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설연휴가 사실상 끝났네요. 설연휴때 저는 정말로 정신없었어요. 사실 지금도 매우 바쁘답니다. 1월부터 상당히 일이 많았어요. 아마 이때 이야기들은 나중에 언젠가 차차 풀어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단연코 영하 18도 한파가 서울에 몰아닥쳤을 때였어요. 그게 단순히 한파로 끝났기에 망정이지, 만약 우리나라 겨울이 앞으로 계속 그렇게 춥다면 정말 큰일이겠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며 깨달았어요. 우리나라의 건물 시설들이 그 추위를 제대로 견뎌낼 수 없다는 것을 직접 겪었거든요. 그리고 단열의 중요성을 제대로 배웠던 1월이었어요. '단열'이라는 것은 정말 무서운 것이었어요. 절대 우습게 생각할 게 아니더라구요. 특히 외장 단열 제대로 안 하면 영원히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