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카페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였어요. 카페베네에 들어갔어요. 카페베네에는 어떤 음료가 흥미롭게 생겼는지 살펴보았어요. 이미 커피도 마셨고, 음료도 이것저것 마신 상태였어요. 정말 재미있는 것이 존재하기를 바랬어요. 커피를 또 마시고 싶지도 않았고, 밋밋한 것을 마시고 싶지도 않았거든요. 원하는 것은 피로를 풀어주고 엔돌핀이 솟아날 수 있는 재미있는 것이었어요. 그런 거 안 보인다. 카페베네에서 아주 특별하고 웃음이 나올 만한 이름이나 굉장한 비주얼을 가진 음료가 있나 찾아보았지만 그런 것은 보이지 않았어요. 전반적으로 참 밋밋한 편이었어요. 잠을 확 도망가게 할 것은 없는 것 같았어요. 다시 한 번 메뉴를 꼼꼼히 살펴보았어요. 어쨌든 음료 하나를 주문하기는 해야 했으니까요. 24시간 카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