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슈가르에서 하룻밤 머물기로 한 숙소는 1인당 35위안이었는데, 친구가 바이두 어플을 갖고 있어서 31위안까지 할인받았어요. 도미토리여도 상관없었어요. 어차피 잠은 대충 자도 되니까요. 숙박비로 돈을 지불하는 것은 저나 친구나 정말 아까워했기 때문에 이 정도면 만족할만한 가격이었어요. 게다가 체크인은 8시부터 가능했고, 체크아웃은 오후 2시까지였어요. "여기 내가 자고 싶어했던 방이었는데!" 침대 배정을 받았는데 제가 사진으로 보며 자고 싶다고 생각했던 방에 있는 침대로 배정받았어요. 일단 씻어야 했어요. 친구가 먼저 씻으러 갔어요. 친구가 씻는 동안 노트북을 켜고 메모리 카드 속 사진을 컴퓨터에 저장시키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았어요. "와이파이 된다!"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