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미분류2020. 11. 21. 00:30

728x90
반응형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한 지 상당히 오래되었어요. 좀좀이의 여행 블로그는 2011년부터 계속 운영해오고 있어요. 좀좀이의 여행 이전에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한 적 있구요.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한 것은 2009년이고 좀좀이의 여행 블로그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는 Tistory 블로그에요. 좀좀이의 여행 블로그 운영기간이 10년차이다 보니 블로그에 게시물도 4600개 넘게 쌓여 있어요.


블로그 운영 기간이 길다 보니 2009년부터 TISTORY 블로그 변화를 계속 함께 해 왔어요. 제가 처음 TISTORY 블로그를 시작했던 때와 지금의 TISTORY 티스토리 블로그는 상당히 많이 달라요. 아예 다른 서비스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매우 많이 변화했어요. 지금도 계속 변화하고 있구요.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는 일정하게 변화해가지는 않았어요. 어느 순간 확 바뀌고 한동안 잠잠하다가 또 어느 순간 확 바뀌는 식으로 변화가 갑자기 몰아닥친 폭풍처럼 확 일어났어요.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는 최근 3년간 급변했어요. 2011년부터 2018년까지의 변화보다 2019년, 2020년 단 2년간의 변화가 더 많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요.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다보면 무수히 많은 다른 블로그를 접하게 되요. 그리고 필연적으로 검색 저품질 문제 이야기를 접하게 되요. 그게 자신의 일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세계의 일일 수도 있어요. 진짜 검색 저품질 문제가 발생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고, 검색 저품질 문제가 아닌 경우도 있어요.


블로그 검색 저품질 문제는 단순히 방문자가 줄어들었다고 검색 저품질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에요. 체크해봐야할 사항이 몇 개 있어요. 체크 사항에서 이상이 없는데 방문자수가 기형적으로 확 줄어들었다면 그때 검색 저품질 문제를 의심해봐야 해요.


다음은 티스토리 블로그가 검색 저품질 문제가 발생했는지 체크하는 방법이에요.


1.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에서 뭔가 변화가 있었는지 체크해볼 것.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에서 뭔가 큰 변화가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방문자수가 크게 출렁이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가만히 놔두면 원상복귀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만약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에 뭔가 변화가 있어서 방문자수가 확 줄었다면 일단 며칠은 기다려보는 게 좋아요.


2. 특정 검색 유입만 감소했는지 체크해볼 것.


여기부터 중요해요.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것은 특정 검색 유입만 감소했는지 체크해보는 것이에요. 이것은 두 가지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줘요.


첫 번째. 시스템적인 문제로 잘못한 것이 없는데 저품질 문제에 걸려서 정말 문의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지 확인할 수 있어요. 만약 정말 잘못한 것이 있다면 특정 검색 유입만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검색 유입이 확 줄어들어요. 검색 저품질에 걸리는 위반사항은 대체로 비슷하거든요.


두 번째. 블로그 유입이 특정 게시물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던 경우인지 확인해볼 수 있어요. 운영기간이 짧은 블로그는 블로그 유입이 특정 글 몇 개에 의존하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아요. 자신의 블로그에 많은 유입을 끌어오던 글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뒤로 밀려서 유입이 확 줄어들었는데 그걸 저품질 걸렸다고 오해할 수 있어요. 또는 게시물 올리는 갯수가 매우 불규칙한 경우, 게시물을 많이 올렸던 특정일이 먼 과거가 되면서 많은 게시물이 검색결과에서 자연스럽게 뒤로 밀려나가며 갑자기 방문자가 확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해요.


3. 인기 유입글의 방문자가 비정상적으로 줄어들었는지 체크해볼 것.


특정 게시물 몇 개 때문에 방문자가 상당히 많은 경우가 있어요. 진짜 검색 저품질에 걸린 건지 평소에 많은 유입을 끌어오던 게시물이 검색에서 뒤로 밀려남에 따라 유입이 갑자기 확 줄어든 건지 봐야 해요.


4. 최신글 유입과 인기 유입글 방문자 수 비교해볼 것.


최신글은 유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인기 유입글 방문자만 줄어들었다면 이건 저품질이 아니에요. 자연스럽고 당연한 거에요.


5. 정말 문제될 행동을 했는지 자신의 과거 블로그 운영을 곰곰히 생각해볼 것.


비속어, 저작권 위반 신고 등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블로그 홍보한답시고 다른 사람들 블로그 돌아다니며 댓글 복사-붙여넣기 도배짓한 게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어뷰징에 걸릴 짓을 했는지도 한 번은 잘 생각해보세요.


2020년 11월이 되었어요. 티스토리는 또 크게 변화했어요. 티스토리가 직접 공개한 서비스 변화로는 '수익 서비스 제공'이 있었어요. 다음 애드핏, 구글 애드센스 설정 및 관리 기능을 본격적으로 제공해주기 시작했어요.


티스토리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변화로는 알림 메세지가 기존 30일 후 자동 삭제에서 그보다 기간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이에요. 현재는 24시간까지 남는 것 같아요.


'방문자 한 번 출렁이겠네.'


티스토리가 무언가 크게 개편하면 방문자수가 일시적으로 크게 확 감소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이번에도 왠지 그럴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 안 좋은 예감은 정확히 맞아떨어졌어요.


'며칠 기다리다보면 나아지겠지.'


항상 그래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럴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번은 아니었어요.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11월 5일 다음 검색 유입은 557, 카카오톡 유입은 169였어요. 참고로 카카오톡 유입은 검색 유입과 카카오톡에서 링크 공유로 들어온 유입의 합이에요. 이것도 이미 다음 검색 유입과 카카오톡 검색 유입이 상당히 줄어든 상태였어요.


블로그 저품질 문제


11월 8일 다음 검색 유입은 85, 카카오톡 유입은 46으로 떨어졌어요.


'티스토리가 시스템적으로 뭐 건드렸으니까 기다려야겠다.'


다음 검색 유입과 카카오톡 유입만 무섭게 폭락했어요. 다른 유입은 전부 멀쩡했어요. 티스토리가 11월에 서비스 손댄 것들이 있으니 그것 때문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여겼어요. 보통 이런 것은 조금 기다리면 알아서 해결되곤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해결될 거라 봤어요. 문제될 짓을 아예 안 했거든요. 다른 유입은 정상적으로 계속 들어오고 있었고, 제 블로그에서 외부 유입이 잘 되는 글의 유입도 다음 검색 유입만 제외하고는 멀쩡했어요. 이건 티스토리의 서비스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같았어요.


그러나 1주일 넘게 기다렸지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어요. 제가 만약 정말 잘못한 것이 있다면 이 기간에 네이버 유입 및 구글 유입도 동시에 같이 폭락해야 했어요. 그렇지만 네이버 유입 및 구글 유입은 멀쩡했어요. 다음 유입과 카카오 유입만 아주 안 들어오다시피 하고 있었어요.


티스토리 블로그 글 다음 메인


"이건 진짜 문제 있다."


11월 16일이었어요. 이날 제 블로그 글 중 롯데리아 스위트 어스 어썸버거 글이 다음 포털 메인에 올라갔어요. 그런데도 다음 검색 유입과 카카오톡 유입은 아예 죽어 있었어요. 이것은 그냥 놔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어요. 뭔가 확실한 오류로 인해 제 블로그가 다음에서만 검색 저품질 블로그 문제게 걸렸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다음 포털 메인에 올라갔는데도 다음 검색 유입과 카카오톡 유입은 사실상 아예 없다시피 했거든요. 게다가 이날까지도 네이버 검색 유입과 구글 검색 유입은 멀쩡했어요.


혹시 전체적으로 그런 건지 궁금해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친구에게 너도 지금 다음 검색 유입 죽은 상태냐고 물어봤어요. 친구는 멀쩡하다고 알려줬어요. 제 블로그만 이상하게 저품질 블로그 문제에 걸렸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 블로그는 저품질 블로그 문제에 걸릴 이유가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다음 검색 저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 고객센터에 접속했어요.


티스토리 관리


티스토리 PC버전 관리 화면에서 화면 제일 아래를 보면 '고객센터'라는 항목이 있어요. 여기로 들어갔어요.


카카오 고객센터


카카오 고객센터로 접속되었어요. 여기에서 '이용 제한'으로 들어갔어요.


카카오톡 고객센터 문의하기


화면 우측 하단에 있는 '문의하기'를 클릭했어요. 여기에서 우측 하단에 있는 카카오톡 마크를 클릭하면 카카오톡 상담으로 연결되요. 카카오톡 상담에서는 해결할 수 없어요. 그러므로 문의하기를 클릭하세요.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문제 문의 방법


여기에서 문의 분류는 '이용 제한', 소분류에서는 '소명 및 이의제기'를 선택하면 되요.


문의 내용에는 제 좀좀이의 여행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적은 후, 티스토리 블로그 검색 유입 중 다음 검색 유입만 유독 급감했으니 확인 및 조치 부탁드린다고 간단히 적었어요.


그리고 첨부파일에는 티스토리 블로그 방문통계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저장해서 첨부했어요. 네이버 검색 유입 및 구글 검색 유입은 멀쩡한데 다음 검색 유입이 네이버 검색 유입의 1/10도 안 되는 기현상을 보고 알 수 있도록요.


카카오 고객센터 문의하기 기능을 이용해 좀좀이의 여행 티스토리 블로그 다음 검색 저품질 블로그 문제를 접수했어요. 접수 후 조금 지나자 카카오에서 메일이 왔어요.


카카오 문의


카카오 고객센터에서 온 메일은 제가 고객센터에 접수한 문의 메일이 접수되었다는 내용이었어요.


카카오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답변을 받기 까지 하루에서 이틀 정도 소요되요.


오늘 오전 11시였어요. 카카오 고객센터에서 다시 메일이 도착했어요.


티스토리 문의 메일 답장


정확한 답변을 위한 확인 작업으로 인해 답변 시간이 지연되고 있으니 양해 부탁한다는 내용이었어요. 과거 경험에 의하면 티스토리 블로그 관련해서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보통 하루 걸렸어요. 하루 걸려서 문제가 해결되면 상당히 빨리 해결된 편이었어요.


오후 3시가 될 즈음, 카카오 고객센터에서 최종 답변 메일이 도착했어요.


티스토리 블로그 다음 검색 저품질 문제 해결


이때부터 좀좀이의 여행 티스토리 블로그로 다시 다음 검색 유입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무슨 오류로 인해 제 블로그가 저품질 블로그 처리되었던 모양이었어요.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다보면 여러 가지 일을 겪어요. 그것이 티스토리 서비스와의 일인 경우도 있고, 다른 블로거와의 일인 경우도 있어요. 이번 일은 조금 특이한 경우였어요. 보통은 이런 일이 발생하면 기다리다 보면 자동적으로 해결되었거든요.


블로그를 운영할 때 저품질 블로그에 엄청나게 예민한 분들 매우 많다는 것 정말 잘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단순히 방문자가 급감했다고 해서 저품질 블로그가 된 것은 아니에요. 제가 10년간 좀좀이의 여행 블로그 운영하면서 정말 저품질 문제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리고 이건 카카오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쉽고 빠르게 해결되었어요.




저는 블로그 운영 노하우 같은 것을 이야기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요. 그렇지만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딱 두 가지를 이야기하고 싶기 때문이에요.


먼저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평소에 문제될 일은 하지 말지 마세요. 게시물이든 댓글이든 어뷰징 걸릴 짓 하지 말고, 상업적 이용 및 음란물 업로드 같은 건 하지 마세요. 남의 글 함부로 긁어가고 남의 사진 도용하는 짓 하지 말구요. 이런 것만 안 하면 되요. 누구나 다 뻔히 아는 '하지 말라는 짓'만 안 하면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하다 검색 유입으로 문제가 발생할 일은 별로 없어요.


저품질 블로그 문제가 발생하는 일은 극히 드물게 있어요. 좀좀이의 여행 티스토리 블로그를 10년간 꾸준히 운영하면서 게시물 4600개 넘게 올렸지만 검색 유입에서 문제가 터진 적은 정말 없고, 그 중 정말로 '저품질 블로그 문제'라고 부를 일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네이버에서 검색 시스템 변경 등으로 네이버 유입이 팍 떨어지는 등 전체적인 조정 외에는 일시적으로 잠시 방문자가 감소하는 정도였지, 고객센터에 저품질 블로그 문제라고 문의를 넣어야할 경우는 10년간 게시물 4600개 넘게 올리면서 이번에 처음 겪었어요.


두 번째는 너무 모든 걸 저품질 블로그 문제라고 돌리지 말라는 점을 알리고 싶어서에요. 저품질 문제가 아니라 인기글이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뒤로 밀려나거나 게시물 수 자체가 워낙 적어서 게시물 하나 하나에 방문자가 엄청나게 널뛰는 '본인의 문제'인데 그걸 저품질 블로그라고 블로그 엎고 닫는 경우를 엄청나게 많이 목격했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블로그 검색 저품질 문제가 없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블로그에 게시물이 얼마 없는 경우, 블로그에 게시물을 올린 날이 매우 불규칙하고 듬성듬성 있는 경우, 블로그 운영 초기라면 저품질 문제를 말하는 것은 무의미해요. 오히려 자기 자신만 갉아먹고 블로그를 망치게 만들기만 해요. 문제는 저품질 문제를 말하는 게 무의미한 경우에 걸리는 사람들이 저품질 저품질 노래부르고 다른 사람들한테 가서 또 저품질 저품질 노래부르며 피해자를 양산한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이런 말에 흔들려 블로그 엎고 닫고 새로 열고 하면 저품질의 망령에 사로잡혀 저품질 저품질 노래부르게 되요. 그러다 정작 진짜 저품질 문제는 경험하지도, 잡지도 못하게 되요.


반응형

Posted by 좀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