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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있는 명동돈까스가 매우 유명하다고 해서 돈까스를 먹으러 가보았어요. 여기는 전에 한 번 가려고 했지만 위치를 못 찾아서 못 간 곳이었어요.
다행히 이번에는 스마트폰 지도 보며 찾아가서 찾을 수 있었어요.
가게 들어가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돈까스를 먹고 있었어요. 자리를 잡고 앉아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코돈부루를 골랐어요.
밥이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겨 있는 것이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돈까스가 큼지막하고 두꺼웠어요.
속에는 치즈가 꽉 채워져 있는 것이 보였어요.
이거 괜히 명동에서 유명한 맛집이 아니었구나!
돈까스 안에 치즈가 꽉 차 있었고, 파와 같은 야채가 들어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돈까스보다는 고기를 얇게 저며서 만든 고로케를 먹는 맛이었어요. 이런 느낌을 받게 만든 것은 바로 저 푸른 야채. 이것이 잡내를 잘 잡아주었고, 파 냄새를 풍겨서 고로케처럼 재료가 섞여 만드는 맛을 만들어주고 있었어요.
이 돈까스를 겨자와 섞은 소스에 찍어먹으니 느끼함은 더욱 잘 잡혔어요. 그리고 단무지와도 매우 잘 어울리는 돈까스였어요. 단무지는 원래 잘 먹지 않는데 이 돈까스를 먹을 때 단무지와 같이 먹으니 매우 맛있어서 단무지도 싹 다 먹었어요.
코돈부루 돈까스 가격은 17000원이었어요. 가격은 절대 저렴하지 않았어요.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돈까스 중 가장 비싼 돈까스였어요. 그러나 저 돈이 아깝지 않은 맛이었어요. 왜 사람들이 비싼 돈 내며 별미를 찾아먹는지 이해가 되는 맛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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