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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2

경기도 포천 쌈밥 맛집 - 왕뎅이쌈밥

제 자취방으로 친구가 며칠간 신세를 지기로 했어요. 제 방에는 정말 아무 것도 없어요. 애초에 책 외에는 딱히 있는 것이 별로 없거든요. 당연히 친구가 왔는데 집에서 밥을 해서 먹을 것이 없었어요. 게다가 딱히 놀 것도 없기 때문에 친구와 놀고 밥을 먹기 위해서는 어쨌든 밖으로 나가야 했어요. "오늘 우리 어디 가지?" 친구와 밥도 먹고 놀기도 하려고 밖에 나가야 했어요. 의정부를 조금 돌아다닐까 했지만 친구를 데리고 의정부 시내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친구도 의정부 말고 주변 도시를 한 번 가보고 싶어하는 눈치였어요. 서울 동북부에 위치한 도시들은 친구에게 평소에 가보기 힘든 도시들이었거든요. 어디를 가보아야 재미있게 놀았다는 소리를 들을까 고민했어요. 겨울이다보니 아무래도 행동에 제약이 있었어요. 동..

맥도날드 맥카페 음료 - 자두 칠러

맥도날드 맥모닝 세트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아메리카노가 따라나와요. 맥도날드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셔본 적은 없어요. 예전 맥모닝을 먹었을 때 마셔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정확히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하지는 않고 있어요. 왜냐하면 커피맛에 그렇게까지 예민하지 않거든요. 제게 아메리카노란 그냥 커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그래서 아메리카노 관련 글을 안 쓰고 있는 것이기도 하구요. 여기저기에서 마셔보기는 많이 마셔보았지만 아직도 아메리카노 맛의 섬세한 차이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커피 말고 다른 거 마셔볼까?" 맥도날드에 맥모닝 세트를 먹으러 갔을 때였어요. 이른 새벽 시간에 커피를 마시고 싶지 않았어요. 커피를 마신다고 잠을 못 청하는 것은 아니지만 맥모닝으로 먹을 맥머핀과 커피가 얼마나 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