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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 3

외국어 교재의 맹점 - 아랍어 소유 표현 의문문 - 이것은 누구의 책입니까?, 이 책은 누구의 것입니까?

외국어 교재를 보다 보면 이건 분명히 있어야할 표현인데 빠진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게 무지 기초적이고 일상생활에서 엄청나게 많이 사용하는 경우임에도 불구하구요. 일단 제목은 '아랍어 소유 표현 '이것은 누구의 책입니까?', '이 책은 누구의 것입니까?''이지만, 이 표현이 빠진 외국어 교재가 상당히 많아요. 문법적으로 심오한 레벨까지 도달해야 배울 수 있는 어려운 표현도 아니고, 일상생활에서 툭하면 사용하는 말인데도요. '이거 누구 꺼?', '이 서류 누구 꺼에요?' 이런 표현은 정말 많이 쓰죠. 누구 것인지 모를 때 하는 말이에요. 우주 삼라만상이 다 하느님 알라 부처님 인민대중 소유물이라고 우긴다면 어쩔 수 없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내 것과 남의 것 구분이 철저해요. 그래서 이 말을 안 쓰고 싶어도..

의미론 - 기본 용어와 개념 02

형식, 어휘소, 표현 - 형식과 어휘소는 단어들의 관계에서 가장 분명하게 나타남.- 예를 들어서 '살다'와 '사는'은 동일한 단어의 다른 형식.- '살다'와 '사는'이 동일한 단어들의 형식이라든지 또는 그것에 속한다고 했을 때, 그것은 어휘 단어 vocabulary-word 를 지시.- 어휘 단어는 어휘소 lexeme 이라고 부르는 것들의 한 부류를 형성.- 어휘소의 인용형 citation-form 은 언어의 표준적인 사전과 문법에서 그 어휘소를 지시하기 위해 관습적으로 사용하는 형식.- 인용형은 사실상 어휘소의 한 형식이며, 이를 어휘소 자체와 동일한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됨. - 두 개 이상의 단어형을 같은 것으로 식별하는 데 타입-토큰 관계가 관련됨.- 타입-토큰 구별이 어휘소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

우즈베크어로 '~라고 하더라' 말하는 방법

우리가 대화하면서 많이 쓰는 표현 중 하나가 바로 '카더라'이죠. '카더라 통신'이라고 비꼬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라던데?'라는 표현을 말하는 것이에요. 이게 일상 대화에서는 많이 쓰는 표현인데 이 표현을 다룬 우즈베크어 교재는 많지 않아요. 우즈베크어로 '~라고 하더라', '~라고 해요'는 mish 를 써서 만듭니다. 기본 구조는 이래요. 과거 - 동사어간+ganmish+인칭접사 현재~미래 - 동사어간+armish+인칭접사 예를 들면 U kecha qochganmish. 그가 어제 도망갔다고 해요. 이 mish 는 원래 남에게 들은 것이나 소문을 나타낼 때 사용해요. 다른 사람의 소식을 직접 들은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을 통해 들었다는 뜻이죠. 다른 사람의 소식을 들었다는 표현으로 ekan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