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한국 주식 채권

JTBC 종합편성채널 회사 채권 제이티비씨10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 - 2020년 12월 사채 이자 입금

좀좀이 2020. 12. 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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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0일, 한국투자증권 증권계좌로 JTBC 종합편성채널 회사 채권 중 하나인 제이티비씨10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의 2020년 12월 사채 이자가 입금되었어요.


JTBC 종합편성채널 회사 채권 제이티비씨10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 - 2020년 12월 사채 이자 입금


JTBC 종합편성채널 회사 채권 제이티비씨10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 2020년 12월 사채 이자로 82원이 입금되었어요. 이 채권은 2020년 12월 8일에 매수했기 때문에 과세표준구간이 2였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82원을 받았어요. 다음부터는 과표구간이 전부 적용되기 때문에 세금을 10원 뜯기고 71원 받을 예정이에요. 저는 JTBC 채권 제이티비씨10 확정금리 이표채 회사채를 10주 매수했기 때문에 소수점이 반올림되어서 82원 받았어요.


JTBC 종합편성채널 회사 채권 제이티비씨10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 과표구간별 세부내역 및 투자수익


채권 투자에 막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 때였어요. 우리나라 종편 채널 방송사 중 하나인 JTBC 도 채권을 발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 JTBC 채권을 봤을 때 이게 제가 아는 종편채널 방송국 JTBC가 발행한 채권이 맞나 싶었어요. 이름만 같은 다른 회사 아닌가 싶어서 확인해봤어요. 정말 제가 알고 있는 종편채널 JTBC 채권이었어요. 그러나 이때는 매수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이때는 채권 10주에 1만원 넘는 돈을 주고 매수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 못하던 완전 아무 것도 모르던 때였거든요. 그래서 JTBC 채권을 보고 그냥 넘겼어요.


JTBC 도 채권을 발행했고, 장내채권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 후 JTBC 채권은 장내채권시장에서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관심을 하나도 안 가졌어요. 장내채권시장에 나와야 관심을 가져보든가 할 텐데 장내 채권 시장에 매물이 올라오지 않았거든요. 회사채 종류는 많아요. 하지만 장내 채권 시장에서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빈도는 별로 없어요. 장내 채권 시장이 그렇게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도 있고, 채권 종류가 상당히 많다는 점도 있기 때문이래요. 중요한 것은 이런 채권은 정말 어쩌다 한 번 잠깐 매물이 나온 후 사라지는 것이라서 안 보이면 없는 대로 잊고 지나가도 된다는 점이에요.


2020년 12월 7일이었어요. 채권을 보고 있는 중이었어요.


"JTBC 채권 다시 올라왔네?"


JTBC 채권이 보였어요. 제이티비씨10 채권이었어요. 호가창에 걸려 있는 매도 물량은 꽤 있었어요. 매도 호가는 10주에 10,100원이었어요.


'이거 얼마인데 매도 호가가 10주에 10100원이야?'


종편 방송국 회사 JTBC가 3개월마다 이자를 100원 넘게 줄 것 같지는 않았어요. 3개월마다 10주에 100원 넘게 이자를 주는 채권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리고 있다면 가격은 꽤 높게 형성되어 있어요. 물론 투기 등급이라면 아닐 수도 있겠지만, 특히 요즘은 장내 채권 시장에서 회사채 가격도 많이 올랐어요. 지금 되돌아보면 9월만 해도 저렴하게 잘 살 수 있는 회사채가 여럿 있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아니에요. JTBC 가 엄청난 고리의 채권을 발행했을 것 같지는 않았어요.


JTBC가 채권을 발행한 것 자체가 신기해서 매수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이건 관광기념품이 아니에요. 저도 매수해서 돈 버는 것이 있어야 매수하죠. 게다가 저는 결정적으로 TV를 아예 안 봐요. 방에 텔레비전 자체가 없어요. 유튜브로 방송을 보지도 않구요. JTBC는 저와 거리가 꽤 있는 회사인데다 거기에서 무슨 방송을 제작하고 어떤 프로그램이 인기 있는지도 아예 몰랐어요.


JTBC 종합편성채널 회사 채권 제이티비씨10 채권 정보를 봤어요.


JTBC 종합편성채널 회사 채권 제이티비씨10


JTBC 종합편성채널 회사 채권 중 하나인 제이티비씨10 채권은 채권 종류 중 회사채에요. 제이티비씨10 채권은 이자 지급 기준이 확정금리 이표채에요. 쿠폰 금리는 3.2760%에요.


제이티비씨10 채권 발행일은 2019년 9월 10일이고, 만기일은 2021년 9월 10일이에요. 이자지급주기는 3개월이고, 신용등급은 BBB+ 에요.


'대한항공 채권이 BBB+ 잖아?'


대한항공 채권도 신용등급은 BBB+ 에요. 대한항공 부도날 확률과 JTBC 부도날 확률 중 누가 더 높냐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JTBC 부도날 확률이에요. 대한항공 망하면 우리나라 경제 전체가 망했다고 봐도 되요. 항공업 자체가 붕괴되었다고 해도 되니까요. 과거 한진해운이 부도난 적이 있기는 했지만 그때는 현대상선 - 현재 HMM 이 있었어요. HMM 살리려고 산업은행이 돈을 엄청 쏟아부었구요. 대한항공이 휘청거리면 한국 항공 관련 모든 게 다 뿌리채 휘청일 수 밖에 없어요. 단순히 여객 뿐만 아니라 항공 물류도 같이 휘청거려서 파장이 엄청 커요. 반면 JTBC는 일개 방송사에요. 비교 대상이 아니에요.


'이거 10,100원에 사면 너무 손해 아닌가?'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어플 장내채권 투자체험으로 JTBC 종편 방송사 채권인 제이티비씨10 채권을 10주에 10,100원에 매수했을 때 수익을 계산해봤어요.


JTBC 종합편성채널 회사 채권 제이티비씨10 회사채 투자 수익


12월 7일에 JTBC 종합편성채널 회사 채권 제이티비씨10 회사채 10주를 10,100원에 매수했을 경우 세전운용수익률은 3.00%, 세후운용수익률은 2.54%, 총투자수익률은 1.92%라고 나왔어요. 총투자수익률이 세후운용수익률보다 약 0.62% 낮게 나온 이유는 이 채권 만기일이 내년 9월 10일인데다 매수가가 1만원이 넘기 때문이었어요. 일단 10,100원에 매수해서 만기까지 들고 가면 은행 이자보다는 훨씬 더 받을 수 있는 조건이기는 했어요.


'이거 10,060원에 안 될건가?'


만약 만기까지 들고 간다고 할 경우, 10,100원에 매수하면 막판에는 맨날 계좌에 시퍼런 불이 떠 있는 제이티비씨10 회사채를 감상해야 해요. 만기에 원리금 상환 받으면 결과적으로 돈을 번 것이기는 하지만 계좌에 파란불 뜨면 기분 좋을 리 없어요. 머리로 아무리 잘 알아도 감정적인 부분은 어쩔 수 없거든요. 여기에 파란불이 뜨는 순간 두고두고 계속 수익률도 갉아먹어요. 아무리 수익중이라 해도 감정적인 부분은 다 건드릴 게 분명했어요.


그렇다고 중간에 매도해버리기도 그랬어요. 채권은 한 번 매수할 때 최악의 경우 만기 원리금 상환까지 갈 것을 반드시 각오해야 하거든요. 장내 채권 거래가 별로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지 처분할 수 있지 않아요. 처분할 수는 있어요. 자기가 엄청나게 손해본다면요. 손해보기 싫으면 적당한 가격에 매도해야 하는데 그게 언제 체결될지 아무도 몰라요. 주식처럼 아무 때나 자유롭게 던져버릴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회사채 장내 매수는 한 번 매수할 때 반드시 만기 원리금 상환까지 갈 것도 필히 고려해야 해요.


일단 10,060원에 매수를 걸었어요. 당연히 체결 안 되었어요.


다음날이 되었어요. 12월 8일이었어요. 이날도 제이티비씨10 채권이 10주에 10,100원으로 매물이 올라와 있었어요. 매도 물량은 꽤 되었어요. 저도 일단 10,070원에 10주 매수 주문을 넣어놓았어요.


'이거 오늘 사면 이틀 뒤에 이자 받잖아.'


전날 고려하지 않았던 변수가 떠올랐어요. 12월 8일에 JTBC 종합편성채널 회사 채권 제이티비씨10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를 매수하면 당장 이틀 뒤인 12월 10일에 이자를 받을 수 있었어요. 이틀 뿐이었기 때문에 과표 구분도 2밖에 안 되었어요. 10주 매수하면 이자를 전부 받을 수 있었어요.


채권은 중도 매각 및 매수시 보유기간에 따라 세금이 발생해요. 이때 기준은 이자 지급일부터 차기 이자지급일이에요. 회사채는 대체로 3개월 주기로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3개월마다 과세표준기간이 새로 측정되고 소멸되요. 그래서 매도할 때는 얼마에 팔았든 신규 이자 지급일부터 매각일까지 발생한 이자에 대한 세금 15.4%를 떼여요. 그렇기 때문에 채권 거래 가격은 항상 매도자가 지불해야 할 세금이 반영된 가격이에요.


10,100원으로 2일간 내가 벌 수 있는 이자수입은?


이딴 건 계산할 필요가 없어요. 연리 1%에 1년 박아놔도 이틀 사이에 이자가 1원 생길 리 없었어요. 12월 8일에 제이티비씨10 채권을 매수하면 바로 이틀 뒤에 이자 81원을 받기 때문에 매수가격에서 81원이 빠지는 셈이었어요. 금액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면 이틀도 크겠지만 저는 고작 10주만 매수할 거였어요. 이러면 오늘 사나 내일 사나 모레 사나 그게 그거였어요. 이러면 문제가 바뀌었어요.


내가 모레 JTBC 종합편성채널 회사 채권 제이티비씨10 회사채를 10,019원에 매수할 수 있는 확률은?


10,100원에 매수해서 이틀 뒤에 바로 이자 81원을 받으면 제가 매수에 사용한 돈 중 잔여원금은 이제 10,019원 남는 셈이었어요. 그러니까 이틀 뒤에 이 채권을 10,019원에 매수할 확률을 따져봐야 했어요.


'몰라. 일단 놔둬보자.'


일단 두고 보기로 했어요. 반드시 매수해야만 하는 채권은 아니었거든요. 방송사 채권이라서 신기해서 10주 사보고 싶기는 한데 그렇다고 억지로 무리해서 소장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10원이고 1원이고 돈을 벌고 싶어서 매수하는 거지, 지금 채권 세계 여행 기념품 콜렉션 만들려고 하는 짓은 아니니까요.


카카오페이 럭키볼 이벤트 당첨


카카오페이 럭키볼 이벤트 4등 당첨되었다. 500원이 공짜로 생겼다.


"어? 이거 당첨? 뭐지?"


당첨 참 안 되는 카카오페이 럭키볼 이벤트가 당첨되었어요. 4등 당첨되어서 500원이 입금되었어요. 운이 좋은 날이었어요.


이래도 안 살래?


응, 안 사요.


카카오페이 럭키볼 공돈 500원은 500원이고 채권은 채권이죠. 쓸 데 없는 거 연관시키지 않았어요.


한국 주식 투자


환인제약 주식을 4분 동안 가치투자해서 59원을 벌었습니다. 길거리에 떨어진 동전 발견해서 줍는 시간만큼 걸렸습니다.


이래도 안 사? 이야, 독하다, 독해!


고민되었어요. 카카오페이 럭키볼 500원 입금된 것까지는 괜찮았어요. 그러나 환인제약 주식 1주 매매로 4분만에 공돈이나 다름 없는 59원이 생기자 마음이 흔들렸어요.


'이거 모레 10,019원에 살 확률이 얼마나 될 건가?'


만약 나중에 이 채권이 다시 장내 채권 시장에 등장했을 때, 10,019원보다 아래로 나오지 않으면 차라리 지금 사는 게 훨씬 나았어요. 3개월 이자가 71원인데 어정쩡하게 10,030원, 10,050원에 나오면 그때는 사도 지금 사는 것보다 손해였어요. 지금 10,100원에 매수하면 이틀 뒤에 이자 81원 받고 10,019원에 매수해서 다음 3개월 이자는 71원 모두 다 받는 거였어요. 하지만 나중에 다시 시장에 등장하기는 하지만 이게 10,019원보다 높은 가격이라면, 게다가 진짜 어정쩡하게 10,071원보다 낮기는 하나 10,019원보다 높은 가격에 나온다면 매수하기는 하겠지만 손해보는 꼴이었어요. 10,100원은 이틀 뒤에도 10,100원일 거였어요.


주식이라면 기다려볼 수 있어요. 거래가 활발하고 소액 투자할 때는 금액에 비해 매물이 매우 풍부하니까요. 하지만 채권은 달라요. 소액투자하려고 해도 매물이 엄청 부족해요. 채권은 나왔을 때 빠르게 판단해야 해요. 한 번 지나간 버스는 언제 올 지 몰라요. 영원히 안 올 수도 있고, 훨씬 안 좋은 버스가 올 수 있어요. 그게 채권이에요. 거래 빈도가 엄청 부족하거든요.


3시까지 기다려보자.


일단 3시까지 두고보기로 했어요. 다행히 매물은 매우 풍부했어요. 저걸 누가 한 번에 싹쓸이로 사갈 것 같지는 않았어요. 제가 알기로 어느 증권사에서 장외채권으로 고객들에게 제이티비씨10 채권을 판매한 적이 있었어요. 매도 물량 걸려있는 것은 그때 팔고 남은 짜투리 아닐까 싶었어요. 누가 10만주 넘게 매물을 박아놨거든요. 10만주면 1억원이 넘는 양이에요. 제이티비씨10 채권 가격이 10주에 10,100원이라면 이게 압도적으로 엄청나게 좋은 가격까지는 아니었어요. 이게 AA등급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총투자수익률이 막 3%, 4% 찍는 것도 아니었거든요. 내년 9월 10일 만기에 BBB+ 등급이고 총투자수익률이 1.92%니까 괜찮기는 한데 억지로 무리해서까지 잡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여윳돈 있으면 잡고 없으면 그냥 흘러보내도 될 정도였어요. 결정적으로 수익을 노릴 거라면 똑같은 BBB+ 등급 회사채인 대한항공 채권이 있으니까요.


3시까지 기다렸어요. 사람들이 나름 많이 사갔어요.


'그냥 매수하자.'


JTBC 채권


딱 10주 매수했어요. 10,100원이었어요.


JTBC 채권 제이티비씨10 채권 매수


이제 이틀 뒤인 12월 10일에 이자가 들어올 거였어요.


JTBC 방송사 채권 제이티비씨10 장내채권매수


그리고 오늘 JTBC 방송사 채권 제이티비씨10 회사채 2020년 12월 이자가 입금되었어요. 82원 입금되었어요.


증권사 계좌 사채 이자 입금


JTBC 종합편성채널 회사 채권 제이티비씨10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 다음 이자 지급일은 2021년 3월 10일이에요.


참고로 JTBC 종편 채널 방송사 채권 중 하나인 제이티비씨10 채권의 2020년 12월 10일 채권 평가 금액은 10,133.21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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