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GS25 편의점 투까스 도시락이에요.


친구랑 같이 경기도 화성시 가서 여자배구 기업은행 대 흥국생명 경기를 보고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경기가 5세트까지 이어졌어요. 저와 친구 모두 4세트 정도에 끝나지 않을까 했는데 경기 매 세트 접전이 펼쳐졌고, 그게 5세트까지 이어졌어요. 서울 노량진에 왔을 때 시각은 이미 밤 11시였어요. 저와 친구 모두 밤 10시 조금 넘지 않았나 했는데 시계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친구와 차 한 잔 마시고 헤어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어요. 왜냐하면 차 한 잔 마시고 헤어지면 제가 의정부 돌아올 방법이 없어지거든요.


노량진에서 친구와 헤어져 150번 버스를 타고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 버스 정류장으로 간 후 106번 버스를 타고 의정부로 돌아왔어요. 의정부로 돌아오니 새벽 1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어요.


"리치피치맛 우유 사마셔야지!"


빙그레에서 나온 리치피치맛 우유는 정말로 매우 맛있었어요. 향긋한 리치향과 끝에 살짝 감도는 달콤한 복숭아향의 조합이 일품이었어요. 그래서 또 하나 사서 마시고 싶었어요. 마침 주변에 GS25 편의점이 있었어요. 아직까지는 리치피치맛 우유가 여기저기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어요. 세븐일레븐, CU, 미니스탑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은 보지 못했어요. 오직 GS25 편의점에서만 판매하고 있는데, 그것도 판매하는 매장이 있고, 안 들여다놓은 매장이 있었어요.


마침 GS25 편의점이 근처에 있었어요. 리치피치맛 우유가 있나 보러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있다!"


빙그레 리치피치맛 우유가 있었어요. 일단 빙그레 리치피치맛 우유를 집어들었어요.


'도시락도 하나 먹을까?'


배구 경기를 보러 화성에 가서 저녁을 먹었어요. 저녁을 오후 5시에 먹었어요. 이때 시각은 새벽 1시. 슬슬 뭔가 또 먹고 싶어질 시각이 되기는 했어요. 이날 하루종일 먹은 게 오후 5시 경기도 화성시에서 먹은 저녁 뿐이었어요.


GS25 편의점 황금 왕돈까스 도시락이 있나 찾아보았어요. 이것은 양도 많고 맛도 괜찮거든요. 그러나 황금 왕돈까스 도시락은 보이지 않았어요. 대신 투까스 도시락이 있었어요.


아무리 돈까스가 인기가 있어도 그렇지, 돈까스 도시락을 하나 더 내놓은 건가?


돈까스는 인기 좋은 음식 중 하나에요. 먼저 속에 고기가 들어 있어요. 게다가 튀김이에요.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고 할 정도로 튀기면 일단 맛있어져요. 편의점 도시락 중 돈까스가 들어간 것은 돈까스 하나 때문에 일단 맛이 어느 정도 보장되기는 해요. 그렇지만 GS25는 황금 왕돈까스 도시락이 있어요. 여기에 투까스 도시락도 있었어요.


다른 도시락 중 먹고 싶게 생긴 것은 보이지 않았어요. 결국 돈까스였어요.


그래서 투까스 도시락을 집어들었어요.


GS25 편의점 투까스 도시락은 이렇게 생겼어요.


GS25 편의점 투까스 도시락


GS25 투까스 도시락 총 내용량은 454g 이에요. 열량은 892kcal이에요.


원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GS25 편의점 투까스 도시락 원재료


쌀(국산), 미니등심돈까스 70[(등심:국산), 빵가루{밀가루(밀:미국산, 캐나다산), 마가린{식물성유지(팜올레인유:말레이시아산)}, 기타가공품, 두류가공품, 포도당], 가슴살치킨패티[닭고기(국내산), 브레더2027{밀가루/국내가공(밀:미국, 호주산), 전분(외국산:러시아, 헝가리, 세르비아 등)}, 핫마리네이드, 대두], 볶음김치[절임배추, 백설탕, 무, 대두유, 찹쌀풀, 고춧가루(중국산)], 그릴후랑크오리지널[돼지고기, 물엿, 정제소금, 혼합제제(젖산나트륨, 초산나트륨, 이산화규소), 바베큐시즈닝], 코울슬로우FS(아스파탐페닐알라닌함유), 돈까스소스, 양파,마요네즈,데리야끼소스, 대두유, 랠리쉬자바카레플레이크, 메추리알, 머스터드, 한우지방, 치자단무지, 흑임자, 식초, 카라멜, 젤라틴(분말), 파슬리(가루), 케이엔페퍼, 정제수


알레르기 유발성분으로는 난류(계란, 메추리알), 우유, 대두, 밀, 돼지고기, 아황산류, 토마토, 닭고기, 쇠고기가 들어갔대요.


조리정보


매장용 1000W 전자레인지로는 2분 10초, 가정용 700W 전자레인지로는 2분 50초 돌려 먹으래요. 물론 저는 당연히 전자레인지에 안 돌리고 먹어요.


포크숟가락


포크숟가락이 붙어 있었어요.


투까스 도시락


무난한 맛이네.


카레는 아주 약간 매운맛이 있었어요. 이것 때문에 숟가락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았어요. 밥에 카레를 발라먹었어요. 돈까스를 카레에 찍어먹는 방법도 있지만 밥에 카레를 발라먹는 게 더 괜찮았어요.


코울슬로는 약간 셨어요.


돈까스


돈까스는 맛있었어요. 황금 왕돈까스 도시락에 들어 있는 것과 맛이 거의 같았어요.


치킨


이건 치킨이잖아. 왜 이게 투까스지?


돈까스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치킨이었어요. 가슴살치킨패티라고 하지만 그냥 순살치킨이었거든요. 어떻게 이름붙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돈까스 두 종류 들어갔다고 투까스라 할 수 있겠지만, 제가 보았을 때 이건 치킨까스에 들어갈 게 아니라 그냥 치킨이었어요.


GS25 편의점 투까스 도시락 맛은 괜찮았어요. 그러나 '투까스'보다는 치킨과 돈까스를 합쳐서 다른 식으로 이름을 붙이는 것이 더 낫지 않았나 싶었어요.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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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투까스 도시락 처음보는데
    나중에 편의점에서 보이면 사먹어봐야겠네요~
    좋은 포스팅글 감사합니다~^^

    2019.03.10 1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나중에 편의점에서 보이면 드셔보세요. 제 글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2019.03.15 23:23 신고 [ ADDR : EDIT/ DEL ]
  2. 포장에는 돈까스가 주연이고 치킨까스가 특별출연이라고 되어 있는데 모두 치킨까스의 1인 모노 드라마 형식인가 봐요. ^^
    카레도 들어있고 그러니까 요즘 골목식당에서 카레도 아주 맛있는 어느 돈까스 집이 엄청 인기있던데 거기가 살짝 떠올라요. ^^*

    2019.03.23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투까스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치킨까스가 아니라 그냥 치킨이었어요. 그럴 거면 치킨이랑 돈까스를 둘 다 이름에 살리는 쪽으로 가는 게 낫지 않았나 싶었어요 ㅎㅎ
      진짜 카레는 대단해요. 정말 '어떻게든 된다'에 해당하는 식재료 중 하나인 거 같아요 ㅋㅋ

      2019.03.25 22:1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