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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 65

사회심리학 - 과잉 확신, 확증 편향

과잉확신 현상 overconfidence phenomenon- 실제 정확성보다 더욱 확신하는 경향. 자신이 믿는 바의 정확성을 과잉 추정하는 경향. - 인지 체계는 광대한 양의 정보를 효율적이고 자동적으로 처리.- 그러한 효율성에는 대가가 존재 - 우리가 해석하고 기억을 구성함에 있어 우리의 자동적인 직관은 때로 오류를 일으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그 결함을 알아채지 못함.- 과거 지식에 대한 판단에 있어 명백한 '지적인 자만심'은 현재 지식에 대한 평가와 미래의 행동에 대한 예측에까지 확장됨. - David Dunning과 동료들 : 과잉확신이 사회적 판단에까지 나타나는지 알아내기 위해 실험.- 스탠포드 대학교 학생들에게 '당신은 어려운 실험을 혼자서 준비할 것인가, 아니면 같이 준비할 것인가', '..

사회심리학 - 직관적 판단 - 통제적 처리, 자동적 처리

- 직관 : 어떤 일을 추론이나 분석 없이 즉각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하는 힘.- '직관 경영'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사람들 자신의 육감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 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판단할 때 '우뇌'가 갖는 비논리적인 명민함과 연결되어야 한다고 생각.- 고용을 하거나, 해고를 하거나, 투자를 할 때, 사람들이 느끼는 예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말.- 점화 연구 결과들은 무의식이 실제로 우리 행동의 많은 부분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 한 사람의 일상생활의 대부분은 그의 의식적 의도와 신중한 선택에 의해서가 아니라, 주변 환경의 특징에 의해 시작되고 의식적 자각과 ㅌ통제 밖에서 작용하는 심적 과정에 의해 결정.- 적어도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 행동 개시가 의식의 비능률적인 활동과 분..

사회심리학 - 신념 고수, 오정보 효과 - 과거 행동, 태도의 재구성

신념고수 belief perseverance- 특정 신념을 형성하게 한 정보가 신빙성을 잃을 때도 그 신념이 왜 사실일지에 대한 설명이 가장 강력하게 살아남아, 자신의 초기 신념이 지속됨. - 연구 결과, 일단 사람들은 사안에 대해 어떤 논리를 만들게 되면, 그 거짓말을 뒤엎기가 놀라울만큼 어려움.- 각 실험에서 첫 단계에서는 사실이라고 말하거나 약간의 일화 증거들을 보여줌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신념을 주입. 그리고 참가자들에게 왜 그것이 사실인지 설명하도록 요청.- 마지막으로 연구자들은 참가자들에게 그 정보는 실험을 위해 조작된 것이며 실험참가자의 절반은 반대 정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설명해 처음 정보를 완전 부정.- 그럼에도 그 새로운 신념은 약 75% 정도가 고스란히 유지됨.- 아마도 참가자들이 자신이 ..

사우디아라비아 녹차 - Tea Rabea Natural Green (샤이 라비이 아크다르 타비이)

작년 가을. 이태원에 갔을 때였어요. 이때는 열심히 우리나라에 있는 모스크를 찾아 돌아다니던 중이었어요. 이때 아주 모처럼 - 정말 너무나도 오랜만에 아랍 및 이슬람 세계 문화에 대해 관심이 다시 살아났어요. 한동안 이쪽은 아예 잊다시피 하며 살고 있었거든요. 2014년 베트남 여행, 2015년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여행을 다녀오면서 제 관심은 동남아시아로 치우쳐져 있었어요. 2016년에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여행을 다녀오면서 잠깐 관심이 다시 중앙아시아와 이슬람 세계 문화로 향했어요. 그러나 이 여행기를 다 쓴 후, 2015년 다녀온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여행에 대한 여행기를 쓰면서 다시 관심은 동남아시아로 돌아가버렸어요. 동남아시아에서도 특히 불교 문화권으로요. 그러다 2017년에 외국..

[자작 판타지 소설] 기적과 저주 - 3장 12화

아디비아가 내게 원하는 건 대체 뭘까? 오늘은 1116년 4월 10일. 모두 같이 벚꽃놀이 다녀온지 벌써 7일이 흘렀다. 아다비아가 병문안 와주기를 바라지만 말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한다는 것 같아서 그동안 병문안을 두 번 갔다. 그렇지만 병문안 갈 때마다 아다비아는 내게 성질을 내었다. 가만히 있으면 가만히 있는다고, 뭐라도 말하면 지금 자기 상처주려고 작정한 거냐고 화냈다. 뭘 해도 무조건 성질내었다. 아무 말 하지 않으면 왜 아무 말 안 하냐고 따졌다. 나보고 뭘 어쩌라는 거야? 헤어질 때 인사는 '이 멍청아, 다시는 오지 마!' 였다. 그 말대로 병문안 안 가면 또 병문안 안 왔다고 성질내겠지. 그냥 성질낼 사람이 필요한 건가? 무엇을 원하는지 확실히 말하라구! 아다비아에게 뭘 해야 할 지 전혀..

사회심리학 - 점화, 체화된 인지, 사건의 지각과 해석, Kulechov 효과

점화 priming- 기억에서 특정한 연합들을 활성화. - 주의하지 않았던 자극들이 사건을 해석하고 기억하는 데 미묘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실험에 참가해 이어폰을 통해 들려오는 '우리는 은행 옆에 서 있었다' 같은 모호한 문장에 집중할 경우, 이때 관련된 단어 (강 또는 돈)가 다른 귀에 동시에 제시되고, 피실험자는 이를 들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함. 그렇지만 그 단어는 피실험자의 문장 해석을 점화함.- 인간의 기억체계는 연산의 망.- 점화는 특정한 연상을 일깨우거나 활성화시킴.- 점화 실험은 한 가지 생각을 점화시키면 의식되지 않고도, 다른 사고와 행동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보여줌. - John Bargh와 동료들은 사람들에게 '늙은', '현명한', '은퇴한' 같은 단어들을 포함한 문장을 ..

터키 무알콜 맥주 - 에페스 오리지날 Efes Original - Non Alcoholic Malt Beverage

이번에 마셔본 무알콜 맥주는 터키 에페스 알콜 맥주에요. 모처럼 홈플러스에 갔을 때였어요. 홈플러스 피자를 주문한 후, 피자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카트를 밀면서 매장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온 홈플러스였기 때문에 상품 배치가 조금 바뀌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어요. 예전에는 홈플러스 콜라가 주류 코너에 같이 있었어요. 홈플러스 콜라는 가성비가 참 좋으면서 맛도 괜찮은 콜라이기 때문에 피자를 구입한 김에 그것도 같이 구입할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카트를 밀고 주류 코너로 갔어요. 원래 주류 코너는 정말 잘 안 가는 코너에요. 저는 술을 안 마시거든요. 술 자체를 싫어해요. 제가 스스로 술을 구입해 마시는 경우는 1년에 1번, 그것도 딱 캔맥주 한 캔 마시는 일이 있을까 말까 해요. 이러니 주류..

사회심리학 - 자기제시, 구실 만들기, 인상 관리

구실 만들기 self-handicapping- 이후의 실패를 위해 간단한 핑계로 창출된 행동으로 자아상을 보호하는 것. - 때로 사람들은 성공 가능성을 줄이는 장애물을 만들어 놓음으로써 성공의 기회를 방해함.- 일부러 자기를 파괴하는 것과 달리 이 같은 행동은 전형적으로 자기를 보호하는 것에 목적이 있음.- 자아상이 수행과 연결지어질 때, 연기하거나 핑계를 갖는 것보다 열심히 해서 실패한 경우에 더 자기를 깎아내리는 것이 될 수 잇음.- 어떤 방법으로든 구실이 있으면서 실패한다면, 인간은 능력이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음.- 이 같은 조건에서 인간이 성공한다면, 인간은 자아상을 유지할 수 있음.- 구실은 실패를 재능이나 능력의 부족보다는 어떤 일시적인 것 또는 외적 요인에 귀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긍..

사회심리학 - 자긍심과 자기고양 편향에 대한 반성 - 집단고양 편향

- 자기고양 편향을 나타내는 사람조차도 특정한 개인 - 특히 성공, 매력 또는 기술의 지위에서 한 단계 또는 두 단계 높은 사람들에 대해 열등감을 느낄 수 있음.- 더욱이, 모든 사람들이 자기고양 편향을 나타내지는 않음. 어떤 사람들은 낮은 자긍심으로 고통받음.- 긍정적인 자긍심을 갖는 것은 몇 가지 이득이 있음. 적응적 기제로서 자기고양 편향 - 자긍심은 밝은 면 뿐만 아니라 어두운 면도 갖고 있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자긍심이 낮은 사람보다 높은 사람들이 좋은 느낌을 만끽하고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음.- 동료에 비해 자신이 재능이 더 많고 긍정적 자질을 더 갖고 있다고 믿는 것은 자신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게 해주며, 긍정적 자기감각에 따라 지니게 되는 자원으로 일상의 스트레스 환경에 들어갈 수 ..

산에들과 - 오리진스 믹스너트

이번에 먹어본 견과류는 산에들과에서 나온 하루 한줌견과 오리진스 믹스너트에요. 견과류를 좋아하고 잘 먹기 때문에 견과류를 어지간하면 잘 안 먹는 편이에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할 거에요. 견과류 큰 통을 하나 구입하면 그 자리에서 거의 다 먹어치워요. 쉴 새 없이 계속 집어먹어요. 한때는 견과류를 정말 많이 먹었어요. 간식을 대신하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밥 대신 먹듯 했어요. 큰 거 한 통 사서 그거만 계속 집어먹었으니까요. 그러나 어금니 하나가 깨진 후부터는 견과류를 그렇게 많이 먹는 일은 어지간하면 자제하고 있어요. 딱딱한 것을 마구 씹어대다 이가 깨진 거 아닌가 싶어서요. 그래도 지금도 견과류 자체는 매우 좋아하고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끝없이 먹어요.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먹는다. 그렇지..

농심 매운 새우깡

전에 이마트에 갔을 때였어요. 이때는 참치를 살 필요가 없었어요. 찬장에 참치가 상당히 많이 쌓여 있었거든요. 참치를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은 무언가 다른 것을 더 살 수 있다는 이야기. 백팩에 과자 같은 것을 더 집어넣을 수 있는 날이었어요. 보통은 대형 마트에 갔을 때 참치도 꼭 사오지만 이때만큼은 아니었어요. 이런 날은 제가 대형 마트에 가는 날 중 그리 흔한 날이 아니에요. 대체로 라면 사러 대형 마트에 가는데, 이때 참치캔도 같이 사와서 찬장에 채워놓거든요. "과자나 뭐 있나 볼까?" 참치캔을 사지 않아도 되니 백팩에 여유 공간이 널널했어요. 이럴 때 아니면 봉지로 된 과자를 살 날이 없어요. 봉지로 된 과자는 부피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참치캔 구입하는 날에는 가방 공간이 부족해서 구입할 수 없..

사회심리학 - 잘못된 합의 효과, 잘못된 독특성 효과

잘못된 합의 효과 false consensus effect- 자신의 의견과 자신의 바람직하지 않은 또는 성공하지 못한 행동의 공유성을 과대평가하는 경향. -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하는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도를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함으로써 자아상을 향상시키는 경향이 있음.- 견해에 있어서 사람은 다른 사람이 동의하는 정도를 과대평가함으로써 자신의 견해를 지지하는 것을 알 수 있음.- Sharad Goel, Winter Mason, Duncan Watts :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정치와 다른 이슈들에 있어서 그들의 친구들에게 동의할 때에는 90% 정확하게 추측했으나, 의견 차이를 추측할 때는 고작 41% 정확하게 추측한다는 사실 발견.- 대부분의 경우, 친구들이 자신과 동의하지 않음에도 불구..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매드 어바웃 초콜릿

이건 대체 무엇이 다른 건가. 배스킨라빈스31 시즌 메뉴로 '매드 어바웃 초콜릿'이라는 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초콜렛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여기에서 드는 의문점. 바로 '무엇이 다른가'였어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는 기본적으로 초콜렛 아이스크림이 2종류 있어요.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있고, '초콜릿 무스' 아이스크림이 있어요.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아직 먹어보지 못했어요. 그러나 초콜릿 아이스크림 맛과 초콜릿 무스 아이스크림 맛이 엄청나게 차이날 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거의 비슷할 거에요. 눈 감고 먹으면 구분 못할 수도 있을 거구요. 초콜릿이 초콜릿이지, 얼마나 많이 차이가 나겠어요. 그런데 시즌 메뉴로 매드 어바웃 초콜릿이 나왔어요. 이러면 초콜릿 아이스크림만 무려 3종. 매장 하나에 초콜릿 3총사 ..

피자스쿨 파인애플 피자 (파인애플 토핑 + 치즈피자)

피자스쿨에는 '파인애플 토핑 추가' 옵션이 있어요. '피자스쿨에 파인애플 토핑 추가해서 먹을 만한 피자가 있나?' 파인애플 토핑 메뉴가 존재하는 이유는 직화 파인애플 피자 때문일 거에요. 직화 파인애플 피자 외에 파인애플이 올라가는 피자가 없거든요. 이 피자 때문에 파인애플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파인애플을 쓰는 피자가 이것 밖에 없으니 파인애플 토핑 피자를 추가한 것일 거에요. 직화 파인애플 피자가 나왔을 때 왜 하와이안 피자는 나오지 않았는지 의문이었지만, 하와이안 피자가 나온다는 이야기는 아직까지 없어요. 직화 파인애플 피자가 안 팔리면 파인애플은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푹푹 썩어야 하니 파인애플 토핑이 추가된 것 아닌가 싶어요. 피자스쿨에서 파인애플 토핑은 2000원이에요. 어떤 피자든 2천원만 추..

매일유업 음료 - 피크닉 청포도

천안 놀러갔을 때였어요. 병천에서 순대 국밥과 순대를 먹은 후 더 이상 무엇을 먹는 것은 무리였어요. 정말 배가 터질 것 같았거든요. 어지간하면 음식을 남기고 포장하는 일이 없는데 이날은 아니었어요. 정말 너무 배가 터질 것 같아서 결국 남은 순대를 포장해달라고 해야 했어요. 도저히 그 자리에서 순대를 다 먹을 수 없었고, 그렇다고 순대를 남기자니 겨우 절반 먹었기 때문에 그냥 놓고 나오자니 너무 아까웠어요. 순대를 포장해서 나왔어요. 이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어요. 천안 와서 이것저것 먹고 놀 계획이었어요. 그런데 배가 너무 불러서 더 이상 무언가를 먹는 것이 불가능해져버렸어요. 일단 이 배를 어떻게든 꺼트려야 구경을 하든 먹거리를 찾아나서든 할 수 있었어요. 소화제를 사먹어야 할 정도는 아니고 몇 ..

동원 정통 불고기 참치

이번에 먹어본 참치는 동원 정통 불고기 참치에요. 참치를 구입할 때 양념이 된 참치를 사는 일은 없어요. 양념이 된 참치는 참치 고기 양이 적거든요. 게다가 양념 맛이 입에 맞지 않으면 참치캔 하나 전체가 맛이 없기도 하구요. 여러 가지 참치가 등장했지만, 제가 사먹는 참치는 항상 일반 참치에요. 일반 참치에서 가격이 저렴한 거요. 양념 참치를 사서 먹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사먹더라도 기껏해야 야채참치를 사서 먹는 정도에요. 그것도 몇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게요. 그렇지만 양념참치가 여러 가지 나왔고, 독특한 양념 참치가 많이 나온 것을 보고 궁금해져서 이것저것 아주 가끔 사서 먹기 시작했어요. 정말 열광하면서 먹을 만한 양념 참치는 아직 찾지 못했어요. 그래서 양념참치캔을 한 번 먹고 나면..

사회심리학 - 비현실적인 낙관주의, 방어적 비관주의

- 낙관주의는 삶에 대해 긍정적인 접근을 하는 경향이 있음.- 22국에서 9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관주의보다 낙관주의 쪽에 분포되어 있음.- 사람들 대부분은 미래의 인생 사건들에 관해 비현실적인 낙관주의를 갖고 있음.- 2006년에서 2008년까지 세계적으로 행해진 설문조사에 의하면 사람들 대부분이 자신들의 삶이 지난 5년에 비해 앞으로 5년간 더 나아질 거라 기대.- 부분적으로 다른 사람의 운명에 대해 상대적으로 비관주의적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그들의 동급생들이 좋은 직업을 얻고, 많은 연봉과 자신의 집을 가지는 것보다 더 그럴 것이라 지각.- 또한 알코올 문제, 40대 이전에 심장마비를 겪거나, 해고되는 것 같은 부정적인 경험을 덜 겪게 될 거라 봄.- ..

무궁화 로즈 비누

모처럼 간 홈플러스. 홈플러스에 갈 때 첫 번째 목표는 언제나 라면이에요. 두 번째 목표는 홈플러스 피자구요. 홈플러스에 갈 때는 항상 라면과 피자 구입이 목표에요. 여기에 부가적으로 프링글스 새로 나온 것이 있으면 구입하고, 피자 먹을 때 같이 마실 음료수 하나 사오구요. 그 외의 것을 사올 때는 거의 없어요. 이것저것 많이 들고 올 수가 없거든요. 그러기에는 손이 부족해서요. 그러나 이번에는 목표가 하나 더 있었어요. 세수비누 사와야해! 방에 있던 세수비누가 다 떨어졌어요. 세수비누야 얼마 안 하니 한 장씩 사도 괜찮아요. 그러나 이왕 홈플러스에 가는 김에 저렴한 것 있으면 여러 장 사서 방에 쌓아놓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샤워할 때 바디워시를 사용하지 않고 세수비누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누를 많이 쓰거..

사회심리학 - 자기고양 편향, 자기고양 귀인

자기고양 편향 self-serving bias- 자신을 호의적으로 지각하는 경향 자기고양 귀인 self-serving attribution- 자기고양 편향의 한 형태.- 긍정적인 결과는 자기 자신 덕택으로, 부정적인 결과는 다른 요인으로 귀인하는 경향. - 사람들 대부분 자신에 대해 좋은 평판을 갖고 있음.- 자긍심에 관한 연구에서 낮은 점수를 획득하는 사람조차도 가능한 점수의 중간 값에서 응답.- 자부심이 낮은 사람은 '나는 좋은 생각이 있어' 같은 진술에 '다소' 또는 '때때로' 같은 한정적인 용어를 갖고 응답.- 53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긍심 연구에 의하면, 자긍심 점수의 평균이 모든 나라에서 중간 값 이상.- 사회심리학에서 가장 도발적이면서도 확실히 정립되지 않은 결론들은 자기고양 편향의 잠재..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팥빙수 아이스크림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팥빙수 아이스크림이에요. '배스킨라빈스31에 뭐 또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 있을 건가?' 갑자기 베스킨라빈스31에서 별 홍보 없이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이 있을지 궁금해졌어요. 베스킨라빈스가 매달 1일에 모든 아이스크림을 갈아치우는 것은 아니에요. 가끔 1일도 아닌데 메뉴를 바꾸는 일이 일어날 때도 있어요. 신메뉴가 나왔는데 아무 홍보 없이 그냥 등장하는 경우도 있구요. 작년에는 블루베리 석류 톡톡 아이스크림이 아주 조용히, 슬며시 등장했어요. 베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얼핏 보아서는 지난 번에 5월의 맛 아이스크림이 무엇인지 검색했을 때와 딱히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았어요. 아이스크림 메뉴를 하나씩 살펴보았어요. "어? 팥빙수 아이스크림?" 5월의 맛 ..

사회심리학 - 학습된 무력감과 자기결정

학습된 무력감 learned helplessness- 인간 또는 동물이 반복되는 나쁜 사건들을 통제할 수 없다고 지각하게 될 때, 절망감과 단념을 학습하게 되는 것. - 통제감의 이익은 동물 연구에서도 나타남.- 우리에 갇혀 전기 충격을 피할 수 없다고 길들여진 개들은 무력감을 배움.- 후에 이 개들은 처벌을 피할 수 있는 다른 상황에서도 수동적으로 움츠러들음.- 첫 번째 충격에서 성공적으로 탈출함으로써 개인적 통제를 배운 개들은 새로운 상황에 쉽게 적응.- Martin Seligman : 인간의 상황에서 이 학습된 무력감과 유사성들을 주목.- 우울하거나 억압된 사람들은 그들의 노력이 효과가 없다고 믿기 때문에 수동적이 됨.- 무기력한 개들과 우울한 사람들은 둘 다 의지의 마비, 수동적 체념, 심지어 움..

사회심리학 - 지각된 자기통제 - 통제 부위

통제 부위 locus of control- 사람들이 결과를 자신의 노력과 행동에 의해 내적으로 통제되는 것으로 지각하는가 또는 운 아니면 외부 힘에 의해 외적으로 통제되는 것으로 지각하는가 하는 정도 - Julian Rotter의 실험과 임상 실습에서 보면, 어떤 사람들은 그들에게 일어나는 일이 어떤 것이든 간에 외부의 힘에 의회 좌우된다고 지속적으로 느끼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그 결과가 대부분 그들의 노력과 기술에 의해 좌우된다고 느낌.- Rotter는 이런 차원을 '통제 부위'라 부름.- Rotter는 그의 제자인 Phares 와 함께 개인의 통제 부위를 측정하기 위해 진술문 29쌍을 개발. 01a. 장기적으로 이 세상에서 사람들은 합당한 만큼의 존중을 받는다.b. 불행히도 사람들의 가치는 그들이 ..

사회심리학 - 자기 에너지 및 자기 효능감

자기 에너지 - Roy Baumeister 와 그의 동료들은 자기의 행위 능력은 제한이 있다고 지적. 01. 자기 통제를 발휘하는 사람들은 풀리지 않는 퍼즐을 받았을 때 결과적으로 더 빨리 그만둠.02. 엉망진창인 영화에 대한 감정을 통제하려는 사람들은 체력 감소를 보임.03. 슬픈 영화를 보는 동안 감정을 통제하는 것 같은 일에 의지력을 소모한 사람은 이후 더 공격적이고 배우자와 더 싸우는 것으로 나타남. 이들은 또한 자신의 성적인 생각과 행동을 덜 억제. 자신의 파트너에게 친밀감을 표현해달라고 요구를 받았을 때, 의지력이 감소된 사람들은 파트너와 더 열정적으로 키스하는 경향을 보였고, 심지어 연구실에서 옷을 벗기까지 함. - 노력이 필요한 자기 통제는 인간의 제한된, 남아 있는 의지력을 고갈시킴.- ..

프링글스 콜라맛 Pringles Cola

이번에 먹어본 프링글스는 프링글스 콜라맛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홈플러스를 갔어요. 항상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이마트 창동점을 갔지만, 이날은 집에서 할 일 하다가 마트에 가기 위해 샤워하고 나와보니 어느덧 9시가 거의 다 되어 있었어요. 이마트 피자는 9시까지 구입할 수 있어요. 지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9시로 알아두면 편해요. 의정부역에서 창동역까지 전철 타고 가는 시간을 계산해보니 이마트에 가면 피자를 구입할 수 없었어요. 대형 마트에 갈 일은 방에 있는 라면을 거의 다 먹었을 때. 경전철을 타고 홈플러스를 가든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이마트를 가든 해야 하기 때문에 일없이 대형 마트에 가는 일은 거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대형마트에 가면 거의 반드시 간 김에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

아마스빈 하동 녹차 버블티

이번에 마셔본 아마스빈 버블티는 하동 녹차 버블티에요. 지난주, 모처럼 일이 있어서 종로를 갔어요. 종로를 지나갈 일은 많이 있지만, 종로에 가는 일은 요즘 별로 없어요. 변하는 것 하나 없고 무언가 시간이 정체되어버린 느낌이거든요. 그냥 나날이 늙어가는 동네 같아요. 그래서 새롭게 볼 것도 없고 즐길 것도 없어서 종로는 요즘 잘 가지 않아요. 기껏해야 홍대 쪽으로 갔다가 집으로 돌아올 때 버스 타고 돌아가기 위해 종로5가 가는 정도 뿐이에요. 종로에서 일을 다 본 후, 롯데리아 가서 빙수를 먹을까 하고 롯데리아로 갔어요. 그런데 롯데리아에 자리가 없었어요. 노인분들이 자리를 점령하고 계셨어요. 제대로 앉을 자리가 안 보여서 바로 되돌아나왔어요. 날은 참 따스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에는 뭔가 하나 시원..

공돈 벌기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6천원 받는 방법

요즘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이런저런 이벤트를 많이 해요. 작년 12월~올해 1월 초 가상화폐들이 고점을 찍은 후 3월말까지 꾸준히 폭락했거든요. 2월에 살짝 반등이 있었으나 이것은 더 떨어지기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한 상승이었어요. 그 후 멘틀까지 뚫을 기세로 슬슬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정말로 땅을 파고 들어가려는 듯 매일 매일 하락에 하락을 했어요. 원화 입금 자체가 상당히 까다로워졌어요. 현재 자유롭게 원화입금이 가능한 거래소는 고팍스 뿐이에요. 그 외 거래소들은 특정 은행 계좌가 있어야 하는데, 그나마도 빗썸, 코인원, 코빗 정도에요. 나머지는 원화 입금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요. 당연히 거래량은 망했고,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는 상황이 되었어요. 이렇게 점점 한국의 가상화폐 시장은 쪼그라들어가..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 알기쉬운 인도네시아어 입문

이번에 리뷰할 어학교재는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중 하나인 알기쉬운 인도네시아어 입문이에요. 인도네시아어는 상당히 쉬운 언어로 알려져 있어요. 분명히 우리나라와 어족이 달라서 문법적으로나 어휘적으로나 거리가 상당히 먼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쉬운 언어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어요. 보통 '쉬운 언어'라 하면 어족이 같거나 문법적으로 유사하거나 어휘적으로 비슷한 어휘가 많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구요.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는데도 인도네시아어는 쉽다고 해요. 인도네시아어가 쉽다고 하는 이유는 인도네시아어가 고립어이기 때문이에요. 고립어인데 성조도 없고, 복잡한 경어 표현 같은 것도 없어요. 기본 어순과 단어를 안다면 어느 정도까지는 단어를 아는 만큼 레벨도 올라간다고 할 수 있어요. 사실 이것은 영어도 마찬..

바람은 남서쪽으로 - 13 베트남 후에 민망 황제릉 Lăng Minh Mạng

차는 후에 신시가지 근처의 작은 식당 앞에 멈추어섰어요. 가이드가 차량에 탑승중인 승객들 모두에게 내리라고 했어요. 차에서 내렸어요. "음식은 부페식이니 가져다 먹으면 되요. 그러나 음료는 투어 비용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각자 지불하셔야 해요." 머리 꽤 잘 쓰는데? 밥값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음료값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진짜 머리 잘 굴렸어요. 무릎을 탁 쳤어요. 매우 기발한 발상이었어요. 두 가지 이유로 이런 제도는 참 굉장했어요. 먼저 밥을 먹는데 음료를 안 마실 사람은 없을 거에요. 자기가 생수를 사와서 마시지 않는 한요. 특히 부페식이라면 더더욱 생수와 먹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콜라라도 시켜서 마시죠. 음료를 따로 팔면 식당 입장에서는 음료 가격으로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어요. ..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 알기쉬운 베트남어 입문

이번에 다룰 교재는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중 하나인 알기쉬운 베트남어 입문이에요. 제가 어렸을 적만 해도 베트남어는 정말로 비전이 아예 없는 언어였어요. 중국어는 그나마 타이완이 있었어요. 러시아어는 소련이 적성국가라 딱히 사용할 곳이 없는 언어였지만, 소련이 공산진영의 수장 국가이다보니 안기부 쪽으로 아주 약간의 수요가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베트남어는 공산주의 북베트남에 의한 베트남 통일 이후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일이 아예 없어졌어요. 대학교 입학했을 당시였어요. 아주 잠깐 베트남어를 공부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당시 베트남으로 중소 기업들이 진출한다는 뉴스가 간간이 나오고 있었거든요. 중국이 급부상하고 있던 때라 모두의 관심은 중국으로 향해 있었어요. 그러나 베트남도 조용히 조용히 크..

2018년 라마단 일정 및 금식 시간표 (대한민국 서울)

올해도 어김없이 이슬람의 최대 축제 기간이자 낮 동안 단식 기간인 라마단이 다가오고 있어요. 잘 모르는 사람들은 라마단 기간때 소비가 크게 위축될 거라 생각하지만, 라마단 기간에는 오히려 소비가 크게 늘어나요. 낮에 단식하고 밤에 거하게 먹거든요. 그래서 이슬람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라마단이 지나면 사람들이 삐쩍 골은 모습일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라마단 기간에 오히려 살이 더 많이 찐다고들 해요. 낮에 굶고 밤에 거하게 먹는데, 이게 야식이자 식사이다보니 먹자마자 또 자야하니까요. 그래서 아랍권에서는 라마단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올해는 난이도가 높은 라마단의 마지막이에요. 올해 이후로는 한동안 라마단 금식 시간이 꾸준히 짧아지고, 날도 계속 추울 때 라마단이 있거든요. 라마단은 이슬람력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