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외국어 학습 교재는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중 하나인 알기쉬운 헝가리어 입문이에요. 제가 갖고 있는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중 알기쉬운 헝가리어 입문은 꽤 초기에 구입했던 책이에요. 이 책은 나름대로 추억이 많은 책이에요. 어렸을 적 헝가리에 한 번 가보고 싶었어요. 예전에 열심히 우표를 모으던 때였어요. 수학여행 다녀온 누나가 제게 선물로 MAGYAR POSTA 라고 적힌 우표가 가득 담긴 봉투를 사왔어요. "마갸르? 이거 대체 어느 나라지?" 사회과부도 책을 펼친 후, '마갸르'라고 적힌 나라를 찾아보았어요. 그런 건 당연히 없었어요. 그나마 비슷한 국가 이름이라고는 '마다가스카르'가 전부였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MAGYAR POSTA 라고 적힌 우표가 마다가스카르 우표인 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