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9/05/17 2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삼성산 달동네 밤골마을

좁은 공간에 이것저것 복작복작 쌓여 있었어요. 사랑의교회 첨탑이 세워진 곳으로 가는 비좁은 골목길이 있었어요. 일단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삼성산 달동네 밤골마을 중 개천 옆에 형성된 곳부터 차근차근 다 둘러보기로 했어요. 밤골마을은 크게 두 갈래로 형성되어 있고, 중심이 되는 길을 따라 걸어가면 빠짐없이 다 볼 수 있는 구조였어요. 달동네는 좁은 골목길을 다 들어가보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할 경우 놓치는 곳이 생기기 쉬워요. 그러나 밤골마을은 큰 두 갈래 길을 기준으로 돌아다니면 그럴 일이 발생할 일은 별로 없었어요. 집 벽 옆에 LPG 가스통이 세워져 있었고, 그 옆에는 샛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있었어요. 붉은 고무 대야와 통에는 여러 가지 작물이 심어져 있었어요. 이쪽은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어..

서울 관악구 삼성산 삼성동 달동네 밤골마을

이제 서울 관악구 삼성동 삼성산 자락에 있는 달동네인 밤골마을에 갈 차례였어요. 관악구 아카시아마을에서 밤골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다시 관악구 관악10 마을버스를 타고 라이프아파트 정류장으로 가야 했어요. 라이프아파트 정류장에서 걸어가서 5522B번 버스를 타고 21176 삼성산성지 정류장에서 하차해 길을 건너면 관악구의 또 다른 달동네인 밤골마을이 있었어요. 출발하기 전에 알아본대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5522B 버스를 타고 21176 삼성산성지 정류장에 도착했어요. 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발견한 것은 이름을 알 수 없는 조그만 하천이었어요. 하천으로 진입할 수 없게 철망이 서 있었고, 그 앞에는 팻말이 하나 있었어요. 팻말에 적힌 내용은 다음과 같았어요. 안내이 곳은 2011년 산사태가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