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여행기/외국 과자 58

네슬레 킷캣 헤이즐넛 미니 초콜렛

이번에 먹어본 초콜렛은 네슬레 킷캣 헤이즐넛 미니에요. 밖에 나갈 일이 아예 없었어요. 밖에 나가봐야 카페에 갈 수 없고 식당도 문을 일찍 닫았어요. 백주대낮에 나가도 식당에서 밥 먹고 돌아오는 것 외에는 할 일이 없었어요. 분위기도 별로 안 좋아서 사람들과의 약속도 없었어요. 어지간한 일은 전부 채팅으로 이야기하고 끝내고 있었어요. 밖에서 사람을 만나도 어디 갈 곳이 없었기 때문에 서로 채팅으로 용건만 주고 받으면서 이야기하는 것으로 끝이었어요. 산책하러 나갈까 하는 생각도 전혀 들지 않았어요. 외출하지 않아도 하나도 답답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역대급 한파가 찾아왔기 때문이었어요. 나가고 싶어도 대자연이 나가지 말라고 가로막고 있었어요. 그냥 추운 정도가 아니라 정말 지독하게 추웠어요. 의정부가 영하..

편의점 타이완 과자 베이비스타 치킨맛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타이완 과자인 베이비스타 치킨맛이에요. 베이비스타 치킨맛은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입 과자 중 하나에요. 친한 동생과 망원동 타이완 식당에서 타이완 샤브샤브를 먹고 소화시키기 위해 잠시 걷던 중이었어요. 망원시장 입구에 수입과자 전문점이 있었어요. "저기 잠깐 들어가서 뭐 있나 보고 갈까요?""그러자." 친한 동생과 수입과자 전문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어떤 수입과자가 있는지 쭉 살펴봤어요. 제가 아는 과자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었어요. 예전에 한때 호기심에 수입과자를 이것저것 사서 먹어보던 때가 있었어요. 그러나 요즘은 수입과자를 잘 사먹지 않아요. 예전에는 가성비 좋고 주로 유럽이나 미국 제품이었지만 요즘은 가성비도 딱히 좋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대부분 동남아시아 국가들 과자거..

일본 네슬레 교토 이토큐에몬 우지 호지차 킷캣 초콜렛 京都 限定 伊藤久右衛門 ほうじ茶 キットカット Kyoto Ito kyuuemon hojicha Kitkat

작년에 일본 도쿄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돈키호테 한 번 가볼까?" 아사쿠사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돈키호테가 있었어요. 숙소로 걸어가는 길에 돈키호테를 한 번 들려보기로 했어요. 일본 여행 와서 기념품 살 것이 뭐가 있는지 보고 가는 것이 나중에 따로 돈키호테 가는 것보다 훨씬 나았거든요. 하루 종일 무더운 도쿄 날씨 속에서 돌아다니느라 온몸이 땀범벅이었어요. 옷은 완전히 땀에 절었어요. 낮에는 옷을 쥐어짜면 땀방울이 찍 나올 것처럼 땀에 푹 젖었어요. 나중에 돈키호테를 간다면 그거 갔다 온다고 옷이 땀에 흠뻑 젖을 거였어요. 그럴 바에는 이미 땀에 절어서 세탁 전에는 무조건 다시 못 입을 옷을 입은 상태로 돈키호테 들렸다 숙소로 돌아가는 것이 나았어요. ..

인도네시아 라면 과자 쇼군 라멘 스낵

이번에 먹어본 수입 과자는 인도네시아 라면 과자인 쇼군 라멘 스낵이에요. 이발을 하러 미용실에 갔어요.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시간에 맞춰 갔지만 자리에 이발하고 있는 사람들이 꽉 차 있었어요. 저녁에 서울 가서 친구와 만나서 밥 먹기 전에 이발 하려고 왔기 때문에 슬슬 배고플 때였어요. 미용실에서 비어 있는 의자에 앉아 제 차례가 되기를 기다리기로 했어요. 시간이 다급해서 빨리 다른 미용실 가야할 상황도 아니었고 항상 가던 미용실이었거든요. "거기 먹을 거 있으니 드시면서 기다리고 계세요." 원장님께서 테이블에 사탕, 과자 같은 먹을 거 있으니 다른 손님들 끝날 때까지 먹으면서 조금 기다리라고 하셨어요. 평소에는 이런 것 있어도 잘 안 집어먹어요. 기껏해야 과자 하나 집어먹거나 사탕 하나 뜯어서 입에 넣..

태국 바나나맛 과자 Mr.Mee 미스터미 바나나맛

이번에 먹어본 외국 과자는 태국 바나나맛 과자 Mr.Mee 미스터미 바나나맛이에요. 친구와 강남역 근처에서 만나서 식사를 한 후 걸어다니고 있었어요. 먹은 것을 소화시키고 어디를 갈 지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저녁을 워낙 배부르게 먹었기 때문에 바로 카페가는 것보다는 배 좀 꺼트리고 카페에 갈 생각이었거든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도 안 정한 상태였어요. 저는 밖에서 술을 안 마셔요. 그래서 밖에서 사람을 만나면 무조건 밥 먹은 후 카페를 가요. 그런데 정작 어느 카페를 갈 지 둘 다 사이좋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어요. 으례 그렇듯 무난하게 스타벅스를 갈 지,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를 갈 지 딱히 정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길을 걸으며 소화도 시키고 사람들 구경도 하면서 어느 카페를 갈 지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불가리아 과자 - 마레띠 머쉬룸 앤 크림 Maretti Bruschette Chips Mushrooms & Cream

이번에 먹어본 수입 과자는 마레띠 머쉬룸 앤 크림 과자에요. 마레띠 머쉬룸 앤 크림 과자는 발칸반도에 위치한 유럽 국가인 불가리아 과자에요. 서울을 돌아다니던 중이었어요. 딱히 할 것은 없었어요.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산책도 하고 길거리 구경도 할 겸 해서 걸어다니고 있었어요. 길을 걷다 보니 조금 커 보이는 수입과자전문점이 보였어요. 가게 앞에는 여러 나라에서 수입된 외국 과자가 진열되어 있었어요. 입구에 진열되어 있는 과자들을 쭉 살펴봤어요. 그렇게까지 크게 먹어보고 싶은 것은 안 보였어요. '안에 한 번 들어가볼까?' 수입과자 전문점 안에 한 번 들어가보고 싶어졌어요. 어차피 딱히 급하거나 할 것이 있는 것도 아니었거든요. 발길 가는 대로 걷던 중이었기 때문에 잠시 수입과자 전문점 안..

파키스탄 과자 - 피넛 피스타 비스킷 후기 English Biscuit Peanut Pista Biscuits

이번에 먹어본 외국 과자는 파키스탄 과자 중 하나인 피넛 피스타 비스킷이에요. 서울 용산구 이태원으로 놀러갔어요. 이태원에 가면 꼭 하는 것이 하나 있어요. 바로 외국 식품을 판매하는 가게에 가보는 것이에요. 예전에는 이태원에 있는 가게들에서 진짜 독특하고 특이한 먹거리를 잘 갖다놨어요. 보따리상들이 물건 갖고 와서 가게에 넘긴 것으로 추정되는 것들이 종종 보였어요. 그런 것을 사서 먹어보는 재미가 쏠쏠했었어요. 한국에서 구하기 진짜 불가능하다고 해도 될 나라 과자들도 있곤 했거든요. 요즘은 예전처럼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아요. 요즘도 이태원에 있는 외국 식품 판매점 가보면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과자들이 있어요. 그렇지만 예전만큼은 아니에요. 일단 우리나라에 수입 과자 전문점이 매우 많아졌어요. 그래..

포르투갈 과자 - 비에라 레몬향 웨이퍼 후기 Vieira de castro Lemon Wafers

이번에 먹어본 외국 과자는 포르투갈 과자인 비에라 레몬향 웨이퍼에요. "너 선물 줄까?""무슨 선물?" 뜬금없이 친구가 제게 선물을 주겠다고 이야기했어요. 제 생일은 한참 전에 지나갔어요. 선물 받을만한 기념일도 없었어요. 뭘 거창하게 선물씩이나 주겠다고 하는지 궁금했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선물 받을 것이 아무 것도 없었어요. 그렇다고 이 친구가 무슨 외국 여행을 다녀온 것도 아니었어요. 국내 여행조차 최근에 다녀온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선물을 주겠다고 했어요. "만나면 줄께.""그래." 친구와 언제 만날지 약속을 잡았어요. 그리고 약속날이 되었어요. 친구를 만나러 약속 장소로 갔어요. 친구가 선물을 준다고 했기 때문에 점심밥은 제가 샀어요. 점심을 먹은 후 친구와 카페로 갔어..

일본 과자 - 우마이봉 멘타이맛 うまい棒 めんたい味 명태맛 과자

이번에 먹어본 외국 과자는 일본 과자 중 하나인 우마이봉 멘타이맛 うまい棒 めんたい味이에요. 물건을 살 것이 있어서 다이소에 갔어요. 다이소에서 꼭 사야할 것이 있었거든요. 집에서 나가지 않아도 되는데 다이소에서 구입해야만 하는 것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집에서 나와야 했어요. 다이소에서 꼭 사야 하는 물건을 고른 후, 시간이 아주 많이 남아서 다른 품목들도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 살펴봤어요. 평소 같으면 물건을 구입한 후 바로 집으로 돌아갔을 거에요. 그렇지만 오늘은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정말 덥고 나가기 싫어서 어지간하면 집에서 아예 안 나가려고 했어요. 그렇지만 다이소에 가서 꼭 구입해야 하는 물품이 생겼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밖에 나온 것이었어요. 다이소 갈 일만 없었다면 오늘은 밖에 나갈 일..

인도 땅콩 과자 - 태스티 BIKANO TASTY

이번에 먹어본 외국 과자는 인도 땅콩 과자인 태스티 BIKANO TASTY 에요. 이태원에 놀러갔을 때에요. 모처럼 외국 식료품점을 갔어요. 안 가 본 지 조금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과자가 들어왔는지 궁금했어요. '남아시아 과자는 별로 없네?' 과자를 하나씩 쭉 살펴보던 중, 남아시아 과자는 특별히 종류가 늘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남아시아 과자라 하면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에서 생산된 과자를 말해요. 네팔은 과자가 생산될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 들어온 과자가 아직까지 없어요. 우리나라에서 맛볼 수 있는 남아시아 과자라면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것이 거의 전부에요. 동남아시아 과자는 이제 우리나라에 너무 흔해졌어요. 아예 수출용으로 생산한 과자들이 많이 수입..

인도 과자 - 야미 바닐라향 비스킷 Yummy Vanilla Flavored Cream Sandwich Biscuits

이번에 먹어본 인도 과자는 야미 바닐라향 비스킷이에요. 이 글 제목 보고 '이게 왜 야미 바닐라향 비스킷이야! 좀좀이 알파벳도 똑바로 못 읽는다!'라고 생각하는 분들 계실 거에요. 왜 Yummy 를 '야미'라고 썼는지는 아래에 나와요. 남아시아 국가로는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스리랑카, 몰디브, 네팔, 부탄이 있어요. 저는 이 나라들에서 생산되는 과자 중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스리랑카 과자를 먹어보았어요. 누가 그 나라들을 갔다 와서 선물로 준 것을 먹어본 것이 아니라 전부 우리나라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것이에요. 네팔 과자는 왠지 있을 법도 한데 전혀 안 보이고, 부탄, 몰디브는 수출용 과자를 만들 수나 있을지 의문이에요. 남아시아 과자들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파키스탄 제품들이었어요..

스리랑카 믹스 과자 - Sudesh Products Mixture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스리랑카 믹스 과자인 Sudesh Products Mixture 에요. 외국 과자를 파는 가게에 갔어요. 어떤 과자가 있나 쓰윽 둘러보았어요. 제가 아직 못 먹어본 나라 과자라든가 뭔가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킬만한 과자가 있나 보았어요. 그런 과자가 딱히 보이지 않았어요. 예전에는 다른 나라 과자 중 못 먹어본 나라 것이 많이 있어서 그 나라 과자 먹는 재미로 이것저것 먹어보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거든요. 동남아시아 과자들도 먹어봤고, 남아시아 과자들도 먹어봤고, 유럽, 심지어 남아메리카 과자도 먹어보았어요. 국가만 보고 먹는 재미를 느끼려면 지금껏 못 본 국가 과자가 있어야 하나, 그런 건 보이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과자가 보이는 것도 아니었어요. 너무 포..

루마니아 과자 - 엘리펀트 프레즐 피자맛

이번에 먹어본 외국 과자는 발칸반도에 위치한 루마니아 과자인 엘리펀트 프레즐 피자맛이에요. 길을 걷다 수입과자전문점 하나가 눈에 들어왔어요. '모처럼 한 번 들어가볼까?' 한때 수입과자전문점을 매우 자주 갔었어요. 초기에는 다양한 국가 과자들이 많이 들어왔거든요. 그러나 언젠가부터 인도네시아 과자가 엄청나게 풀렸고, 그 이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과자가 거의 점령하다시피 했어요. 여기에 일본 먹거리가 들어왔구요. 동남아시아 과자는 호기심에 몇 번 사서 먹어보았어요. 그러나 계속 이들 나라 과자들만 범람하자 흥미를 잃어버렸어요. 결정적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전부 제가 직접 가보면서 이들 나라 과자에 대한 흥미가 아예 0이 되어버렸어요. 현지에서 직접 구입해서 먹어봤으니까요. 만약..

스리랑카 과자 - 레몬 퍼프 비스킷 Munchee Biscuits Lemon Puff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스리랑카 과자에요. 아주 예전에 이태원에 갔을 때 스리랑카 과자가 몇 종류 들어와 있어서 구입한 것이었는데, 그것을 여태 잊고 있었어요. 방에서 푹푹 숙성되고 있던 것을 찾아내서 먹었어요. 원래는 우리나라에 스리랑카 과자가 들어오는지도 몰랐어요. 그런데 히티틀러님 글 http://hititler.tistory.com/820 을 보고 스리랑카 과자를 꼭 먹어보겠다고 다짐했어요. 저 투박한 과자 포장과 과자 모양, 그리고 평가를 보고 두 눈을 반짝이며 "이건 꼭 먹어야해!"라고 외쳤어요. 그렇게 해서 구입한 것이 바로 이 Munchee Biscuits Lemon Puff 인데, 그동안 까먹고 있었어요. 스리랑카 과자인 Munchee Biscuits Lemon Puff 는 이렇게 생겼어요..

방글라데시 과자 - 짜나쭐 Chanachur

경기도 포천에 있는 모스크에 갔을 때였어요. 모스크가 있다는 것은 그쪽에 외국인 노동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해요. 이태원 모스크는 우리나라 최초의 모스크라서 여기에 완벽히 들어맞는 것은 아니지만, 이태원 모스크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여기에 맞아떨어져요. 모든 모스크 근처에 외국 식료품점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러나 모스크가 있다면 주변에 외국 식료품점이 있을 확률이 조금 높아요. 경기도 포천시는 외국인 노동자가 매우 많은 곳 중 하나에요. 모스크가 있어서 찾아갔더니 모스크 주변에 외국 식료품점이 여러 곳 있었어요. 모스크 자체가 방글라데시인들이 주류인 모스크였어요. 식료품 가게를 보니 거의 다 남아시아 국가 식료품 가게였어요. 방글라데시인이 하는 가게도 있었고, 인도인이 하는 가게도 있었어요. 모스크 주변..

아랍에미리트, 예멘 과자 - Tiffany - Nutty Bites Cashew

이태원 갈 때마다 수입 식품 가게를 들리곤 해요. 가게에서 팔고 있는 상품들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일은 별로 없지만, 잘 보면 가끔 조금씩 변화가 있거든요. 있던 상품이 없어지기도 하고, 못 보던 새로운 상품이 들어오기도 해요. 어느 순간 특정 국가 상품이 확 풀렸다가 사라지는 일도 있구요. 그래서 갈 때마다 가볍게 살 것 있으면 사고 없으면 그냥 나온다는 식으로 구경을 하러 가게에 들어가요. 이날도 마찬가지였어요. 큰 기대는 전혀 하지 않았어요. 과자쪽에서는 그렇게 눈여겨볼만한 것이 보이지 않았어요.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과자도 있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과자들도 있었어요. 예전에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과자를 신기해서 잘 사먹곤 했지만, 요즘은 워낙 많이 들어와서 어지..

말레이시아 과자 - 앵그리버드 타이 스타일

예전 홈플러스 갔을 때였어요. "타이 스타일? 이거는 대체 무슨 맛이야?" 이때는 아직 프링글스 똠얌맛이 나오기 전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 '타이 음식맛' 과자는 구경한 적이 없었어요. 이것은 보자마자 '이것은 먹어보아야 해!'라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타이 스타일 맛'이라는 것을 우리나라에서 먹어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태국 여행 중 태국스러운 맛 과자를 먹어본 적은 있었어요. 그때 그 과자를 먹으며 상당히 맵고 독특한 향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이것도 과연 그것과 비슷한 맛일까? 그래서 구입하려고 집어들었어요. 그때 다른 것들도 보였어요. "앵그리버드가 시리즈네?" 앵그리버드 감자칩은 네 종류 있었어요. 치즈향, 솔트, 사워크림 어니언, 타이 스타일이었어요. 프링글스가 종류가 매우 많은 것에 비해 이것은..

말레이시아 과자 - 마카다미아넛 초코칩 Macadamia nuts choco chips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말레이시아 과자로, 마카다미아넛 초코칩 Macadamia nuts & choco chips 이라는 과자에요. 이 과자는 예전에 구입한 건데 이제서야 봉지를 뜯고 먹어보았어요. 이 과자 포장을 보면 일본어가 적혀 있어요. 아마 일본으로 수출하는 제품이 우리나라에 같이 풀린 것 아닌가 싶어요. 요즘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동남아시아 과자들 보면 이런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봉지 우측 하단을 보면 8개가 들어 있다고 적혀 있어요. 원산지는 말레이시아로, 내용량은 72g 에 열량은 366 kcal 이라고 해요. 재료를 보면 밀가루, 설탕, 쇼트닝(팜유) 초콜릿칩, 마카다미아넛, 버터, 아몬드 등이 들어갔대요. 제조 회사는 Tatawa industries 이고, 수입원은 '에코푸드' 라는 회사..

타이완 과자 - 호박씨 쿠키 - 卡路里 手工南瓜子餅 pumpkin seeds cookies

타이완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선물로 과자를 주었어요. "이거는 조금 비싼 과자야.""응?" 제가 외국 과자에 관심이 있는 것을 아는 친구가 제게 선물로 과자를 주면서 '이것은 조금 비싼 과자'라는 것을 이야기해주었어요. 이런 거 강조할 친구가 아닌데 강조해서 조금 놀랐어요.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거라 방에 고이 모셔두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것을 보고 이제 슬슬 먹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과자를 뜯었어요. 그렇게 해서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타이완의 호박씨 쿠키인 卡路里 手工南瓜子餅 에요. 영어로는 Calorie pumpkin seeds cookies 에요. 南瓜 가 중국어로 호박이라고 해요. 南瓜子 가 호박씨구요. 앞에 붙은 手工 은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는 뜻인데, 왜 붙었는지 정확히 모르겠어요. 타이완은..

말레이시아 감자칩 - 앵그리버드 솔트 Angry birds potato crisps sea salt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말레이시아 감자칩이에요. 이름은 앵그리버드 솔트에요. 영문명은 Angry birds potato crisps sea salt 에요. 말레이시아 앵그리버드 감자칩은 홈플러스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이것 역시 홈플러스 갔을 때 신기해서 구입한 거에요. 이 감자칩 통은 빨간색이에요. 이것은 프링글스 통에서 사용하는 색을 따라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그런데 차이점이 있어요. 프링글스에서 빨간 통은 오리지날이에요. 하지만 앵그리버드 감자칩 시리즈 중 빨간 통은 소금맛이에요. 오리지날과 소금맛... 프링글스 오리지날이 짜기는 해요. 한국인 입맛 기준으로는 '소금맛'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그 이름을 받아들일 거에요. 단지 '소금맛'이라는 말 때문에 맛이 형편없을 거라고 거부감을 갖을..

인도 과자 - Haldiram's - Gathiya

예전에 남아시아 과자를 국가마다 다 먹어보겠다는 일념으로 이태원을 돌아다녔었어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는 어렵지 않게 구했고, 나중에 스리랑카가 들어와서 스리랑카 과자도 맛을 보았어요. 방글라데시 과자http://zomzom.tistory.com/1402http://zomzom.tistory.com/1363 파키스탄 과자http://zomzom.tistory.com/1750 http://zomzom.tistory.com/1348 스리랑카 과자http://zomzom.tistory.com/1601 과자 맛만으로 따진다면 파키스탄은 꽤 살 만한 국가. 스리랑카도 즐겁게 살 수 있는 나라. 방글라데시는 살기 좀 힘든 나라. 네팔은 과연 우리나라에 수입될 수 있는 퀄리티로 과자를 생산할 수 있을까 의문. 몰디브..

(알제리) 브라질 오레오 쿠키 - Renata Happy 레나타 해피 쿠키

수입과자 할인 판매 가게에 가서 혹시 살 만한 과자가 있나 둘러보다 오랜만에 오레오를 먹고 싶어서 이것을 집어왔어요. 과자 이름은 Renata Happy 였어요. 이름이 happy 인데, 재미있게도 그 위에 아랍어로 ha:bi: 라고 적혀 있었어요. 이것은 happy 를 그대로 아랍어로 적은 것이었어요. 아랍어는 p 발음이 없기 때문에 p 발음을 b 발음으로 적거든요. 봉지에 아랍어가 많이 적혀 있었어요. 중량은 145g 이었어요. 봉지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브라질 과자라고 포르투갈어가 적혀 있었어요. 봉지 한쪽에는 한국어로 된 설명 스티커가 붙어 있었어요. 우리나라 명칭은 '레나타 해피 쿠키'였어요. 중량은 145g, 열량은 680 kcal 이었어요. 원산지는 브라질이었어요. 식품유형은 과자고, 생..

말레이시아 감자칩 - 앵그리버드 치즈향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말레이시아 감자칩인 앵그리버드 감자칩 중 치즈향이에요. 이 감자칩의 특징은 일단 통이 크다는 거에요. 우리나라 프링글스 및 다른 감자칩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입되면서 통 사이즈가 눈에 띄게 작아졌는데, 이 앵그리버드 감자칩은 예전 미국에서 수입되던 프링글스처럼 통이 커요. 지름 자체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중인 프링글스보다 큰 편이에요. 앵그리버드 치즈향은 이렇게 생겼어요.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앞면이나 뒷면이나 똑같이 생겼어요. 차이점이라면 한쪽에는 중량이 적혀 있다는 것 정도에요. 측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제품 성분표는 이래요. 내용량은 160g이고 열량은 800 kcal 이에요. 제조원은 Kilang Makanan Mamee Sdn Bhd 이고, 수입판매원은 홈플러스(주) 에..

말레이시아 과자 - munchy's - Sugar Crackers (Kraker Gula)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말레이시아 과자에요. 제조 회사는 Munchy's 에요. 이 과자는 작년 초 말레이시아 여행을 갔을 때 사온 것인데 아직까지 안 먹고 방 안에 방치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먹어보았어요. 일단 포장은 이렇게 생겼어요. 혹시 다른 이름이 있나 찾아보았지만 다른 이름은 찾지 못했어요. 과자 이름이 그냥 'sugar crackers' 였어요. 그 아래에 적혀 있는 kraker gula 는 sugar crackers 와 같은 의미의 말레이어였어요. kraker 는 크래커, gula 는 설탕이에요. 여기에서 알 수 있지만, 말레이어는 영어 차용어가 조금 많은 편이에요. 차용어 부분에서 인도네시아어와 조금 차이가 있어요. 제가 구입한 것은 3봉지 한 묶음짜리였어요. 이 과자는 당연히 말레이시아산이에..

말레이시아 비스킷 - Biskut Sultana

요즘 우리나라에 말레이시아 과자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말레이시아 여행 중 말레이시아산 과자를 이것저것 먹고 구입해왔는데, 요즘 말레이시아 과자가 팔리는 것을 보면 반가운 마음도 들어요. 이번에 먹어본 말레이시아 과자는 Biskut Sultana 라는 과자에요. biskut 는 말레이어로 비스킷이에요. 인도네시아어로 비스킷은 buskuit 라고 해요. 말레이시아어와 인도네시아어는 거의 똑같지만 조금 다른 점이 있기는 해요. 그 중 하나가 외래어 표기법이에요. 말레이시아는 영국 지배를,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 지배를 받았기 때문이에요. 봉지 윗면을 보면 葡萄香餅 라고 중국어로 적혀 있어요. 해석해보면 포도향 과자에요. 말레이시아에는 화교들도 많기 때문에 중국어도 사용되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어를 사용하..

말레이시아 감자칩 과자 - 테스코 칩스 사우어 크림 & 어니언 Tesco chipz sour cream & onion

이번에 먹어본 감자칩은 테스코 칩스 사우어 크림 & 어니언 Tesco chipz sour cream & onion 이에요. 이 과자는 홈플러스에서 프링글스와 같이 판매되고 있어요. 오리지날과 더불어 사우어 크림 & 어니언 은 프링글스에도 있는 맛이에요. 프링글스 중에서도 꽤 오래된 맛이지요. 통 한쪽에는 태국어가 적혀 있어요. 그리고 다른 한쪽에는 우리말로 제품 설명이 나와 있어요. 이 제품의 원산지는 말레이시아에요. 내용량은 110g 이에요. 건조감자가 59.8% 들어가 있고, 식물성 오일과 타피오카 전분, 양파 분말 등이 들어기 있어요. 이것은 550kcal 이에요. 과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이것은 대용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개성이 강한데? 프링글스 오리지널과 사우어크림&어니언은 '짜다'와 '더 짜다..

인도 과자 할디람스 Haldiram's - 체카랄루 Chekaralu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인도 과자에요. 남아시아 국가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 몰디브가 있어요. 이 중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과자는 먹어보았고, 네팔은 과자가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우리나라에 수입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부탄과 몰디브는 자국 생산 과자가 있을지 의문이구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과자를 먹어본 후, 남아시아 국가들의 과자를 정복해보겠다는 일념으로 인도 과자를 찾아보았어요. 의외로 제대로 과자처럼 생긴 과자가 안 보였어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과자도 수입되는데 인도 과자가 수입이 되지 않는 것이 상당히 의아했어요. 그러다 과자처럼 생긴 인도 과자를 발견하고는 바로 구입했어요. 이번에 먹어본 인도 과자는 '체카랄루' Chekaralu 라는 과..

스리랑카 과자 - 하와이안 쿠키 Hawaian Cookies

아마 올해 초였을 거에요. 정확히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과자를 먹어본 후 얼마 되지 않아서였어요. 남아시아 과자도 국가별로 다 먹어볼까? 남아시아 국가라 하면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네팔, 부탄, 몰디브. 얼핏 보면 7개국이니 어찌 도전해볼만 해보였어요. 게다가 때마침 이태원에 가 보니 스리랑카 과자를 팔고 있었어요. 인도 과자도 있기는 했는데 딱히 이름이 있거나 그래보이지 않았어요. 인도 과자는 일단 나중에 제대로 종이곽에 포장된 거 들어오면 사서 먹고 일단 스리랑카 과자부터 사왔어요. 그러나 유통기한이 지나갈 때까지도 안 먹고 방치해두고 있었다. 과자를 먹고 리뷰 남기기 상당히 귀찮아졌고, 여행도 다녀왔어요. 이런 것들도 있지만 가장 컸던 이유는 바로... 방글라데시 과자의 충격...

이탈리아 과자 - 와사 샌드위치 마일드 치즈 wasa sandwich mild cheese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이탈리아 과자로 와사 샌드위치 마일드 치즈에요. 지난 번에 이것과 시리즈인 토마토 바질을 맛있게 먹어서 이것에 대해서는 약간의 기대감이 있었어요. 물론 토마토 바질에서 피자스쿨 페퍼로니 피자맛이 났던 그런 거대한 반전도 잘 기억하고 있었구요. 이것은 앞에 적혀 있는 영어를 보지 않으면 웨하스 바닐라맛이 떠오르는 모습이에요. 역시나 깨알같이 외국어가 잔뜩 적혀 있는 뒷면이었어요. 이 과자 수입업체는 '유엔알인트' 라는 회사래요. 역시나 이 과자도 이탈리아산. 이 과자에는 참깨가 들어 있어요. "이거 왜 이렇게 생겼냐?" 사진보다 더 어두운 색의 과자였어요. 게다가 위에는 깨가 붙어 있었어요. 어렵다. 이건 진짜로 어렵다. 맛이 있다고 하기도 어렵고, 맛이 없다고 하기도 어렵고, 이 맛..

타이완 과자 - 聯華食品 可樂果 酷辣 碗豆酥 pea crackers

올해 봄. 친한 동생이 타이완 여행을 갔다오더니 제게 선물로 과자를 하나 사다주었어요. "이거 진짜 매워요." 친한 동생이 과자를 주며 진짜 매운 과자라고 강조했어요. 동생에게 선물로 받은 후, 원래 바로 먹으려고 했지만 글을 쓰려니 귀찮기도 하고 중국 여행 다녀와서 글 쓸 것도 많이 있다보니 방 한 켠에 방치해놓고 있었어요. 그렇게 까먹고 있다가 연말이 되어서야 이 과자가 방에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어요.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타이완 과자로, 聯華食品 에서 나온 可樂果 라는 과자 시리즈 중 碗豆酥 에요. 봉지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재료가 예쁜 한자 번체로 적혀 있었어요. 번체로 적혀 있어서 읽을 수 있는 글자가 여럿 있는데 결국 무슨 말인지 알 수 있는 것은 없었어요. 그냥 이런 한자들이 들어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