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햄버거는 롯데리아 불고기 4DX 햄버거에요. "뭐야? 설마 오늘 당장 24시간 영업 들어가는 24시간 카페 없어?" 저녁이었어요. 원래는 토요일까지 자체 휴가 삼아서 도보 배달 아르바이트를 쉬려고 했어요. 그런데 한 번 쉬기 시작하자 계속 쉬게 되었어요. 원래 계획되로 될 리가 없잖아요. 일요일에는 일찍 일어나서 원래대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었지만 그딴 건 작심 3초 금붕어 대가리 결심이에요. 아니, 애초에 결심을 했다는 거 자체가 글러먹었어요. 결심을 할 게 아니라 마음 먹었으면 바로 해야죠. 결심을 했다는 거 자체가 나중으로 미루겠다는 거에요. 내가 이걸 모를 리도 없는데 일요일부터 원래대로 돌아가겠다는 건 나 자신에게 던진 새빨간 거짓말이었어요. 대체 얼마나 자고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