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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라마단 풍습 - 이프타르를 알리는 대포

좀좀이 2015. 7. 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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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유럽에서 무슬림이 많이 거주하는 국가 중 하나랍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주요 민족으로는 보스니아인, 크로아티아인, 세르비아인이 있는데, 이 중 보스니아인들은 무슬림이지요.


보스니아 라마단 풍습 중에는 재미있는 풍습이 하나 있답니다.



보스니아에는 라마단에서 금식 시간이 끝난 후 하는 첫 식사를 '이프타르'라고 하는데, 이 이프타르를 알리기 위해 대포를 쏘는 풍습이 있어요. 이 풍습은 오스만 튀르크 시절부터 이어져내려온 풍습이라고 한답니다. 동영상에서는 소리가 작게 나오지만, 직접 들으면 소리가 상당히 크다고 해요.


https://vimeo.com/78016430


위 링크로 들어가시면 전체 영상을 보실 수 있는데,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큰 대포까지는 아니고, 폭죽을 발사하는 정도에요. 그리고 이 대포가 발사된 곳은 사라예보의 'žuta tabija' 라는 지역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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