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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 80

2019년 한국 서울 이태원 모스크 라마단 이프타르

올해도 어김없이 라마단이 찾아왔어요. 이슬람에서 5대 종교 의무 중 하나이자 한 달 동안 축제인 라마단이에요. 라마단은 '금식 기간'으로 알려져 있어요. 낮에는 몸이 멀쩡하고 특별한 상황이 아닌 성인이라면 그 어떤 것도 먹어서는 안 되요. 과거에는 검은 실과 흰 실을 매달아놓고 두 실 색이 구분되지 않을 때 단식이 끝난다고 하지만 요즘은 그렇게 하지는 않아요. 그냥 편하게 일몰 기도 시간인 마그리브 예배 시간표가 있고, 그 시간에 맞추어서 기도를 하고 단식을 풀고 식사를 시작해요. 금식 기간이라는 말을 들으면 소비가 엄청나게 줄어들 거라 생각해요. 그러나 이슬람권에서 라마단은 한 달 간 명절 특수에요. 밤에 엄청나게 먹거든요. 매일매일 축제 분위기에요. 제가 살았던 타슈켄트 유누소보드에서는 그런 분위기가..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 달동네

길은 거미줄처럼 복잡했어요. 지도에 나와 있는 길이 전부가 아니었어요. 일반적으로 골목길이라고 하는 길이 여기에서는 가장 큰 길이었고, 그것보다 작은 샛길이 있었고, 그것보다 더 작은 개구멍 정도 되는 길도 있었어요. 정신없이 길을 돌아다니다보니 어디에 와 있는지 감이 점점 떨어져가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대충 어디에 있는지는 감으로 알 수 있었어요. 방향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고 있었거든요. 아까 공용화장실을 뒤로 하고 아래쪽을 향해 내려갔어요. 하늘이 매우 파랬어요. 구름 한 점 없었어요. 햇볕이 너무 좋았어요. 사진 찍기에 매우 좋은 날이었어요. 골목길을 걸어다니며 사진을 찍었어요. 항아리와 의자 사이에 책상에 선을 그어놓은 것처럼 낮은 벽이 세워져 있었어요. 의자는 햇볕에 일광건조되고 있었어요. 텔레..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불교 절 - 은혜사

길을 따라 위로 조금 더 올라가자 은혜사가 있다는 현수막이 매달려 있었어요. 은혜사 입구로 가는 길에는 철쭉이 예쁘게 피어 있었어요. 은혜사 입구로 갔어요. 여기는 입구가 평범한 일반 가정집 단독주택 대문처럼 되어 있었어요. 절 경내로 들어갔어요. 위쪽에 큰 건물이 있고, 아래쪽에는 단층 단독주택처럼 생긴 건물이 있었어요. '여기는 법당이 어디지?' 한옥 형태로 지은 건물 자체가 보이지 않았어요. 법당처럼 생긴 건물을 찾아보려 노력했지만 찾을 수 없었어요. 마당 한 켠에는 솥이 있었어요. 정원에서는 작물이 자라고 있었어요. 처마에 풍경이 매달려 있었어요. 풍경이 매달려 있는 것으로 보아 여기가 절이 맞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본당 건물이 보이지 않았어요. 단층 단독주택처럼 생긴 건물 뒤편으로 갔어요. "..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달동네 - 백사마을

서울에는 달동네가 얼마나 있을까? 서울에는 달동네가 정말 많아요. 일본강점기 시절에도 달동네 비슷한 것은 있었다고 해요. 그 당시에는 토굴 위에 움막을 지어서 사는 집들이 모여 있는 토막촌이 곳곳에 있었대요. 토막촌은 현재 서울에서 찾아볼 수 없어요. 서울의 달동네는 빠르면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몰려 살며 형성되었고, 대체로 1960~1970년대 고도성장기 시절 극심한 이촌향도 현상과 맞물리며 생겨났어요. 초기 달동네 형태는 판자촌이었어요. 부실한 건축자재를 이용해 날림이라 불러도 될 수준으로 집을 짓고 살았으니까요. 판자촌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달동네는 서울에 몇 곳 있어요. 대표적인 곳이 바로 강남구 구룡마을이에요. 현대에 들어와서 판자촌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어요. 단지 옛날과 달리 집을 짓..

팔도 더 왕뚜껑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팔도 더 왕뚜껑 라면이에요. 더 왕뚜껑 라면은 봉지라면으로, 팔도 왕뚜껑 컵라면의 봉지라면 버전이에요. 3월에 라면을 사러 마트에 갔어요. 이때는 새로 나온 라면이 거의 보이지 않았어요. 아무리 새로 나온 라면을 골라보려고 해도 새로 나온 라면이 별로 없었어요. 제가 안 먹어본 라면이 몇 종류 있었어요. 그것들은 대부분 참 고르기 싫었어요. 맛 자체가 원래 제가 안 좋아하는 맛이라든가, 비슷한 제품을 먹었는데 정말 입에 안 맞아서 다 먹어치우는 데에 고생한 기억이 있다던가 한 것들이었거든요. 그래서 몇 안 되는 안 먹어본 라면 중 그나마도 구입하고 싶은 것은 거의 없었어요. "이거나 사서 먹어봐야겠다." 팔도 더 왕뚜껑 라면이 있었어요. 이것은 그 전에 마트에 왔을 때에도 있었던 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우면산 판자촌 성뒤마을 대한예수교 장로회 성도교회

서울 서초구 방배동 판자촌 성뒤마을에도 봄이 찾아왔어요.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고 나무에는 새 잎사귀가 돋아났어요. 잡풀도 여기저기 자라나기 시작했구요. 할아버지 한 분께서 밭에 물을 주고 계셨어요. 할아버지께 인사를 드렸어요. 할아버지께서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받아주셨어요. "할아버지, 이 동네는 언제 생긴 동네인가요?""뭐?" 할아버지께서는 소리를 잘 듣지 못 하셨어요. 그래서 귀에 대고 크게 말했어요. "할아버지, 이 동네는 언제 생긴 동네인가요?""여기 수백년 전에 생긴 마을이야." 할아버지께서는 성뒤마을이 수백년 전에 생긴 마을이라고 대답하셨어요. 아까 성뒤마을에서 뵌 할아버지께서는 민비 시절에 있었던 마을이라고 하셨어요. 이 할아버지께서는 민비 시절을 까마득히 넘어가 수백년 전에 생긴 마을이라..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탐라도서관, 한라대학교 24시간 카페 - 엔제리너스 제주노형점

이번에 가본 제주도 제주시 24시간 카페는 노형동 탐라도서관, 한라대학교 24시간 카페인 엔제리너스 제주노형점이에요. 제주도에 24시간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 친구가 말한 24시간 카페는 탐라도서관과 한라대학교 쪽에 있었어요. 탐라도서관과 한라대학교는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요. 제주일고 옆에 탐라도서관이 있고, 탐라도서관 옆에 한라대학교가 있거든요. 친구가 알려준 제주시 24시간 카페는 에이바우트커피 한라대점이었어요. 친구는 여기 매우 좋다고 하면서 제게 제주도 언제 오냐고 물어보았어요. 24시간 카페 찾아다니는데 여기 가봐야하지 않겠냐고 했어요. 에이바우트커피 한라대점은 2019년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더 이상 24시간 운영하지 않게 되었어요. 그러나 새로운 24시간 카페가 그쪽에 있었어요. 바로..

서울 서초구 방배3동 우면산 달동네 윗성뒤마을

서울 강남3구인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에는 판자촌이 있어요. 송파구 장지 화훼마을, 강남구 개포 구룡마을, 서초구 방배 성뒤마을이에요. 재미있는 점은 이 달동네들은 각자 독특한 특징이 하나씩 있다는 것이에요. 장지 화훼마을은 도로와 하천으로 고립된 섬에 위치해 있어요. 그리고 카카오맵 및 네이버 지도로 보면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커멓게 먹칠이 되어 있구요. 개포 구룡마을은 판자촌 마을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으며 규모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커요. 달동네는 대체로 그 시작이 판자촌이에요. 판자집에서 출발해서 점점 집을 보강해 나가는 형태에요. 그래서 서울에 있는 달동네를 보면 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기는 하지만 그 집들이 판자집은 아니에요. 시골 가면 볼 수 있는 슬레이트 지붕 올라간 오래된 단층 집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당역 달동네 - 방배 성뒤마을

'서초구 방배동 방배 성뒤마을 어떻게 가야 하지?' 송파구 장지 화훼마을에서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까지 가는 방법은 매우 쉬웠어요. 구룡역에서 구룡마을까지 조금 걷기는 해야 했지만 그 정도는 괜찮았어요. 이제 서초구 방배 성뒤마을을 가야 할 차례였어요. 그런데 구룡마을에서 성뒤마을로 가는 교통편이 영 좋지 않았어요. 구룡마을고 성뒤마을을 바로 이어주는 교통편은 단 하나도 없었어요. 어떻게 해도 일단 환승 한 번은 기본적으로 해야 했어요. 서초구 달동네인 방배 성뒤마을 위치는 사당역 1번 출구에서 남부순환로를 따라 방배쪽으로 걸어가야 했어요. 방배역에서 걸어가기에는 거리가 멀었어요. 이렇게 둘 사이를 연결해주는 교통편이 안 좋은 이유는 서초구가 사실상 동쪽과 서쪽으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서초구 가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모산 달동네 구룡마을

2019년 4월 29일, 강남3구에 있는 달동네 세 곳을 보러 출발할 때였어요. '현금 인출해 가야겠다.' 저는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아요. 제가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는 오직 하나 - 지하철 카드를 충전할 때에요. 그런데 이날은 왠지 현금을 조금이라도 들고 나가야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어디에 그 현금을 쓸 지 딱히 생각해 놓은 것은 없었어요. 그냥 왠지 현금이 있어야 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일부러 출발하기 전에 편의점에 들려 ATM에서 현금 만원을 인출했어요. "구멍가게 여기 또 있네?" 구룡마을은 단순한 판자촌 달동네가 아니라 정말로 하나의 마을이었어요. 이곳 안에는 구멍가게, 미장실, 점집, 교회 등이 있었어요. 마을에 있어야 하는 것은 얼추 다 있었어요. '음료수나 하나 사서 마셔야겠다...

서울 강남구 개포1동 구룡마을 골목길 풍경

구룡마을 판자집들 사이를 계속 돌아다녔어요. 어쩌면 이제 재개발로 인해 곧 사라질 수 있는 곳이었거든요. 태극기가 걸려 있는 집이 나왔어요. 여기도 대한민국이에요. '설마 이런 풍경이 우리나라에 있겠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에요. 그러나 엄연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이루고 있는 한 곳이에요. 구룡마을 골목길은 매우 비좁았어요. 집 앞 길은 사람 하나 지나갈 정도의 길이었어요. 연탄 창고 앞에는 '연탄 공부방'이라고 적힌 박스 조각이 매달려 있었어요. 연탄도 여기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나 봐요. 구룡마을은 아직도 공동 변소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여기는 판자촌인데다 좁은 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기 때문에 자기 집 안에 화장실을 만들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어요. 여기 저기에서 연탄 ..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칼국수

제주도 내려와서 친구와 한림으로 놀러갔어요. 지금은 북제주군과 제주시가 합쳐져 '제주시'가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제주도 안에서는 북제주군과 제주시 구분이 남아 있어요. 사실 이 구분이 아직도 묘하게 여기저기 살아있고, 이 구분을 사용하지 않으면 설명이 잘 안 되는 부분들도 있거든요. 예를 들면 '제주시내 인문계 고교'라고 하면 제주시와 북제주군이 합치기 전의 '제주시'를 이야기해요. 그리고 북제주군 양쪽 끝에서 제주시까지 가깝지 않아요. 한림은 과거 북제주군 서쪽 끝이에요. 친구와 어디 갈 지 정확히 정하지 않았어요. 막연히 한림 가보자고 했어요. 한림쪽 바다가 예쁘거든요. 한림 가서 어디를 갈 지 결정하기로 했어요. 배 시간 맞으면 비양도 갔다오고, 시간 안 맞으면 대충 한림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놀..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달동네 구룡마을

강남 구룡마을 길을 따라 위로 계속 올라가다가 다시 한 번 뒤를 돌아봤어요. 예전에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달동네 구룡마을에서 도곡동 타워팰리스만 보였어요. 이제는 무슨 좌청룡 우백호처럼 왼쪽으로는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아파트가 보였어요. 예전에는 멀리 타워팰리스만 보여서 한국의 빈부격차 현실을 극단적으로 보여주었다면, 이제는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아파트까지 보여서 이 동네로 저 고급 주거지가 쫓아오고 몰려오는 것처럼 보였어요. 다시 윗쪽으로 올라갔어요. 일단 '큰 길'이라고 부를 수 있는 구룡마을 판자촌 외곽에 있는 길을 따라 끝까지 가볼 생각이었어요. 의외로 구룡마을은 나름대로 정비가 잘 되어 있었어요. 집이 두서없이 마구 지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양재대로 478 판자촌

분당선 구룡역 1번 출구에 있는 불교 절인 심복사에서 나왔어요. 이제 그곳에 갈 때가 되었어요. 길을 건너 개포고등학교에서 왼쪽으로 꺾어 선릉로로 들어갔어요. 제가 걷고 있는 선릉로 인도 맞은편으로는 그 유명한 개포주공1단지 아파트가 있었어요. 개포주공1단지 아파트는 철거가 진행중이었어요. 뿌연 하늘을 더 뿌옇게 보이게 만들고 있었어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동은 원래 별로 주목받던 동네가 아니었어요. 오죽하면 여기 별명이 '개도 포기한 동네'였어요.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로 개도 포기한 동네라고 악명 높았어요. 양재천을 접하고 있는 일부 민영 아파트들은 압구정 현대아파트보다도 비싼 가격을 자랑해 '개도 포니 타는 동네'라 불렸다고 하나, 1만 세대가 넘는 저층 주공 아파트들이 슬..

서울 강남구 개포동 분당선 구룡역 불교 절 - 심복사

서울 송파구 빈민촌인 장지 화훼마을에서 나왔어요. 이제 드디어 그곳에 가야 할 차례였어요. 의정부에서 왔기 때문에 이왕 강남에 온 김에 강남3구에 있는 달동네를 싹 다 둘러보고 돌아갈 작정이었거든요. 서울 강남3구인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에는 판자촌이 하나씩 있어요. 송파구는 장지 화훼마을, 강남구는 구룡마을, 서초구는 방배 성뒤마을이 빈민가에요. 여기를 전부 둘러보는 것이 2019년 4월 29일의 목표였어요. 일단 송파구 장지 화훼마을은 무난히 다 둘러보았어요. 이제 두 번째로 가야 할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 가야할 시간이었어요.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서울 송파구 장지동 화훼마을에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로 가는 길을 찾아보았어요. 장지동 화훼마을 근처에 있는 지하철역은 분당선 복정역이었어요...

롯데리아 신메뉴 - 베리베리 팥빙수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디저트는 롯데리아 베리베리 팥빙수에요. 롯데리아 베리베리 팥빙수는 2019년 5월 2일 출시된 시즌 디저트 메뉴에요. "롯데리아도 빙수 출시할 때 되지 않았나?" 날이 따뜻해진 수준을 넘어서 이제 더워지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이런 업계들에게는 다행일 수도 있어요. 올해 벚꽃 마케팅까지 쭈르르 다 망했거든요. 작년 빼빼로데이 이벤트부터 시작해서 정부도 망하라고 고사 지내고 하늘도 망하라고 저주 퍼붓는 꼴이었어요. 그런데 마침 기온이 팍팍 올라가면서 여름 상품을 조금 더 일찍 팔 수 있게 되었어요. 사실 이게 엄청 중요한 것이 5월 8일 어버이날 지나가면 여름 성수기 전까지 연휴고 이벤트 기간이고 아무 것도 없거든요. 장마 이벤트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구요. 맘스터치에서 빙수가 출..

서울 송파구 장지동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성남대로 1565 판자촌 - 장지 화훼마을

"서울에 달동네 어디 있지?" 서울 동작구 상도4동 산65번지 새싹마을 - 일명 쓰레기산 달동네를 다녀온 후, 서울에 또 어디에 달동네가 있는지 찾아보았어요. 정확히는 서울에 있는 빈민가를 검색해 보았어요. 언덕배기에 있는 달동네는 재개발로 인해 많이 사라졌어요. 그러나 아직까지도 서울 여기저기에 달동네 몇 곳이 남아 있었어요. 흥미로운 것은 과거 달동네로 유명했던 관악구는 그래도 많이 개발되어서 얼핏 보아서는 달동네가 별로 안 보인다는 것이었어요. 관악구 신림동, 봉천동, 난곡 달동네는 그래도 어느 정도 개발이 되어서 얼핏 보아서는 언덕배기에 원룸, 빌라가 다닥다닥 모여 있는 모습이었어요. 오히려 일반인들이 상상하는 그런 빈민가 판자촌 달동네는 강남3구에 남아 있었어요. 대표적인 곳이 바로 그 유명한 ..

서울 시청, 서울광장 흡연구역 - 시청역 4번 출구

이번에 가본 흡연구역은 서울시청, 시청광장 흡연구역이 있는 지하철 1호선 및 2호선 시청역 4번 출구에요. 여기는 조금 범위를 넓게 잡으면 덕수궁 흡연구역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덕수궁 쪽에도 흡연구역이 없으니까요. "시청 광장에 왜 흡연구역이 없지?" 서울시청 및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을 갈 때마다 든 의문점이 하나 있었어요. 시청부터 광화문까지 이어지는 그 긴 길에 흡연구역이 단 하나도 없었어요. 누가 봐도 여기에서는 담배를 태우면 안 될 거 같은데 흡연구역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어요. 분명히 흡연구역이 한 곳은 있어야 할 것 같았거든요. 여기가 사람들 한 둘 오는 거리도 아니고 나름 서울의 도심이라 할 수 있는 곳인데요. 더욱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은 행사도 많아요. 행사 한 번 하면 사람..

여행-서울 2019.05.01

맘스터치 큐브 치즈 빙수 - 치즈 팥이야 빙수 단팥딸빙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체인점 빙수는 맘스터치 큐브 치즈 빙수 중 하나인 치즈 팥이야 빙수에요. "맘스터치도 빙수 나왔네?" 맘스터치에서 빙수가 출시되었어요. 지금까지 맘스터치에서 올해 빙수가 출시된 것을 계속 모르고 있었어요. 저도 이건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맘스터치 매장이 있었어요. 매장 입구에 무언가 붙어 있어서 그게 무엇인지 바라보니 맘스터치에서 올해 빙수가 출시되었다는 포스터였어요. 이제 날이 진짜 풀려서 여름이 다가오고 있나봐요. 맘스터치는 매장에 따라 판매하는 메뉴 종류가 달라요. 작은 매장에서는 정말 기본적인 메뉴만 팔아요. 그러나 어떤 매장에서는 이게 단순히 햄버거 파는 가게인지 분식집인지 분간이 안 되게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팔고 있어요. 맘스터치는 ..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신메뉴 - 솔티 카라멜 맥플러리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전문점 아이스크림은 맥도날드 솔티 카라멜 맥플러리에요. 맥도날드 솔티 카라멜 맥플러리는 2019년 5월 1일에 출시된 신메뉴에요. 맥도날드는 요즘 엄청나게 고전하고 있어요. 맥도날드 사장이 패스트푸드 업계에 대한 무지를 아직도 보여주고 있어요. 똑같이 패스트푸드 업계와 관계 없는 사모펀드에서 경영한 버거킹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패스트푸드 햄버거 전문점이 되었어요. 예전에는 버거킹이 맛있지만 비싸다는 이미지가 매우 컸는데 이제는 최고의 맛과 가성비를 보여주는 패스트푸드 업체라고 칭송이 자자해요. 여기에 질 수 없다고 롯데리아도 양상추 정량 정책 등 맛과 질에 엄청나게 신경쓰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롯데리아 햄버거 맛도 엄청나게 좋아졌어요. 그에 비해 맥도날드는 여전히 뭐가 뭔지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