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국2019. 4. 14.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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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뉴스를 쭉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보였어요. 의정부에 종합관광안내소가 개관했다는 뉴스였어요. 어디에 개관했는지 찾아봤어요.


"아, 거기?"


의정부역에서 동부광장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안중근 의사 동상이 있어요. 이 동상 바로 옆에 생겼다고 나와 있었어요.


'심심한데 한 번 가볼까?'


버스를 타고 돌아올 때 꼭 지나가게 되는 딱 그 지점에 있었어요. 집에서 느긋하게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의정부 관광'이라는 것 자체가 매우 관심있는 거리이기도 했구요.


의정부에서 지내고 있는지 이제 여러 해 되었어요. 의정부에서 살면서 의정부로 친구들이 놀러온 적도 여러 번 있어요. 그때마다 친구들 데리고 의정부를 돌아다니곤 했어요. 의정부도 나름대로 보려고 하면 한나절 볼 것은 있어요. 동부광장쪽 번화가 구경하고, 부대찌개 거리에서 부대찌개 먹으면 되요. 산 좋아한다면 회룡역이나 망월사역으로 가서 도봉산 올라가도 되구요. 경전철 타고 의정부 한 번 쭉 둘러보는 것도 한 번은 재미있어요. 의정부 경전철은 무인 경전철이라 맨 앞이나 맨 끝에 있으면 전차 앞쪽 유리창을 통해 달리는 길을 볼 수 있어요. 경전철 노선이 직선이 아니라 나름 커브 도는 코스가 있어요. 90도 커브도 있기 때문에 한 번은 타고 의정부 구경할 만 해요.


이것 외에 의정부는 하천 산책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요. 특히 중랑천은 의정부 구간이 서울 구간에 비해 훨씬 좋아요. 의정부 구간에서는 산책로에 중랑천을 건너가는 다리가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어요. 그러나 중랑천 산책로 서울 구간에서는 중랑천을 건너려면 무조건 산책로에서 빠져나와 큰 길로 나간 후 거기에서 다리를 건너 다시 중랑천으로 들어가야 해요.


그렇지만 의정부는 아직도 군사 도시 이미지가 강하지.


의정부 시청 옆에 직동공원이 있다고 하는데 멀리서 온 친구들을 데리고 거기 데리고 갈만한가 생각해보면 영 아니었어요. 이왕 왔으니 시내에서 노는 것이라면 괜찮게 놀 수 있는데 어딘가 풍경 좋고 경치 좋은 곳 찾아가거나 오래된 역사 문화 유적을 보러 갈 만한 곳은 아니에요. 그리고 군인들의 도시라는 이미지가 지금도 상당히 강하구요.


사실 의정부는 의정부 자체에 볼 것이 있다기보다는 그 주변에 볼 게 많은 편이에요. 양주, 포천은 볼거리가 꽤 있거든요. 아쉬운 점이라면 포천은 볼 거리는 많이 있지만 대중교통이 참 불편하다는 점이에요. 의정부에서 포천 가는 버스가 많기는 하지만 포천에서 유명한 볼거리들은 대중교통으로 가기 멀고 불편해요.


어쨌든 의정부역 동부광장 안중근 의사 동상 옆쪽에 종합관광안내소가 개관했다는 뉴스를 보고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 동부광장 종합관광안내소는 이렇게 생겼어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 동부광장 종합관광안내소


빨간 주사위와 흰 주사위 같았어요.


의정부 관광안내소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래요.


의정부



내부에는 지도 및 간단한 의정부 관광 관련 자료가 있었어요. 의정부 관광 관련해서 여기 근무하시는 분들께 문의하는 용도로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의정부로 놀러오려고 의정부역을 간다면 한 번쯤 들려서 의정부 관광 정보 얻기 위해 가볼만한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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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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