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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밀크티 73

공차 신메뉴 하동 호지 밀크티+펄 - 2021 겨울 스페셜 시즌 음료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신메뉴 음료는 공차 하동 호지 밀크티+펄이에요. 공차 하동 호지 밀크티+펄은 2021년 11월 10일에 새로 출시된 공차의 2021 겨울 스페셜 시즌 음료 밀크티 메뉴에요. "어? 눈 온다!" 2021년 11월 10일 아침 6시였어요. 전날 매우 일찍 잠을 청했어요. 딱히 할 것도 없고 저녁을 늦게 먹었더니 식곤증이 몰려 왔어요. 억지로 잠을 몰아내며 무언가 하고 싶은 의지가 전혀 없었어요. 식곤증과 싸우며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낼 바에는 차라리 잠이나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할 것 하는 것이 나았어요. 글 쓰던 것이 있었지만 졸려서 글이 더 이상 안 써졌어요. 글이 써지지도 않는데 글을 쓰려고 해봐야 글이 제대로 써질 리 없었어요. 그래서 매우 일찍 잤어요. 그렇게 일찍..

홍콩다방 동윤영 밀크티 커피 - 홍콩 원앙차

이번에 마셔본 카페 음료는 홍콩다방 동윤영이에요. 홍콩다방 동윤영은 밀크티와 커피를 섞어서 만든 음료로, 원앙차 鴛鴦茶라고 해요. 사회적 거리두기 심야시간 카페, 식당 영업금지 해제까지 며칠 안 남았던 2021년 10월 25일 새벽. 서울 동대문에서 걷기 시작해서 드디어 홍대입구까지 도착했어요. 홍대입구 도착했을 때 시각은 새벽 4시 40분쯤이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심야시간 카페, 식당 영업금지 조치는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였어요. 아직 실내에서 취식이 금지되어 있는 시각이었어요. '홍대입구니까 그래도 24시간 김밥천국 하나 정도는 있지 않을까?' 너무 오랜만에 심야시간에 많이 걸었더니 다리가 아팠어요. 게다가 구두가 많이 걷기에 매우 부적합했어요. 발바닥에 물집이 잡혔어요. 다리도 아프고 발바닥..

아마스빈 초콜렛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밀크티는 아마스빈 초콜렛 밀크티에요. 카페에서 글을 쓰고 나온 후였어요. 이왕 나왔으니 조금 걷다가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별 생각 없이 걷다가 투썸플레이스 글을 얼마만에 쓴 건지 궁금해졌어요. 블로그에 들어가서 투썸플레이스를 검색해봤어요. 제 블로그에 글 자체가 거의 없었어요. 그럴 만도 했어요. 투썸플레이스를 언제 갔는지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했어요. 투썸플레이스는 잘 가지 않았고 24시간 카페 갈 때나 몇 번 가봤어요. "이거 마지막 글이 2019년이었네?" 깜짝 놀랐어요. 투썸플레이스 안 간 지 꽤 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안 갔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어요. 작년 한 해 동안 카페를 거의 안 갔어요. 올해도 카페를 잘 가지 않았어요. 저는 주로 심야..

서울 홍대 코코버블티 버블 밀크티 珍珠奶茶 쩐주나이차 bubble milk tea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코코버블티 버블 밀크티에요. 서울에서 친구와 놀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중이었어요. 이날의 마지막 목적지는 홍대였어요. 서울 강북권에서 놀 때는 거의 대부분 종착지가 홍대에요. 홍대에서 마지막으로 돌아다니면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곤 해요. 강북권에서 밤까지 돌아다니며 놀만한 곳이 몇 곳 있지만 술 안 마시고 적당히 거리 돌아다니며 놀기에는 홍대입구가 제일 좋아요. 이쪽은 연남동, 상수, 합정까지 연결되어 있는 거대상권이라 길을 돌아다니며 사람 구경하고 가게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기 때문이에요. 홍대입구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길을 걸으며 놀았어요. 비록 문 닫은 가게도 여기저기 보였지만 그래도 홍대상권이었어요. 유동인구가 많았어요. 놀러나와서 재미있는 여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

빙그레 창비 감성 밀크티

새벽에 일어나서 창밖을 내다봤어요. "눈 내리네?" 새하얀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었어요. 길가에 하얀 눈이 소복히 쌓였어요. 이번 겨울 두 번째 내리는 눈이었어요. 처음 눈이 내렸을 때에는 싸리눈이 내려서 하늘에서 눈발이 힘없이 쏟아졌어요. 눈은 땅에 닿자마자 녹아버렸어요. 이번 눈은 제대로 된 함박눈이었어요. 하얗게 쌓인 눈 위에 더 새하얀 눈이 계속 순백색을 덧칠해가고 있었어요. 세상이 점점 아무 것도 없는 흰색으로 덮혀갔어요. 창문을 열었어요. 유난히 더 고요한 아침이었어요. 눈이 펑펑 내리는 날에는 왜 유독 더 고요하고 조용한지 항상 궁금해요. 그 어떤 소리도 없고 눈 내리는 소리만 사아 사아 들렸어요. '그래, 그냥 다 덮어버려라.' 눈으로 모든 걸 다 덮어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올 ..

동원F&B 동원 보성 홍차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동원 보성 홍차 밀크티에요. "이제 동원 우바 홍차 로얄 밀크티 안 나오네." 제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밀크티 중 가장 좋아했던 밀크티는 동원 덴마크 우유 우바 홍차 로얄 밀크티였어요. 분홍색 종이곽에 들어 있는 밀크티였어요.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밀크티 중에서는 동원 덴마크우유 우바홍차 로얄밀크티가 압도적으로 맛있었어요. 이것에 비교할 밀크티는 아예 없었어요. 동원 덴마크우유 우바홍차 로얄밀크티는 어지간한 카페에서 만들어서 판매하는 밀크티보다 훨씬 나았거든요. 심지어 어지간한 밀크티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밀크티보다 이게 더 나았어요. 공장에서 대량생산해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밀크티라서 크게 저평가당했지만요. 어줍잖은 밀크티 전문점 가서 밀크티 사서 마실 바에는 차라리 편의점에서 동원..

동원 덴마크 페퍼민트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동원 덴마크 페퍼민트 밀크티에요.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 서울 광화문 광장, 서울 종각 젊음의 거리 퇴근시간 풍경 영상을 촬영한 다다음 날이었어요. 전전날 서울을 다녀왔기 때문에 이날은 어디 안 나갈 생각이었어요. 지금은 밖에 딱히 나가고 싶은 때가 아니거든요. 종각 젊음의 거리에 사람이 그렇게 없는 것 보고 많이 놀랐어요. 전에 서울 강남에 갔을 때도 별로 없었는데 종각 젊음의 거리는 퇴근시간이라 원래 사람이 붐빌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정말 없었어요. 버스를 타고 의정부로 돌아왔어요. '편의점에 뭐 새로 나온 거 있는지 한 번 보고 갈까?' 요즘 새로운 것을 먹어본 것이 별로 없었어요. 예전에는 카페 갈 때 새로 출시된 음료를 마셔봤고, 편의점 가면 편의점 도시락과 음료수 중에 ..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태국 밀크티 아이스크림 맛집 - 차뜨라므 Cha Tra Mue 신사점

올해 7월 말이었어요. 명동에 가던 길에 잠시 롯데백화점을 들렸어요. 롯데백화점 식품 코너에 가면 다양한 수입 과자를 판매하고 있거든요. 명동에 있는 롯데백화점에서는 일반 수입 과자 전문점에서 판매하지 않는 수입 과자도 판매하고 있어요. 그래서 가끔 명동 갈 때마다 재미삼아서 구경가곤 해요. 잘 찾아보면 정말 독특한 나라 수입 과자도 있거든요. "Taste of Thailand? 무슨 행사지?" 롯데백화점에서 Taste of Thailand 행사가 진행중이었어요. 태국 음식 및 화장품 같은 것을 부스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어요. 어떤 것들을 팔고 있는지 쭉 살펴봤어요. "밀크티 아이스크림? 저거 맛있을 건가?" 날이 무지 더웠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이 눈에 바로 들어왔어요. 게다가 그냥 아이스크림이 아니었어..

동원 덴마크 우유 대만 사탕수수 당밀 시럽을 넣은 블랙 슈가 밀크티 후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동원 덴마크 대만 사탕수수 당밀 시럽을 넣은 블랙 슈가 밀크티에요. 정식 제품명은 동원 덴마크 블랙 슈가 밀크티에요. "아, 열받아!" 음식을 이렇게 실패하기도 어려워요. 며칠째 돈 주고 사먹은 먹은 것이 다 실패에 가까웠어요. 누군가에게는 맛있을 거에요. 그러나 제게는 아니었어요. 제 입에는 영 아니었어요. 이 정도로 돈 주고 사먹는 것이 연타석으로 실패하기도 어려워요. 이건 야구에서 투수가 딱 27개 공 던지고 경기 끝내버린 것처럼 느껴졌어요. 야구에서 이론적으로 최소한의 공으로 경기를 이길 수 있는 투구 갯수는 27개에요. 3아웃이면 한 이닝이 끝나고, 9회까지 있으니 모든 타자가 초구 땅볼 및 초구 뜬공 아웃으로 물러난다면 이론적으로 투수가 27개로 경기를 끝낼 수 있어요...

모리셔스브라운 밀크티 카페 - 모리셔스 브라운 밀크티 Mauritius brown milk tea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밀크티 전문점 중 하나인 모리셔스브라운의 모리셔스 브라운 밀크티에요. 일이 있어서 서울 신촌으로 갔어요. 카페들을 보며 거리를 돌아다녔어요. "요즘 흑당 밀크티 인기 엄청나네?" 카페마다 흑당 밀크티를 판매한다고 광고중이었어요. 흑당 밀크티를 몇 번 마셔봤어요. 기존의 밀크티와는 확실히 맛이 달랐어요. 기존 밀크티가 독하게 우린 홍차향이 중심이었다면 흑당 밀크티는 흑당 시럽맛이 중심이었어요. 잘 만든 곳에서는 홍차향도 잘 느껴졌지만, 홍차향보다 흑당향이 훨씬 강했어요. 일단 흑당 밀크티는 기존 밀크티보다 단맛이 더 강했어요. 캐러멜을 우유에 녹여놓은 것 같았어요. 달고나를 우유에 녹이면 이거와 비슷한 맛이 나지 않을까 싶은 음료였어요. 흑당 밀크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서울 연남동 더앨리 - 아쌈 밀크티

서울 홍대입구역 연남동을 돌아다니며 본 가게가 하나 있었어요. 2층 매장 같은데 앞에는 사슴 머리가 있었어요. 항상 사람이 많아 보였어요. '저긴 뭔데 대낮부터 사람들이 낮술하고 있냐?' 사슴 머리 모양을 보고 떠오른 것은 글랜피딕 위스키였어요. 무슨 위스키 갖고 뭐 만들어 파는 곳 같았어요. 백주대낮부터 술 먹는 사람이 저렇게 많은 게 신기했어요. 그래도 아예 이해 못할 건 아니었어요. 위스키 한 잔 정도라든가, 아니면 위스키가 들어간 무언가를 먹고 마시며 즐기는 거라면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연남동도 홍대 상권에 속하기 때문에 당연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저기는 내가 갈 일이 절대 없겠다.' 저는 술을 안 마셔요. 술 자체를 상당히 싫어해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술 마시고 기분이..

말레이시아 밀크티 - Super milk tea 수퍼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말레이시아 밀크티 중 하나로, Super milk tea 에요. "너 밀크티 많이 좋아하지?""응." 저는 밀크티를 매우 많이 좋아해요. 한때 카페에 가면 무조건 밀크티만 주문해서 마셨기 때문에, 그리고 블로그에 밀크티 글도 꽤 썼기 때문에 제가 밀크티를 상당히 좋아한다는 건 주변에서도 잘 알고 있어요. 지금도 밀크티를 많이 좋아해요. 그렇지만 예전처럼 정말 카페를 가면 무조건 밀크티를 주문해서 마시지는 않아요. 카페에 가서 밀크티를 마셔보고, 밀크티 전문점에 가서 밀크티를 마셔보고 내릴 결론은 아주 간단했어요. 밀크티는 밀크티 전문점 가서 마시자. 아니면 내가 직접 파우더 타서 마시자. 진하고 맛있는 밀크티를 마시는 방법은 밀크티 전문점에 가서 마시든가, 직접 파우더를 사서 집에..

중국 康师傅 회사 밀크티 经典奶茶

캉스푸 康师傅 는 우리나라의 농심 같은 식품 제조 회사에요. 그래서 캉스푸 제품을 사면 대체로 무난하다고 해요. 뭐가 뭔지 모르겠고 이상한 것도 많은 중국에서 정 모르겠으면 캉스푸에서 나온 것을 사라고 하기도 해요. 이번에 소개할 음료수는 캉스푸에서 나온 밀크티인 经典奶茶 에요. 이 밀크티 병은 이렇게 생겼어요. 용량은 500ml 에요. 다른 한 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醇香 chúnxiāng 순수하고 진한 향醇厚 chúnhòu 깔끔하고 진한 맛醇心 chúnxīn 순수한 마음 위에 적혀 있는 중국어 세 단어는 사전을 찾아보니 이런 뜻이었어요. 무난하게 사먹을 수 있는 맛. 정말 딱 무난하게 사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아주 묽은 것부터 진한 것까지 있다면 그 중 딱 가운데에 위치한 맛이었어요. 공산품으로 ..

미얀마 밀크티 파우더 SHWE PHE OO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미얀마 밀크티인 SHWE PHE OO 에요. 우리나라 인천 부평역 근처에는 미얀마인들이 많이 몰려 살고 있어요. 여기에는 미얀마인들을 위한 절도 있고, 미얀마 식당도 있고, 미얀마 음식 식자재를 판매하는 가게도 있어요. 제가 부평역에 가본 이유는 바로 앞에서 말한 것처럼 부평역 근처에 미얀마인들이 많이 몰려 있기 때문이었어요. 한 번은 미얀마 식당에서 미얀마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 두 번째는 미얀마인 절을 가보기 위해서였어요. 이렇게 한국에 체류중인 미얀마인들의 문화를 직접 한 번 보고자 인천 부평에 갔을 때였어요. 미얀마 식당 근처에 미얀마 음식 식자재를 판매하는 가게도 있고 미얀마인 절도 있어요. 그래서 가는 김에 미얀마 식자재를 판매하는 가게 안으로 들어갔어요. 여기는 항공권..

밀크티 - 아크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홍차라떼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아크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홍차라떼에요. 이 밀크티 파우더를 구입한 지는 꽤 되었어요. 한창 밀크티에 빠져서 살 때였어요. 하루는 이태원에 놀러갔어요. 이태원에 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혹시 뭐 신기한 외국 과자가 들어온 것이 있는지 보기 위해 외국 과자 같은 것을 많이 파는 마트로 들어갔어요. 마트로 들어가서 일단 과자부터 살펴보았어요. 과자는 딱히 별 볼 일 없었어요.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과자가 대부분이었어요. 여기에 방글라데시 과자가 몇 종류 있었고, 파키스탄 과자가 몇 종류 있었어요. 이것들은 그렇게까지 먹어보고 싶지 않았어요. 제 관심을 끌지도 못했구요. 매장을 쭉 둘러보았어요. 외국 라면이 여러 종류 있었어요. 라면이나 하나 사서 먹을까 하다 관두었어요. 라..

빌리엔젤 로얄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프랜차이즈 케이크 카페인 빌리엔젤에서 제작, 판매중인 로얄 밀크티에요. 빌리엔젤 카페에 갔어요. 빌리엔젤은 레인보우 크레이프 케이크가 유명하고 맛있는 카페에요. 처음에는 이런 것이 있다는 것 자체를 몰랐었어요. 그런데 이런 것을 좋아하는 친구와 만났을 때, 친구가 가보지 않겠냐고 데려갔어요. 그때 레인보우 크레이프 케이크를 먹고 매우 놀랐어요. 색깔만 알록달록한 것이 아니라 색깔별로 맛이 달랐거든요. 그래서 먹으며 맛에 익숙해져서 맛이 안 느껴지거나, 또는 맛이 지루해지거나 질리거나 하는 것이 없었어요. 게다가 한 장씩 살살 벗겨먹는 재미도 있었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빌리엔젤은 제가 아주 가끔 가는 카페가 되었어요. 친구들과 만날 때 자주 가고 싶기는 했지만, 한 곳만 주구장창 가..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카페 H-Cube - 오리지날 밀크티

이번에 마신 밀크티는 서울여대 및 화랑대역에 있는 카페인 H-Cube 의 오리지날 밀크티에요. 이 밀크티는 H-Cube 카페가 24시간 영업하는 카페라 새벽에 갔을 때 주문해서 마신 것이에요. 이때 밤에 카페 네 곳을 돌아다녔고, 카페 H-Cube가 마지막 카페였어요. 다행히 밀크티를 마셔본 곳을 2곳 갔고, 밀크티를 안 마셔본 곳은 처음과 맨 마지막 여기 H-Cube였기 때문에 무리없이 마실 수 있었어요. 에이치큐브 카페의 밀크티 가격은 4300원이에요. 컵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 홀더 한쪽에는 이렇게 작게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문구가 인쇄되어 있었어요. 컵 홀더를 벗겨봤어요. 컵에는 아무 것도 인쇄되어 있지 않았어요. 깔끔한 하얀 컵이었어요. 컵 뚜껑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뚜껑 역시 큰 특징은 없는..

중국 밀크티 - 康师傅 一刻馆奶茶

중국 여행 다니면서 눈에 보이는 밀크티는 전부 마셔보겠다고 작정했어요. 사실 여행 말미에 가서는 선택이 확고해지고 매우 명확해졌어요. 그래도 어쨌든 혹시 모를 더 좋은 것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밀크티가 보이면 계속 구입해서 마셔보았어요. 이것은 여행 귀국 전날 상하이 와서 구입해서 마셔본 밀크티에요. 믿고 먹는 캉스푸! 중국에서 캉스푸 제품은 믿고 먹는 제품 중 하나에요. 2014년 말, 타이완에서 불량기름으로 라면을 튀겨 생산하다 적발되어 큰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요. 일단 디자인이 매우 귀엽게 생겼어요. 그런데 이름이 왜 一刻馆奶茶 야? 너 타이완 3시 15분 밀크티 짝퉁이냐? 그림을 잘 보면 대놓고 시계가 3시를 가리키고 있어요. 딱 15분에 색이 칠해져 있구요. 역시 짝퉁의 나..

코피티암 이대점 -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코피티암 이대점의 밀크티에요. 친구가 코피티암이 싱가폴 스타일의 카페라고 해서 과연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해서 가보았어요. 이렇게 찾아가게 된 이유는 카페 머라이언은 내부 좌석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재수없는 날에는 좌석이 없어서 돌아나와야할 때가 있다는 것이었어요. 게다가 가던 곳만 주구장창 가는 것은 그렇게 재미있는 일도 아니었구요. 홍대와 이대는 거리가 어정쩡하게 멀어요. 조금 더 들여다보면 신촌에서 홍대 가는 것보다 신촌에서 이대 가는 것이 덜 피곤해요. 홍대입구역은 사람이 많거든요. 게다가 카페 머라이언은 연남동 쪽이 아니라 2호선 홍대입구역 쪽이에요. 이대쪽에 맛있는 밀크티 파는 가게가 있다면 이쪽에서 놀 때 선택지가 보다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었어요. 홍대나 신촌에서 밥먹고..

카페 네스카페 -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라떼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카페 네스카페의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라떼에요. 저는 이 밀크티를 이태원에 있는 카페 네스카페 이태원점에서 마셨어요. 이태원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가보기 위해 여기를 갔을 때 카페 네스카페는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밀크티를 주문했어요. 여기는 '밀크티'라고 되어 있지 않고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라떼'라고 되어 있어요. '밀크티'라고 되어 있는 메뉴는 딱히 없었어요. 네스카페의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라떼 가격은 5300원이었어요. 이번에도 음료를 받은 후 자리를 잡고 앉아서 글을 하나 쓰면서 식기를 기다렸어요. 글을 다 쓰고 나니 밀크티가 아주 미지근하게 식었어요. 네스카페의 컵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은 흰색이고 컵 홀더는 빨간 색이에요. 컵 홀더를 벗겨보았어요. 흰 컵에 인쇄가 되어 ..

데이즈앤데이즈 - 밀크티 라떼

데이즈앤데이즈에 들어와저 무엇을 마실까 메뉴판을 보았어요. 메뉴판은 글자가 크고 메뉴간 간격이 시원시원하게 떨어져 있어서 보기 편했어요. 메뉴를 하나씩 쭉 보았어요. 오른쪽에서 세 번째 화면이 '라떼' 항목이었는데, 거기에 '밀크티 라떼'가 있었어요. 밀크티가 있으면 밀크티 마셔야지. 데이즈앤데이즈도 처음 가는 카페. 그래서 여기도 당연히 밀크티가 있으면 밀크티를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밀크티 라떼가 있었어요. 밀크티 라떼 가격은 레귤러 4500원, 라지 5000원이었어요. 이날 이미 밀크티를 두 컵 마셨어요. 당연히 레귤러로 주문했어요. 돈도 돈이고, 밀크티를 아무리 좋아하기는 하지만 세 컵째 마시는 거라 작은 것으로 마시고 싶었어요. 데이즈앤데이즈 컵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 홀더는 노란색이었고, 가운..

바르바 커피 -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바르바 커피의 밀크티에요. 저는 이 밀크티를 서울의 24시간 카페 중 하나인 바르바커피 구로디지털점에서 마셨어요. '오늘은 밀크티 또 부어라 마셔라 하는 날이구나.' 바르바 커피 구로디지털점으로 걸어가며 이런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이날 간 카페들은 모두 제가 처음 가보는 카페였거든요. 게다가 프렌차이즈조차 처음 가보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밀크티가 있으면 무조건 밀크티를 마실 생각이었어요. 바르바 커피에 들어가자마자 메뉴를 천천히 읽어보았어요. 밀크티가 있나 잘 살펴보았어요. 밀크티가 있었어요. 이미 밀크티를 한 잔 마신 후 마시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이후 또 한 잔 마실 수도 있었기 때문에 가장 작은 사이즈에 뜨거운 것으로 주문했어요. 메뉴에는 '밀크티'라고 되어 있었어요..

서울 동묘앞 브레드원 카페 - 밀크티 라떼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동묘앞역 및 신설동역 24시간 카페인 브레드원의 밀크티 라떼에요. 동묘앞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아 브레드원에 간 후, 무엇을 마실지 고민하며 메뉴판을 바라보았어요. "여기는 밀크티 없나?" 메뉴판을 천천히 읽어보았어요. 비가 오려고 하는지 한밤중인데도 습하고 더웠어요. 월곡역에서 부지런히 걸어왔더니 땀이 났어요. 밀크티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버블티가 밀크티인가?' 모르겠다. 그냥 직원에게 물어보자. 카페를 한두 번 가본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카페의 메뉴만 보면 눈이 어지러워요. 분명히 한글로 적혀 있는데 알 수 없는 문자로 적힌 거 같아요. 한글이니 당연히 읽기는 하지만 무슨 말인지 감이 안 오는 것들이 꼭 있고, 어색한 것도 많아요. 그런 것들을 보다보면 머리가 점점..

브라우니70 카페 - 로얄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브라우니70의 로얄밀크티에요. 저는 24시간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브라우니70 월곡점에서 마셨어요. 이것을 마신 이유는 브라우니70 월곡점이 24시간 운영된다고 해서 밤에 그 카페를 찾아갔고, 그 카페에서 무엇을 마실까 고민하며 메뉴판을 보다가 로얄밀크티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처음 간 카페에서는 밀크티가 있으면 밀크티를 마시는 제 원칙은 어지간해서는 깨지지 않을 거에요. 제가 밀크티에 질려버리지 않는다면요. 저는 따뜻한 것으로 주문했어요. 로얄밀크티 따뜻한 것은 4700원이었어요. 주문을 하자 진동벨을 주었어요. 그러나 자리부터 잡지 않고 카운터 앞에서 밀크티가 나오기를 기다렸어요. 잠시 후, 밀크티가 나오자 밀크티를 받아서 자리로 갔어요. "이건 색이 왜 이렇게 진하냐?" 로얄밀..

홍대 카페 패턴 에티오피아 - 차이 라떼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홍대에 있는 24시간 카페인 패턴 에티오피아의 차이 라떼에요. 친구와 패턴 에티오피아를 간 이유는 원래 여기를 가려고 간 것이 아니었어요. 원래는 가비애를 가려고 했는데 거기에 자리가 없어서 패턴 에티오피아로 간 것이었어요. "여기 밀크티 있었네?" 밖에서 보았을 때는 패턴 에티오피아에서 밀크티를 안 팔 것 같았어요. 카운터 위에 걸려있는 칠판에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강조하는 문구만 있었거든요. 그래서 처음 홍대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갈 때 일부러 원래 알고 있던 패턴 에티오피아가 아니라 가비애를 갔었던 것이었어요. 그런데 어쩔 수 없이 친구를 데리고 패턴 에피오피아 들어와서 메뉴를 보니 여기도 밀크티가 있었어요. 여기의 밀크티는 차이 라떼였어요. 패턴 에티오피아의 차이 라떼 가격..

교대역 카페 르미엘 커피 교대점 - 로얄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르미엘 커피의 로얄 밀크티에요. 르미엘 커피는 교대역 및 서초역에서 유일한 24시간 카페에요. 이 밀크티를 마신 이유는 당연해요. 24시간 카페를 찾아 르미엘 커피를 갔고, 처음 가는 카페라 밀크티가 있나 살펴보았는데 로얄밀크티가 있었어요. 이러면 당연히 밀크티 주문. 로얄밀크티 가격은 레귤러 5200원, 라지 5700원이었어요. 직원에게 아이스로 주문하면 가격이 달라지냐고 물어보니 레귤러에 아이스로 주문한다고 해서 가격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대답했어요. 르미엘 커피 아메리카노 레귤러가 4000원이니까 밀크티가 메뉴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싼 편에 속했어요. 르미엘 커피의 컵 홀더 전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 홀더 앞면에는 꿀벌이 그려져 있고, COFFEE LE MIEL 이라고 적혀 ..

서울 홍대입구역 연남동 오늘은 쉼표 카페 -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서울 연남동에 있는 오늘은 쉼표 카페의 밀크티에요. 토요일 새벽 6시. 오늘은 쉼표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무엇을 마실까 고민했어요. 이미 밀크티를 세 컵 마신 상황. 한 시간에 한 컵씩 벌컥벌컥 마셨어요. 이렇게 마시니 진심으로 커피가 마시고 싶었어요. 그래도 처음 온 카페에서는 밀크티를 시키겠다는 원칙을 지키기로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밀크티를 주문하려고 메뉴판에 밀크티가 있나 살펴보았어요. '왜 홍차 라떼도 있고 밀크티도 있지?' 카페를 가보면 보통 홍차 라떼가 있든가 밀크티가 있든가 해요. 쉽게 말해서 둘 중 하나만 있어요. 둘 다 있는 경우는 없다고 해도 무방해요. 그런데 여기는 희안하게 홍차 라떼와 밀크티가 같이 있었어요. 지금까지 '홍차라떼 = 밀크티'라고 생각했기..

경기도 일산 하우스텐 커피 -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하우스텐 커피의 밀크티에요. 제가 마신 곳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24시간 운영 지점인 하우스텐 커피 웨스턴돔점이에요. 하우스텐 커피 밀크티 가격은 뜨거운 것은 5000원, 아이스는 5500원이에요. 아이스가 500원 더 비싸요. 여기는 주문 후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주문한 것이 나왔다고 방송으로 알려주고, 방송이 나오면 카운터로 가서 주문한 음료를 가져오는 시스템이었어요. 하우스텐 커피 웨스턴돔점에 갔을 때 이미 밀크티를 2잔 마신 상태였어요. 하루 종일이 아니라 오직 일산 도착해서 카페 들어간 새벽 2시부터 시작해서요. 2시에 한 잔 마시고, 3시에 한 잔 마시고, 4시에 또 한 잔 마시는 것이었어요. 아무리 밀크티를 좋아하고 카페 가면 일단 밀크티부터 주문한다고 ..

경기도 일산 까페 로제타 - 밀크티

이번에 마신 밀크티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까페 로제타의 밀크티에요. 경기도 일산에 있는 24시간 카페라고 해서 왔다가 밀크티가 메뉴에 있는 것을 보고 일말의 망설임 없이 주문했어요. 그런데 정작 이 날은 밀크티가 아니라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었어요. 하도 밀크티만 마셔대어서 다른 것을 마셔보고 싶었거든요. 하필 이때 집에 유통기한이 거의 임박한 밀크티 파우더가 많이 남아 있어서 그것 해치우기 위해 집에서 밀크티를 열심히 타서 마셨던 터라 더욱 그랬어요. 그래도 일관되게 밀크티를 주문하기로 했어요. 까페 로제타의 밀크티 가격은 뜨거운 것은 4500원, 아이스는 4900원이에요. 이 정도면 가격 면에서는 무난한 편이었어요. 여기는 주문을 하면 자리로 가져다주는 시스템이었어요. 그래서 주문하고 자리..

서울 신촌 나무카페 - 홍차 라떼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서울 신촌에 있는 24시간 카페인 나무카페의 밀크티에요. 매장 메뉴에는 홍차 라떼라고 되어 있어요. 하지만 영수증을 보면 밀크티라고 되어 있어요. 나무카페의 홍차라떼 가격은 5700원이에요. 카페 밀크티 가격 치고 가격이 있는 편이에요. 여기는 사각형 컵에 밀크티가 담겨 나왔어요. 밀크티 양이 특별히 많지는 않았어요. 양은 평범한 머그잔 한 컵보다 아주 살짝 적은 양이었어요. 하지만 이런 것으로 뭐라고 할 생각은 없어요. 임대료 저렴하지 않은 신촌에서 24시간 매장 운영하려면 음료 가격이 어느 정도 비쌀 수 밖에 없으니까요. 이것은 감안을 하기는 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거품은 거칠었어요. 거품 주변에는 가루가 있었어요. 이것은 홍차 가루 같았어요. 이런 거품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