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교과서는 요르단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아랍어 교과서에요.
나는 왜 요르단을 제대로 가본 적이 없을까?
제가 가볼 기회가 있었는데 안 가본 국가가 몇 곳 있어요. 아랍 국가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이집트와 요르단이 있어요. 이집트와 요르단은 한때 가려고 하면 얼마든 갈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별로 끌리지 않아서 안 갔어요. 하지만 기회라는 것이 한 번 놓치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이집트는 그래서 아직도 한 번도 못 가봤고, 요르단은 가본 적은 있지만 제대로 돌아다녀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아랍 국가들 중 한국인들이 아랍어 연수로 많이 가는 나라는 몇 곳 정해져 있어요. 무턱대고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다 뚫기 보다는 현지 체류하는 사람과 연락이 닿고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곳으로 많이 가기 때문이에요. 제가 아랍어를 공부할 당시에는 한국인들이 아랍어 연수로 많이 가는 나라는 압도적으로 이집트가 많았어요. 가장 큰 이유는 이집트가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이었어요. 이집트가 큰 나라이기도 하지만, 물가가 저렴해서 아랍어 연수 지역으로 많이 선호되었어요. 이것은 아마 지금도 마찬가지일 거에요.
그 다음으로는 고만고만한 편이었어요. 그 중에서 많이 가던 곳이 제 기억으로는 요르단이었어요. 요르단을 선호하는 이유는 요르단에서 사용하는 아랍어 방언이 표준 아랍어와 많이 비슷하다는 이유였어요. 단, 요르단은 이집트에 비하면 물가가 비싼 편이라 그렇게 선호되지는 않는 편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런데 선호도를 따진다면 그냥 이집트가 압도적으로 많았어요.
이집트가 선호되었던 이유는 물가 이유가 아무래도 가장 크지만, 그 외에도 이집트가 아랍 지역에서 상당히 큰 시장이자 인구가 매우 많은 상당히 중요한 국가이기 때문인 점도 커요. 어학 연수라는 것이 단순히 말만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지역 사회에서 직접 장시간 거주하고 그 지역에 대해 보다 깊게 경험하는 시간이거든요.
중요한 건 요르단을 가본 적은 있지만, 제대로 가본 적은 없었어요. 기억나는 거라고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밖을 내다봤을 때 흰색으로 칠한 건물이 참 많았다는 것 뿐이에요. 딱 그것만 기억나요.
2025년 2월이었어요. 인터넷을 하다가 아랍 국가의 아랍어 교과서를 검색해보기 시작했어요. 그냥 검색해보고 싶어서 검색한 거였어요. 아예 별 기대를 안 하고 검색하는 것이었는데 의외로 예전에 구하고 싶었던 국가의 아랍어 교과서가 있었어요. 하나를 구하자 연쇄적으로 그동안 구하지 못 했던 다른 나라의 아랍어 교과서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계속 구해졌어요.
"뭐지?"
많이 놀랐어요. 그래서 어디까지 구해지는지 한 번 해보기로 했어요. 아랍 국가의 아랍어 교과서는 제게 없는 나라의 것이 많았기 때문에 막히고 안 구해질 때까지 계속 찾아볼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계속 검색으로 찾을 수 있었고, 구했어요.
"요르단은?"
요르단 아랍어 과목 교과서도 전에 구하지 못 헀던 교과서였어요. 그래서 요르단 아랍어 교과서를 검색해봤어요.
"뭐야? 이제 구해지잖아!"
깜짝 놀랐어요. 요르단 교과서도 구했어요. 그래서 요르단 초등학교 아랍어 교과서를 1학년 1학기 교과서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1학년 1학기 교과서를 다 읽었어요.
요르단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아랍어 과목 교과서 지문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볼 수 있어요.
요르단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아랍어 과목 교과서 (링크)
참그나룬, 그날 이야기
여행, 음식,식당,사회,지리에 관심 많은 블로그. 경험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
chamgnarun.blogspot.com

요르단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아랍어 과목 교과서 제목은 العربيّة لغتي 에요. 한국어로는 '나의 언어 아랍어'에요.
제목 아래에 적혀 있는 الصفّ الأول 은 1학년, كتاب الطالب 는 '학생용 책'이라는 말이에요.
제가 갖고 있는 요르단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아랍어 과목 교과서는 2024년 버전이에요.


목차는 위와 같아요. 요르단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아랍어 과목 교과서는 총 5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과의 제목은 다음과 같아요.
1과 : 나의 가족
2과 : 나는 나의 조국을 사랑합니다
3과 : 저는 청결을 사랑합니다
4과 : 나의 애니메이션
5과 : 내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

목차가 끝나면 본문이 시작되요.

맨 처음에는 듣고 문제풀기가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그림을 보고 이야기해보는 것도 있어요.

요르단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아랍어 과목 교과서 주요 내용은 글자를 익히는 거에요. 그래서 글자 익히는 내용이 많이 있어요.
읽기 싫어서 빨리 읽어치운 책.
원래는 아랍 국가의 아랍어 교과서를 구한 순서대로 읽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요르단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아랍어 과목 교과서는 읽기 싫어서 먼저 빠르게 읽어치웠어요.
읽을 만한 지문이 시 뿐이다.
이게 정말 컸어요. 요르단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아랍어 과목 교과서에서 읽을 만한 지문은 시 밖에 없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를 안 좋아해요. 게다가 외국어 학습에서 시를 읽는 것은 정말로 싫어해요. 외국어 학습에서 시를 읽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는 단순히 제가 시를 안 좋아해서가 아니에요.
외국어 지문 중 시는 쓸 데 없이 힘들다
시는 시적 허용. 시적 기교가 많아요. 그래서 특히 외국어로 된 시는 별 거 아닌데 사람 엄청 애를 먹이는 경우가 많아요. 난이도 자체는 별 거 아니지만 어순이 이상하게 바뀌어 있거나 시적 허용으로 문법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것들이 나오면 진짜 헤매요. 설령 이런 게 없더라도 해석하고 번역하려고 하면 상당히 애매해지는 일이 꽤 있어요.
즉, 외국어 학습 관련해서 그렇게 재미있지도 않고, 딱히 배우는 것도 별로 없는데 고생하기는 엄청 고생하는 지문들이 바로 시에요. 이 때문에 제가 웬만하면 시는 안 읽고 그냥 넘겨버려요.
하지만 요르단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아랍어 과목 교과서는 지문이 읽을 만한 지문이 죄다 시였어요. 시를 제외하면 읽을 게 없었어요. 듣고 문제풀기 같은 건 책이라서 듣는 게 없다 보니 볼 수가 없었구요. 이 때문에 요르단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아랍어 과목 교과서를 빨리 읽어치웠어요.
이 점 때문에 요르단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아랍어 과목 교과서는 아랍어 학습용 교재로 사용하기에는 매우 애매했어요. 초보자가 보기에는 아무리 시라도 문법이 초보자용이 아니고, 그렇다고 중급자가 보기에는 볼 게 없었어요. 딱히 재미있는 것도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