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팔도 팔도라면 참깨 라면이에요. 라면을 사러 마트에 갔어요. 새로 나온 라면이 어떤 것이 있는지 쭉 살펴봤어요. 마침 라면 시식을 권하는 아주머니께서 라면을 홍보하고 있었어요. 팔도 라면을 홍보하는 아주머니셨어요. "라면 한 번 드셔보세요.""아뇨, 괜찮아요." 시식을 하려면 마스크를 벗어야 해요. 그런데 이날은 마스크 벗기 진짜 싫었어요. 평소라면 대형마트에서 시식하는 것을 좋아해서 잠깐 마스크를 벗고 시식한 후 다시 마스크를 쓰겠지만 이때는 왠지 모르게 그냥 마스크 벗고 시식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어요. 저녁을 배부르게 먹고 대형마트에 온 것도 아니었는데요. 그래서 시식 권유를 거절하고 라면을 쭉 봤어요. '왕뚜껑 라면이나 조금 사서 갈까?' 팔도에서 생산하는 라면 중에는 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