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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 30

관광지리학 - 도시 마케팅과 이익의 수혜

- 관광 시설과 여가 시설을 새로 개발하려고 할 때, 그 주변에 위치한 저소득층 거주지를 재정비하는 사업이 타당한지에 대한 의구심이 증가하고 있음.- 사업의 효과 면에 존재하는 논란01. 도시관광사업계획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한 경제적 의문02. 분배와 관련된 문제 - 누가 개발 이익을 얻게 될 것인가- 이런 사회경제적, 환경적 이익이 어떤 방식과 어느 범위까지 확산될 것인지와 같은 지리적인 논쟁은 이 두 문제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 이러한 잠재적 논란은 공적 자금과 사적 자금의 지출 목표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두 자금을 어떻게 조합해 이용하는지의 문제로 수렴.- 가장 뚜렷한 차이는 재정상 양립할 수 없는 사업 계획에서 발생.- 사적 부문의 자금은 국내 및 국제회의 관련 시설물..

할리스커피 유자 크러쉬

할리스커피에 갔어요. 이번에는 무엇을 마실까 곰곰히 생각했어요. 밀크티 라떼, 밀크티 할라치노, 밀크티 크림 라떼는 다 마셔보았어요. 재미있는 것은 이것이 녹차도 똑같이 다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린티 라떼, 그린티 할라치노, 그린티 크림 라떼가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그린티 시리즈로 한 번 다 마셔볼까 싶었어요. 그러나 그렇게 하나만 집중적으로 다 공략할만큼 제가 녹차 음료를 열광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떠올렸어요. 녹차 라떼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렇게까지 막 열심히 마시지는 않아요. 게다가 밀크티 시리즈를 끝내자마자 이번에 그린티 시리즈로 쭉 마셔보는 것은 영 아닌 것 같았어요. 뭐 마시지? 겨울은 유자 아니겠어? 밀크티, 녹차도 좋지만 겨울하면 유자. 유자차는 겨울의 상징. 감기 걸리면 유자차..

문헌정보학 - 장서관리론 - 자료 선택 이론 : 자료선택론의 유형

자료선택론의 유형 - 도서관의 합목적성을 추구하는 핵심실무로서의 자료선택이 난해한 업무로 간주되는 이유는 적시에 적자에게 제공할 적서를 선택함에 있어서 '가치 대 요구', '소유 대 이용'이라는 철학적 딜레마가 상존하기 때문.- 이러한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선택론 등장. (1) 독서론- 독서론은 도서선택이 이용자의 독서흥미나 요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관점에서 이용자의 독서능력, 습관, 성향, 목적 등을 조사, 분석하여 그 결과를 도서선택에 반영하자는 이론.- 독서론이 하나의 독자적인 선택론으로 간주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대개는 교육학분야에서 이루어진 아동 및 성인의 독서실태에 관한 연구결과가 시카고학파를 통하여 도서관학분야에 도입되..

관광지리학 - 대형 이벤트와 도시

- 관광 관련 문헌에서 대형 이벤트는 관광지로서의 인식, 매력, 수익성을 우선적으로 높이기 위해 개발된 한시적 이벤트로 정의.- 대형 이벤트 관광에는 스포츠 이벤트, 품평회, 축제, 전람회가 포함됨.- 주요 국제 이벤트에서부터 국가, 지역, 근린지역 활동에 이르기까지 규모나 범위가 다양.- 그러나 이런 이벤트는 새로운 것이 아니며, 19세기 중반 산업 혁명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된 1851년 런던 만국박람회에서 비롯되었음. - 웨일러, 홀 Weiler & Hall : "대형 이벤트는 현대 관광의 이미지 구축자" 라 주장.-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주요 이벤트의 주최는 투기의 성격도 있지만 분명히 경제적인 이득이 있음.- 대형 이벤트는 확실한 환경적, 사회적 영향도 있지만, 이는 더욱 조사하기 어려움.- 그..

관광지리학 - 관광과 도시재생, 장소 마케팅

- 역사적 대도시를 관광하는 일은 예전부터 있어왔던 일.- 그러나 통계 자료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도시 관광의 규모와 중요성을 비교해서 연구하기는 어려우며, 한정된 자료에 의거해 국제적으로 유럽 도시에 대한 연구가 우위를 차지.- 전통적으로 관광 현상은 매력 있는 역사 도시에 집중되었고, 1980년대까지 대도시와 산업 중심지에서는 그 중요성이 무시되었음.- 그러나 그 이후 관광은 경제와 환경 개선에 중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식이 개선됨.- 국제적으로 도시 재생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관광의 역할에 대한 쟁점은 매우 중요함 -> 특히 영국 같은 국가는 관광을 통해 사상을 전파하거나 강한 정치적 함의를 담을 수 있다고 생각.- 정치적, 환경적 재생의 견인차로 관광을 이용하려는 생각은 원래 북미에서 시작.- ..

관광지리학 - 도시 관광객

- 모든 관광객과 방문객은 경치나 관광 자원에 대한 확실한 기대를 갖고 도시에 접근.- 이 기대는 특정 도시의 이미지를 만드는 사회적 경험과 정보에 의해 형성되며, 방문객 유형에 따라 달라짐. - 방문객의 유형과 동기를 밝히는 것에서는 방문객을 의미있게 분류하는 것이 중심 과제.- 얀선 버베크 : 도시 관광객은 도시의 배후지 밖에 위치하는 '그들의 거주지역'과 '그들의 방문동기'라는 두 가지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발표.- 얀선 버베크의 관점에 의하면, 관광객은 해당 도시가 아닌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여행 기간을 기준으로 구별.- 얀선 버베크의 방법은 쉬운 접근법이기 때문에 도시 행정 당국이 도시 방문객의 행태를 조사할 때 자주 사용.- 흔히 설문 조사를 통해 방문객의 동기를 밝힘. - 연구..

관광지리학 - 도시 관광과 여가

- 도시는 비즈니스 및 회의 참석자와 더불어 관광 사업자를 포함해 국내 및 국제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관광지 역할을 함.- 도시에는 관광 명소가 많고, 이런 관광 자워은 대부분 공간적으로 상당히 집중되어 있음.- 이런 환경에서 도시 관광은 3가지 다른 방식으로 다양하게 나타남.- 첫째 방식은 도시의 성격이 규모, 입지, 기능, 역사에 따라 구별되는 매우 이질적인 것이라는 사실과 관계됨. 나머지 다른 두 방식은 도시에 다기능적이고 다양한 시설물이 있다는 사실과, 이런 관광 시설물은 관광객만을 위해 생산 또는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용자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 이렇게 이용자와 이용자의 필요를 충족시킬 시설물에 의해 도시 기능은 다양하게 정의됨.- 이런 맥락에서 관광도시, 쇼핑도시, 문화도시, 역사도시라..

관광지리학 - 관광과 여가의 변화 및 대중 관광의 전망

- 대중관광은 대중 여가의 한 모습.- 선진국의 여가 시간은 20세기에 걸쳐 점차적으로 증가.- 여가시간과 여가활동은 사회적으로 차별화되어 있고, 특히 계층, 소득, 실업 여부, 나이, 성별에 따라 차이 존재.- 일반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여가 모습들은 비슷하나, 남성들이 상대적으로 기득권을 누리는 중. - 전체 여가시간의 증가와 더불어 여가 행동에도 변화가 있음.- 거셔니, 존스 : 영국을 대상으로 계량 분석 실시.01. 스포츠와 산책에 할당되는 시간은 증가.02. 음악 감상, TV 시청 같은 수동적인 여가에 할애되는 시간 감소.03. 여가 형태로서 드라이브나 소풍이 차지하는 중요성 감소.- 사람들은 편리한 교통수단에 길들여져 과거의 여행자들이 누렸던 낭만을 잃고 있음. - 선진국의 여가 변화에는 세 가..

59쌀피자 (오구피자) - 불고기 피자

이번에 먹어본 피자는 59쌀피자의 불고기 피자에요. 불고기 피자는 어느 피자 가게든 다 있는 매우 기본적인 메뉴에요.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피자 메뉴라고 해도 될 정도로요. 외국에는 불고기 피자가 별로 없고, 우리나라에만 유독 많은 종류에요. 불고기 피자 메뉴 자체가 인기가 좋기도 하고, 가장 보편적인 메뉴 중 하나이기도 해서 서로 비교 대상으로 잘 선택되는 메뉴이기도 해요. 불고기 피자는 워낙 흔하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먹어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어요. 그래도 먹어보기는 해야 해서 먹어보았어요. 59쌀피자의 불고기 피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피자스쿨의 불고기 피자와 비교했을 때 매우 단순한 모양이에요. 일단 야채가 상당히 안 보여요. 보이는 것은 오직 불고기와 피자. 누가 봐도 불고기 피자라는 것을 알 수 ..

관광지리학 - 대량소비형태와 대중관광

대중소비현상01. 대량생산된 생활필수품 구매02. 상품에 대한 높은 소비지출 증가율03. 특별한 산업 시장을 지배하는 개인 생산자04. 소비자를 지배하는 생산자05. 유행, 계절, 특정 시장의 세분화로는 구분되지 않는 상품06. 시장 선택의 한계 존재 (공기업이든 사기업이든 생산자 이익을 반영하는 경향) 대중관광의 주요 특징- 대중관광의 대다수 관광상품들은 대중에게 제공되어야 함을 의미.- 관광과 관련된 소비재 지출이 증가.- 몇 개 회사가 특정 시장을 점령하고 있음.- 대중관광 생산자는 대중관광지를 새로 개발하거나 새로운 테마공원을 디자인해 새로운 관광명소를 개발하는 것에 앞서고 있음.- 대중관광상품은 전반적으로 서로 비슷함.- 개인여행자는 휴가 경험을 계획하기 위해 여러 관광 자원을 선택할 수 있는 ..

서울 함흥냉면 식당 - 동대문 오장동 흥남집

서울 동대문 근처에는 맛집이 여기저기 있어요. 동대문 근처가 상당히 복잡한 곳인만큼 맛집도 많이 있는 편이에요. 동대문은 한국인 유동인구 뿐만 아니라 관광객, 보따리상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거든요. 특히 동대문 야시장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곳이에요. 교통도 상당히 편한 편이구요. 대중교통으로 서울 도심으로의 진입이 매우 좋은 편이고, 그 외에 강남, 건대 등과의 연결성도 좋아요. 그래서 숙박업소도 많고 식당도 많이 있어요. 동대문 근처에 있는 유명한 식당이라면 네팔 식당인 에베레스트, 우즈베키스탄 식당인 사마르칸트, 중국 식당인 동북화과왕이 있어요. 이것들은 모두 동대문 야시장과 관련이 있는 식당들이에요. 그리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오장동으로 가면 냉면 맛집으로 유명한 흥남집이..

사회학 - 범죄와 일탈에 관한 기능주의 설명 (뒤르켐, 머턴, 하위문화적 설명)

- 기능주의 이론은 범죄와 일탈을 사회 내에서 구조적 긴장과 도덕적 규제의 부족에서 초래된 결과로 간주.- 사회 내에서 개인과 집단이 지닌 열망이 가능한 보상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욕구와 욕구 충족간 불일치는 일부 사회 성원들에게서 일탈적인 동기로 나타남. 뒤르켐, 머턴 - 범죄와 아노미 - 뒤르켐은 현대 사회에서 전통적인 규범과 기준이 이를 대체하는 새로운 규범과 기준이 없이 약화되었다고 제시.- 주어진 사회 생활 분야에서 행위를 인도하는 분명한 기준이 없을 때 아노미가 존재.-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방향을 잃고, 불안해함 -> 아노미는 자살하도록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요인 중 하나.- 뒤르켐은 범죄와 일탈을 사회적 사실로 간주하고, 범죄와 일탈이 현대 사회에서 불가피하고 필요한 요인이라 믿음.-..

경기도 동두천 양키 시장

경기도 동북부에서 주한미군 주둔지로 유명한 곳으로는 의정부와 동두천이 있어요. 의정부와 동두천 모두 한때 미군 기지 때문에 상당히 발전한 곳이었어요. 지금은 주한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소수 부대만 남아 있지만요. 의정부와 동두천에는 주한미군 주둔과 관련된 것들이 여럿 있어요. 가장 대표적이고 잘 알려진 것으로는 부대찌개 및 부대볶음이 있어요. 부대찌개가 유명한 곳은 주한미군과 관련이 있는 곳이에요. 동두천에는 주한미군기지와 관련된 곳으로 양키시장이 있어요. 여기는 생연동에 있는 시장으로, 미군 군용품 및 미제 간식류를 파는 가게들이 모여 있어요. 양키시장의 다른 명칭은 애신시장이에요. 위치는 동두천중앙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어수사거리를 지나 쭉 가다보면 나와요. 친구와 동두천 부대볶음을 먹으러 실..

여행-한국 2018.01.18

중국 두유 放心早餐工程 古都华天 特浓 豆浆

중국인들은 아침에 중국식 두유인 또우장 豆浆 을 많이 마셔요. 당연히 직접 만들어서 파는 것도 있지만 공산품으로 나온 것도 있어요. 이 또우장은 西安古都放心早餐工程 유한공사에서 나온 古都华天 特浓 豆浆 에요.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뒷면을 보면 영어로 soybean milk 라고 적혀 있어요. '또우장'이라고 하면 뭔가 매우 특별한 것 같지만 사실 이것은 두유와 거의 비슷해요. 이것도 설탕이 들어가기 때문에 단맛이 있는데 베지밀보다 훨씬 덜 달아요. 콩국수 국물에 비슷하기는 하지만 풋풋한 콩비린내가 그보다 아주 적구요. 그냥 두유라 생각해도 무방해요. 이것은 주로 아침에 팔아요. 재미있는 점은 이것을 따뜻하게 해서 판다는 것이에요. 저는 여름에 중국 시안에서 사서 마셨는데 날이 매우 더운데도 따뜻하게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시장

작년에 서울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닐 때 영등포 시장 근처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갔었어요. 그날 24시간 카페 돌아다니는 일정 중 가장 마지막 일정이 바로 영등포 시장 근처에 있는 탐앤탐스 영등포시장점이었어요. 영등포시장 근처에 왜 24시간 카페가 있나 참 궁금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24시간 카페가 거기 있었고, 그래서 영등포시장쪽으로 갔어요. 카페에서 글을 쓰고 음료를 마시다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밤새도록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닌 날이라 매우 피곤했어요. 오래 있으며 글을 쓸 수가 없었어요. 영등포에서 의정부까지 돌아가야 했거든요. 영등포에서 의정부는 상당히 먼 거리라 그거 돌아가는 데에도 시간이 꽤 걸려요. 수유나 노원 정도에 있는 카페였다면 정말 피곤할 때까지 글을 쓰다 집으로 돌아가면 되..

여행-서울 2018.01.16

서울 신촌 삼겹살 무한리필 - 구이마을

고향에서 올라온 친구와 같이 신촌을 돌아다닐 때였어요. 일단 무언가 식사를 하고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기로 했어요. "우리 고기부페나 갈까?" 고향에서 올라온 친구와 고시원에서 같이 살았던 적이 있어요. 그 당시 둘 다 돈이 없었기 때문에 고기를 배부르게 먹는 일이 참 없었어요. 고기는 고사하고 참치캔조차 둘이 최대한 양을 불려보겠다고 고시원에서 제공하는 김치에 볶아먹곤 했으니까요. 그래서 이 친구와 만날 때마다 같이 밥먹을 곳 선택지에 항상 고기부페가 포함되어 있어요. 둘 다 추억이 있기도 하고, 제가 고기부페를 좋아하거든요. 자취방에서는 고기 한 번 구워먹으면 그 연기와 냄새 빼는 것이 상당히 고약해서 방에서 안 구워먹고 다른 사람들과 만났을 때 구워먹고는 해요. "그러게. 고기부..

몽골 건포도 초콜릿 - Үзэмтэй үрэл

서울 동대문 몽골타운 건물 안에는 몽골 및 러시아 식품을 파는 가게가 2곳 있어요. 2층에 한 곳, 3층에 한 곳 있어요. 이 몽골 건포도 초콜릿은 몽골타운 건물 안에 있는 가게에서 구입한 것이에요. 가게에서 판매하는 간식 대부분이 러시아제였는데, 몽골제는 이 초콜릿과 주스가 있었어요. 원래는 주스를 사고 싶었지만 주스는 말 그대로 원액. 크기는 500cc 패트병인데 물에 희석해서 먹어야 한다고 하면서 가격이 만원이라 해서 구입하지 못했어요. 몽골 주스를 구입하지 못해서 아쉬워하며 가게 안을 구경하는데 몽골 초콜릿이 보였어요. 그래서 망설임 없이 바로 구입했어요. 가격은 2천원이었어요. 이 초코렛의 이름은 Үзэмтэй үрэл 이래요. 이것을 어떻게 읽는지 정확히 몰라요. 몽골어는 문자로 적어놓은 것과..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카페 H-Cube - 오리지날 밀크티

이번에 마신 밀크티는 서울여대 및 화랑대역에 있는 카페인 H-Cube 의 오리지날 밀크티에요. 이 밀크티는 H-Cube 카페가 24시간 영업하는 카페라 새벽에 갔을 때 주문해서 마신 것이에요. 이때 밤에 카페 네 곳을 돌아다녔고, 카페 H-Cube가 마지막 카페였어요. 다행히 밀크티를 마셔본 곳을 2곳 갔고, 밀크티를 안 마셔본 곳은 처음과 맨 마지막 여기 H-Cube였기 때문에 무리없이 마실 수 있었어요. 에이치큐브 카페의 밀크티 가격은 4300원이에요. 컵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 홀더 한쪽에는 이렇게 작게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문구가 인쇄되어 있었어요. 컵 홀더를 벗겨봤어요. 컵에는 아무 것도 인쇄되어 있지 않았어요. 깔끔한 하얀 컵이었어요. 컵 뚜껑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뚜껑 역시 큰 특징은 없는..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오리지널

이번에 먹어본 감자칩은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오리지널이에요. 이 감자칩은 한때 이마트 PL 제품이 인터넷상에서 확 떴을 때 매우 유명해진 감자칩이에요. 물론 그 이전부터 이 감자칩만은 인기가 매우 좋았지만요. 작년부터 확 뜬 것이 아니라 원래 인기 좋았는데 작년에 갑자기 PL 상품들이 인기를 끌 때 인기있는 대표 상품으로 등장한 제품이지요. 이 제품은 워낙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먹어본 제품으로 알고 있어요. 저 또한 이것을 매우 좋아하기는 하는데 자주 사먹지는 못해요. 이유는 아주 간단해요. 집에서 이마트가 멀거든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마트에 가기 때문에 이 감자칩을 많이 사오고 싶어도 사올 수가 없어요. 이것은 나름 부피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많이 구입하면 다른 것을 구입하지 못하거든요. 제가 ..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자만 콜라 zaman cola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만의 콜라가 특별히 없어요. 예전에 콜라독립 815, 콤비콜라 등이 있기는 했는데 지금은 거의 보이지 않아요.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우리나라만의 콜라라고 하면 대형마트의 PB상품 콜라 정도에요. 하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자기들만의 콜라를 생산하는 지역들도 있어요.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도 마찬가지로, 이쪽에서만 판매되는 콜라가 몇 종류 있어요. 이번에 소개할 것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만 콜라에요. 라틴 문자로 zaman 이라고 적혀 있어요. zaman 의 뜻은 '시대' 라는 뜻이에요. 아랍어원의 차용어이죠. 위구르어로 zaman kola 라고 적혀 있어요. 그리고 노란색 가운데 역삼각형을 보면 묘하게 펩시랑 닮은 파란색-붉은색 조합이에요. 이 콜라의 맛은 이미 사진들..

중국 밀크티 - 康师傅 一刻馆奶茶

중국 여행 다니면서 눈에 보이는 밀크티는 전부 마셔보겠다고 작정했어요. 사실 여행 말미에 가서는 선택이 확고해지고 매우 명확해졌어요. 그래도 어쨌든 혹시 모를 더 좋은 것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밀크티가 보이면 계속 구입해서 마셔보았어요. 이것은 여행 귀국 전날 상하이 와서 구입해서 마셔본 밀크티에요. 믿고 먹는 캉스푸! 중국에서 캉스푸 제품은 믿고 먹는 제품 중 하나에요. 2014년 말, 타이완에서 불량기름으로 라면을 튀겨 생산하다 적발되어 큰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요. 일단 디자인이 매우 귀엽게 생겼어요. 그런데 이름이 왜 一刻馆奶茶 야? 너 타이완 3시 15분 밀크티 짝퉁이냐? 그림을 잘 보면 대놓고 시계가 3시를 가리키고 있어요. 딱 15분에 색이 칠해져 있구요. 역시 짝퉁의 나..

코피티암 이대점 -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코피티암 이대점의 밀크티에요. 친구가 코피티암이 싱가폴 스타일의 카페라고 해서 과연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해서 가보았어요. 이렇게 찾아가게 된 이유는 카페 머라이언은 내부 좌석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재수없는 날에는 좌석이 없어서 돌아나와야할 때가 있다는 것이었어요. 게다가 가던 곳만 주구장창 가는 것은 그렇게 재미있는 일도 아니었구요. 홍대와 이대는 거리가 어정쩡하게 멀어요. 조금 더 들여다보면 신촌에서 홍대 가는 것보다 신촌에서 이대 가는 것이 덜 피곤해요. 홍대입구역은 사람이 많거든요. 게다가 카페 머라이언은 연남동 쪽이 아니라 2호선 홍대입구역 쪽이에요. 이대쪽에 맛있는 밀크티 파는 가게가 있다면 이쪽에서 놀 때 선택지가 보다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었어요. 홍대나 신촌에서 밥먹고..

아랍에미리트, 예멘 과자 - Tiffany - Nutty Bites Cashew

이태원 갈 때마다 수입 식품 가게를 들리곤 해요. 가게에서 팔고 있는 상품들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일은 별로 없지만, 잘 보면 가끔 조금씩 변화가 있거든요. 있던 상품이 없어지기도 하고, 못 보던 새로운 상품이 들어오기도 해요. 어느 순간 특정 국가 상품이 확 풀렸다가 사라지는 일도 있구요. 그래서 갈 때마다 가볍게 살 것 있으면 사고 없으면 그냥 나온다는 식으로 구경을 하러 가게에 들어가요. 이날도 마찬가지였어요. 큰 기대는 전혀 하지 않았어요. 과자쪽에서는 그렇게 눈여겨볼만한 것이 보이지 않았어요.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과자도 있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과자들도 있었어요. 예전에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과자를 신기해서 잘 사먹곤 했지만, 요즘은 워낙 많이 들어와서 어지..

나인핑거스 - 하와이안 버거

나인핑거스 메뉴들 중 특이한 햄버거가 있나 살펴보았어요. 생긴 것은 Real 치즈버거가 매우 특이하게 생겼지만, 치즈버거 자체가 매우 신기하거나 특이할 것은 없었어요. 치즈버거는 먹어보았으니 이제 뭔가 재미있을 것 같은 햄버거를 찾아서 먹고 싶어졌어요. 가장 평범할 것 같은 것을 먹었으니 가장 독특할 것 같은 것을 먹어봐야할 것 같았어요. 매장에서는 '캐러비안콰트로버거'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었어요. 광고 사진을 보면 무지막지하게 높아보였어요. 그렇지만 이것은 그렇게까지 특이해보이지는 않았어요. 어떤 햄버거가 있나 찬찬히 들여다보았어요. "어? 이거다!" 이번에 이것을 먹어봐야겠다고 확 끌린 것은 바로 하와이안 버거였어요. '하와이안'이 붙었다면 거의 100% 확률로 파인애플이 들어가요. 이유 불문하고 ..

할리스 커피 - 카페 모카

할리스 커피에 갔어요. 지난번에는 바닐라 딜라이트를 마셔보았어요. 이번에는 무엇을 마실까 메뉴판을 보았어요. "카페 모카나 마실까?" 카페 모카를 안 마셔본지 꽤 오래되었어요. 할리스 커피에서 카페 모카를 마셔본 적은 아예 없었구요. 카페 모카는 어느 카페를 가나 쉽게 볼 수 있는 기본 메뉴. 예전에는 기본 메뉴까지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주 어렴풋이 기억하기로는 카페 모카가 없는 카페도 여럿 있었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어디를 가나 쉽게 볼 수 있는 메뉴에요. 슬슬 동이 터오고 있었어요. 아침에 카페 모카를 마셔본 적은 없었어요. 다른 것을 마실까 잠시 고민했어요. 하지만 이른 아침에 차를 마시고 싶지는 않았어요. 얼음이 들어간 커피를 마시고 싶지도 않았구요. 그렇다고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지..

맥도날드 맥모닝 해쉬 브라운

이번에 먹어본 맥도날드 사이드 메뉴는 해쉬 브라운이에요. 맥도날드는 아침에 햄버거를 팔지 않고 맥모닝 메뉴들을 팔아요. 이때 햄버거 대신 맥머핀을 판매하고, 감자튀김 대신 해쉬 브라운이 나와요. 맥도날드 홈페이지에 해쉬 브라운 판매 시간은 새벽 4시부터 아침 10시 30분까지라고 나와 있어요. 해쉬 브라운은 맥모닝 세트에서 감자튀김을 대신하는 메뉴라 맥도날드 가서 맥모닝 세트를 먹게 되면 자연스럽게 같이 먹게 되는 메뉴에요. 새벽에 갑자기 맥모닝 메뉴를 먹고 싶어서 맥도날드에 갔을 때였어요. 평소 맥모닝 메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아주 가끔 한 번 다시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날이 있거든요. '세트를 시킬까, 단품을 시킬까?' 맥머핀 중 하나를 고른 후 이것을 세트로 주문할지 단품으로 주문할지 ..

타이완 초코바 - 巧菲斯 Chofers

이번에 먹어본 간식은 타이완 초코바인 巧菲斯 Chofers 에요. 정식 명칭은 77巧菲斯 에요. 巧菲斯 는 '챠오페이스' 라고 읽으면 되요. 이 제품 가격은 10 타이완 달러에요. 이 초코바는 타이완의 宏亞食品股份有限公司 라는 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이에요. 이 회사 홈페이지는 http://www.hunya.com.tw 에요. 이 회사는 1976년 - 타이완 민국 65년에 창설된 회사에요. 참고로 타이완에서 매우 많이 사용하는 대만 기년법은 타이완 건국일인 1912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서기 년도에서 1911을 빼야 해요. 이 회사 창립년도가 1976년인데, 타이완에서는 민국 65년이지요. 회사는 타이완 신베이 新北市 에 있고, 공장은 타오위안 桃園市 에 있다고 해요. 이 과자의 윗면은 이렇게..

탐앤탐스 그린 민트 초콜릿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그린 민트 초콜릿이에요. 민트 초콜릿은 원래 제가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맛이 아니에요. 민트 초콜렛이라고 하면 항상 전국민의 의견을 모세의 기적으로 쫙 갈라버리는 베스킨라빈스31 민트 초콜릿칩 아이스크림부터 떠오르거든요. 그것이 제가 민트 초콜렛을 처음 겪어본 것이었고,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중 가장 처음 먹어본 것이었어요. 어마어마한 충격을 받았고, 그 이후 민트 초콜렛은 당연하고 베스킨라빈스31 자체를 아예 멀리 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을 다시 먹기 시작하게 된 것은 슈팅스타를 먹고 여기 아이스크림 중 이상하지 않고 맛있는 것도 있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에요. 그리고 민트 초콜렛 자체를 먹기 시작한 것은 그보다도 훨씬 뒤의 일이구요. 다른 것들도 다 베스킨라빈스31 민트 초콜렛..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더블 바닐라 초콜릿 (2018년 1월 이달의 맛)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더블 바닐라 초콜릿이에요. 더블 바닐라 초콜릿은 배스킨라빈스31 2018년 1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에요. 즉 올해 첫 번째 베스킨라빈스 신메뉴에요. 그리고 제가 올해 처음 먹은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이기도 해요. 2018년 1월 1일에 출시되었고, 오늘 먹어보았으니까요. 새해의 시작을 열은 아이스크림이에요. 며칠 전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글을 쓰기 위해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어? 이번에는 이달의 맛을 벌써 공개했네?" 보통 하루 전이나 당일에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공개하는데, 이번에는 며칠 일찍 2018년 1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무엇인지 발표했어요. 아마 이번에 1월 1일이 월요일이라 신정 연휴가 되어서 미리 발표한 ..

당신이 잠든 사이 흘러간 100시간 이야기 - 에필로그

2017년 11월 21일. 절대 이루지 못할 것 같던 24시간 카페 100곳을 채웠다는 사실에 흥분을 억누를 수 없었어요. 카페에서 글을 쓰고 의정부로 돌아가야 했지만, 흥분 때문에 글을 쓸 수가 없었어요. 저 스스로 100곳은 올해 절대 못 갈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애초에 100곳을 채우겠다는 목표 자체가 없었어요. 수도권에 그렇게 많은 24시간 카페가 존재하는지조차 몰랐구요. '진짜 100개 채워버렸네.' 그 장소가 하필이면 남대문 근처였어요. 2006년, 심야시간에 서울 거리를 걸어서 돌아다니곤 했을 때 친구와 최종 목적지로 삼던 그 남대문요. 제게는 참 의미있는 장소였어요. '그래도 마지막에는 팔숙이와 함께 끝내야겠지?' 하도 많이 타고 다녀서 아예 혼자 애칭 '팔숙이'라 붙여버린 108번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