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진짜 북한 음식인 두부밥, 콩고기밥을 판매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밖으로 나왔어요. "이제 슬슬 소래습지 생태공원 가볼까?" 인천에 있는 진짜 북한 음식 판매하는 식당에 가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그 음식이 궁금한 것도 있었지만, 다른 이유도 있었어요. 그 식당에서 소래습지 생태공원이 멀지 않았거든요. 밥 먹고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소래습지 생태공원을 보러 가는 것까지 한다면 차비가 그렇게 아깝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거꾸로 생각하면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인천 관광지로 유명한 곳 중 하나니까 그것을 보러 간 김에 진짜 북한 음식인 두부밥, 콩고기밥도 먹어본 거라 할 수도 있었어요. 이러면 비싼 전철 요금과 시간을 들여 간 보람이 충분했어요.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인천광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