓰고 책도 읽구요. 머리가 멍해서 잠깐 드러누웠다 일어나려고 했어요. 그러나 눈을 떠서 창밖을 보니 하늘이 파랬어요. 두어 시간 자고 일어났다면 창밖이 시꺼매야 했어요. 밤이었으니까요. 그러나 푸르스름한 색이었어요. 아침이 되었다는 소리였어요. '대체 왜 이렇게 깊이 잤지?' 전날 피곤할 게 아무 것도 없었어요. 방에서 글 쓰고 책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거든요. 제주도 다녀온 피로가 아직도 남아 있을 리..

이디야 커피 신메뉴 봄 딸기 밀크티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이디야 커피 봄 딸기 밀크티에요. 이디야 커피 봄 딸기 밀크티는 2020년 1월 21일에 출시된 신메뉴 음료에요. 새벽에 밤새 서울을 돌아다니며 사진과 영상을 찍었어요. 저녁에 집에서 나갈 때만 해도 밤에 그렇게 추울 줄은 몰랐어요. 그러나 예상과 달리 상당한 강추위였어요. 서울 기온이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졌거든요. 돌아다니면서 오늘따라 나는 왜 이렇게 추위를 많이 타고 있는가 계속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이상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어요. 기온이 정말로 많이 낮았거든요. 서울 심야시간 풍경 사진과 영상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조금 앉아 있다가 바로 잠들었어요. 보일러 틀어놓고 앉아 있으니 잠이 솔솔 몰려왔어요. 원래 계획은 글을 쓰고..

[서울여행] 서울 용산구 이태원 녹사평역 경리단길

서울 용산구 이태원 베트남 퀴논길까지 촬영을 마쳤어요. 이제 남은 곳은 딱 하나였어요. 바로 경리단길이었어요. 이태원에서 경리단길로 가서 경리단길을 따라 남산을 올라간 후, 남산에서 남대문시장 쪽으로 내려갈 생각이었어요. 남대문시장에서 종로5가까지 천천히 걸어가면 106번 첫 차가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 버스 정류장에 도착할 즈음에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 버스 정류장에 도착할 수 있을 거였어요. 너무 일찍 도착하면 편의점에서 뭐라도 하나 사먹으면서 안에서 조금 앉아 있으면 되었어요. 이태원에서 경리단길 입구로 가는 길. 이쪽은 한밤중에 인적이 매우 드문 길이에요. 간간이 이미 술 한 잔 걸친 사람들이 보일 뿐이었어요. 이태원은 서울에서 치안 안 좋기로 상당히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여기부터는 긴장하고 걷기 시..

여행-서울 2020.01.10

모스버거 신메뉴 마르게리타 와규 햄버거 후기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체인점 햄버거는 모스버거 마르게리타 와규 햄버거에요. 모스버거 마르게리타 와규 햄버거는 2020년 1월 7일에 출시된 모스버거 신메뉴 햄버거에요. "이왕 나가는 김에 뭐 할 거 없나?" 서울로 가는 길. 목적 하나만 갖고 서울 가기에는 시간과 교통비가 아쉬웠어요. 이왕 서울 갈 거라면 몇 가지를 하고 돌아오는 것이 훨씬 좋거든요. 그래야 서울까지 가는 이동 시간과 비용이 안 아깝거든요. 몇 번에 걸쳐 하면 그만큼 시간과 돈이 들어가니까요. "아, 모스버거 신메뉴 나왔지!" 모스버거에서 신메뉴를 출시한 것이 떠올랐어요. 모스버거에서 2020년 1월 7일에 2020년 첫 신메뉴로 마르게리타 와규 햄버거를 출시했거든요. 모스버거는 매장이 몇 개 없고 서울에 편중되어 있다보니 일부러 서..

파파이스 비엘티 샌드위치 후기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체인점 샌드위치는 파파이스 비엘티 샌드위치에요. 파파이스 비엘티 샌드위치는 2019년 12월 30일부터 하루 종일 세트 메뉴로 3900원에 판매하는 행사중이에요. "오랜만에 파파이스나 가볼까?" 파파이스에서 롱샌드위치 3종류를 하루 종일 세트 3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행사 가격을 보니 꽤 괜찮아보였어요. 3900원이면 편의점 도시락보다 저렴하니까요. 요즘 편의점 도시락 가격은 최소 4000원이에요. 편의점 도시락 하나 사먹는 대신 햄버거 세트를 먹을 수 있었어요. 이 정도라면 일부러 파파이스 매장을 한 번 찾아가서 먹어봐도 좋았어요. "의정부에 파파이스 있었지?" 의정부에도 파파이스 매장이 하나 있었어요. 정확히 어디인지 기억이 잘 나지 ..

[서울 여행] 서울 용산구 이태원 베트남 퀴논길

이태원 우사단로10길 촬영까지 모두 끝냈어요. 이제 다음에 촬영할 경로는 나이지리아 거리를 지나 베트남 퀴논길로 가는 것이었어요. '나이지리아 거리 못 찍겠는데?' 나이지리아 거리가 있는 쪽은 유흥가였어요. 사람들이 많았어요. 나이지리아 거리가 있는 길 입구쪽에는 동성애자 및 트랜스젠더들이 모이는 곳도 있고, 술집과 어두운 장소도 여기저기 있어요. 그래서 심야시간에 가보면 이쪽은 사람이 꽤 많아요. 야고만두 식당고 미스터 케밥이 있는 곳 골목길 교차로에서 03284 이태원역.보광동입구 버스 정류장이 있는 길로 내려가는 길이 나이지리아 거리에요. 여기는 도저히 영상 촬영하며 걸을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어떻게 영상 촬영을 한다 하더라도 나중에 사람들 얼굴 전부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나면 영상 전체를 모자이크..

여행-서울 2020.01.06

[서울여행] 서울 용산구 이태원 우사단로10길

'이제 이태원이네.' 한남동 달동네에서 걸어서 모스크까지 걸어왔어요. 한남동 달동네 심야시간 영상을 촬영했고, 모스크 심야시간 영상도 촬영했어요. 그 다음에는 선택권이 없었어요. 무조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우사단로10길을 촬영해야 했어요. 한남동 한남3구역 달동네에서 이태원 모스크인 서울중앙성원까지 왔기 때문에 다른 길이 없었어요. 모스크 너머 어두침침한 길을 통해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방법도 있기는 했지만 그 길을 한밤중에 가고 싶지 않았어요. 거기는 낮에도 썩 가고 싶은 길이 아니거든요. 2019년 12월 16일. 바람이 매우 차가웠어요.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이었기 때문에 이태원으로 왔어요. 평일에는 이런 밤에 이태원 가는 것이 매우 꺼려져요. 주말밤에는 더욱 꺼려지구요. 이유는 당연해요...

여행-서울 2020.01.01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 후기

'빅맥도 맛이 막 바뀐 거 아니야?' 도대체 이해할 수 었었어요. 맥도날드 더블치즈버거 햄버거와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 가격이 같았어요. 이것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고, 일어나서도 안 되는 일이었어요. 맥도날드 더블치즈버거가 빅맥과 같은 가격을 받을 퀄리티의 햄버거가 전혀 아니었거든요. 맥도날드 더블치즈버거는 편의점 햄버거와 경쟁해도 밀릴 판이었어요. 예전에는 편의점 햄버거 퀄리티가 엉망이라서 패스트푸드 체인점 업체에서 아무리 햄버거를 대충 만들어 팔아도 편의점 햄버거 정도는 가볍게 이겼어요. 그러나 지금은 편의점 햄버거도 장족의 발전을 했어요. 위협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많이 쫓아왔어요. 편의점 햄버거는 만드는 것부터 유통되는 시간이 길다보니 야채가 숨이 죽어버리는 문제가 있어요. 이것 외에는 거의 다..

서울 종로구 통인동 서촌 통인시장

가회동 북촌 한옥마을 심야시간 풍경을 쭉 돌아보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어요. 몇 시인지 봤어요. 이제 이른 새벽 시간이었어요. 큰 길에 버스 첫 차가 달리기 시작할 때였어요. '이제 한 곳 밖에 못 가겠네.' 서울의 심야시간 영상을 찍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있었어요. 가회동 한옥마을에서 정말 가까운 곳 한 곳 정도만 갈 수 있었어요. 두 곳도 무리였어요. 오직 딱 한 곳만 가서 사진을 찍고 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어요. '통인시장이나 가야겠다.' 서울 종로구 서촌 통인시장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통인시장은 가회동 한옥마을에서 걸어서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 곳에 있는 곳이거든요. 통인시장은 가보기는 많이 가봤지만 글은 단 한 번도 안 쓴 곳이었어요. 이때는 이렇게 돌아다니고 글 쓰는 것을 잘 하지 않았..

여행-서울 2019.12.12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영등포 쪽방촌

11월 10일 밤. 친구와 만나 저녁을 먹고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어요.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밤 9시 조금 넘자 비가 그쳤어요. 친구와 헤어져 의정부 자취방으로 돌아왔을 때 시각은 2019년 11월 10일 밤 11시 40분이었어요. 길거리 땅바닥은 축축하게 젖어 있었고, 비는 안 내리고 있었어요. 비가 내려서 기온은 차가워지고 있었어요. 으슬으슬 추운 밤이었어요. '영등포 쪽방촌 갈까?' 문득 영등포 쪽방촌을 가볼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방바닥에 앉아 가만히 생각해봤어요. 영등포 쪽방촌. 거기는 정말 무서운 곳이야. 아니, 영등포역 그 자체가 서울에서 최악의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지. 영등포역이란 혼란, 혼돈, 카오스 그 자체인 곳. 유럽 국가에서 기차역이 위험하다는 말이 꽤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