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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2

2018년 여의도 윤중로 벚꽃 야경

모처럼 친구와 만나 같이 밥을 먹은 후, 소화도 시킬 겸 조금 걷기로 했어요. "여의도까지 걸을래?""여의도? 여의도 여기에서 안 멀지?""걸으면 30분 정도?""그러면 여의도 가자. 윤중로 가서 벚꽃이나 볼까?" 전날 바람이 무섭게 불었어요. 그렇게 갑자기 돌풍이 불 때 저는 집에서 자고 있었어요. 하도 무섭게 바람이 불어서 잠에서 깨었어요. 무슨 포탄이 터지는 것처럼 무서운 굉음을 내며 바람이 불었거든요. '벚꽃 다 떨어지겠다.' 집 안에 있었기 때문에 밖에서 바람이 불든 말든 제게 직접적으로 위협이 될 것은 없었어요. 바람이 강하게 불 때 문을 열지만 않으면 안전하거든요. 고향인 제주도에서 매우 많이 겪어보았기 때문에 잘 알아요. 밖에서 강풍이 몰아칠 때 문을 열면 기압차가 크게 발생해서 피해가 발..

여행-서울 2018.04.12

삼양 까르보 불닭볶음면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삼양 까르보 불닭볶음면이에요. "요즘 외국인들에게 까르보 불닭볶음면 인기래." 친구가 제게 외국인들 사이에서 까르보 불닭볶음면이 인기라고 알려주었어요.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할 때에는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들 사이에서 뭐가 유명한지 관심이 많았어요. 외국인들이 이것저것 물어보고 안내해주고 해야 해서요. 그러나 그게 벌써 몇 년 전 일.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들이 무엇에 관심을 갖는지 별 관심을 안 갖게 되었어요. 외국인들과 접할 일 자체가 확 줄어들어서요. 일단 원래 관심있던 국가 여행은 다 가보았고, 외국인들을 많이 대하는 일을 하는 것도 아니다보니 그런 것에 대한 관심 자체가 감소했어요. 게다가 라면은 무조건 짝수개로 사기 때문에 사려면 최소 두 묶음. 전에 사놓은 라면들도 있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