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이 밤늦게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해서 어슬렁어슬렁 나갔어요. "뭐 먹을까?""양꼬치 먹을래요?" 동생이 양꼬치를 먹자고 해서 아리랑 양꼬치를 갈 줄 알았어요. 그런데 동생이 돌아다니다 양꼬치집이 하나 보이자 거기로 무작정 들어가서 먹어보자고 했어요.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주문한 음식은 양꼬치와 향라육슬이었어요. 음식을 주문하자 밑반찬이 먼저 깔렸어요. 특별하다고 할 것이 없는 밑반찬이었어요. 양꼬치는 자동으로 구워주는 방식이었어요. 처음 보았을 때는 상당히 놀랐지만 이제는 이렇게 자동으로 구워주는 기계를 갖다놓은 집이 여럿 있어서 그렇게 신기하지 않았어요. 양꼬치 맛은 보통이었어요. 정말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양꼬치 맛이었어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특별한 중국식 양꼬치 맛을 기대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