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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동 2

서울 휘경동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회기역 도넛, 고로케 빵집 - Mr.고로케

이번에 가본 지하철역 내부 빵집은 서울 지하철 회기역 도넛, 고로케 빵집인 Mr.고로케에요. 요즘 지하철역 내부를 보면 빵집이 꽤 많이 있어요. 예전에는 지하철역에 간이매점과 델리만쥬 정도가 있었어요. 간이매점에서는 겨울에 어묵을 팔고, 델리만쥬에서는 델리만쥬를 계속 찍어내 팔구요. 지하철 이용할 때마다 델리만쥬 냄새는 많은 사람을 유혹했어요. 이 중 델리만쥬는 한 입 내지 두 입이면 한 알을 먹을 수 있어요. 가루가 우수수 떨어지는 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지하철을 오래 타고 가야 할 경우 진짜 출출하거나 입이 심심하면 델리만쥬 사서 먹을 만 해요. '저런 빵집에서 빵 사는 사람 있을까?' 지하철역 안에 있는 빵집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지하철역 안에 있는 빵집 빵이 맛없게 생겼다는 소리가 ..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예전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할 때 외국인 관광객들 중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을 가는 사람들이 간간이 있었어요. '거기 대체 왜 가?' 남의 계획에 감 놔라 배 놔라 할 것은 아니라 경희대 평화의 전당 가는 방법 알려달라고 하면 가는 법 알려주기는 하는데 그때마다 참 의문이었어요. 평화의 전당이 예쁜 건물이기는 한데, 그거 말고는 그 동네에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아무 것도 없으니까요. 외국인들에게 왜 거기가 잘 알려졌는지 그 자체가 신기했어요. 한때 외대역에서 나오면 경희대 평화의 전당이 너무나 잘 보였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외대역 처음 오는 사람들은 모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엄청 작다고 하는데 저렇게 멋진 건물도 있다고 놀라곤 했어요. 그리고 그게 경희대라는 것을 알고 또 놀라구요. 저도 외대역 처음 갔을 때..

여행-서울 2017.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