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있는 몽골인 불교 사원과 스리랑카인 불교 사원을 다녀왔어요. "다른 나라 사람들 절은 더 없나?" 분명히 있을 것 같았어요. 없을 것 같지 않았어요. 인터넷 검색 결과들을 보았을 때, 분명히 어딘가에 태국인 절도 있고, 베트남인 절도 있었어요.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절이 분명히 있을 것이에요. 그것이 우리가 상상하는 제대로 된 절의 형태를 갖춘 것이 아니라 건물의 한 층, 한 실을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라 하더라도요. 우리나라에 와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인데 그게 없을까 싶었어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의정부. 주말이 되면 외국인 노동자를 매우 많이 목격하곤 해요. 베트남인도 있고, 미얀마인도 있고, 태국인도 있었어요. 이들 언어는 성조 언어라 들으면 느낌이 확실히 달라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