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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7

한국투자증권 RP 5일물 투자 후기 - 생활비 투자 상품, 설날, 추석 명절 연휴 한국 증시 휴장 확률 배팅 상품, 증시 하락 배팅 상품

2021년 2월 10일 수요일. 한국 증시 정규장이 끝나고 장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가 시작되었어요. 이 다음날인 2021년 2월 11일 목요일부터 2월 14일 일요일까지는 설 연휴였어요. 무려 4일 동안이나 한국 주식 시장이 휴장할 예정이었어요. 해외 주식 거래는 한국 증시가 휴장한다고 해도 계속 매매 가능하지만 한국 증시는 설 연휴이니 당연히 모든 매매가 중단된 상태로 4일을 보내야 했어요. 취미 삼아서 한국 주식 단타 매매를 게임으로 즐기고 있었어요. 남들이 게임 즐기는 것처럼 저는 하나의 게임으로 한국 주식 단타 매매를 하며 놀았어요. 그런데 이 게임을 무려 4일 동안 즐길 수 없었어요. 한국투자증권 증권 계좌에는 게임 머니 충전해놓듯 16만원 들어가 있었어요. 증권사에서 돈을 다른 계좌로 송금하는..

서울 가락시장 (지하철 8호선, 청과물 도매시장)

예전부터 한 번 꼭 가보고 싶던 시장이 하나 있었어요. 서울 가락시장! 명절 때가 되면 꼭 뉴스에 나오는 바로 그 우리나라 최대 청과물 도매시장. 과일, 야채값 관련 뉴스가 나올 때에도 꼭 등장하는 그곳. 청량리 청과물 도매시장은 가본 적이 있었지만, 뉴스에 수시로 등장하는 이 가락시장에는 아직까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어요. 여기를 항상 가보고 싶어했지만 가보지 못한 이유는 간단했어요. 제가 사는 곳에서 너무 멀었기 때문이었어요. 가락시장은 서울 남동부 끄트머리에 자리잡고 있어요. 서울에서 산지 10년을 훨씬 넘겼지만, 한강 이남에서 살아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게다가 가락시장은 서울 도시철도 지하철 8호선. 8호선은 제게 너무나 먼 그대였어요. 지금까지 8호선을 타본 적은 다섯 번 채 안 되요..

여행-서울 2016.09.10

베트남의 추석 풍습 - 월병 banh trung thu

베트남을 동아시아 문화권에 넣기도 하고, 동남아시아 문화권에 넣기도 하지요. 베트남의 추석 문화 중 가장 눈의 띄는 것은 바로 이때 월병을 선물하고 먹는 풍습이에요. 베트남어로 월병은 bánh trung thu 라고 해요. 여기에서 banh 은 '케이크, 양과자' 라는 뜻이지요. 번역하면 '추석 과자'라고 할 수 있어요. 이번 추석에 베트남 친구가 월병 사진을 보내주었어요. 속은 이렇게 생겼다고 해요. 베트남에서 월병은 추석 기준으로 45일 전~한달 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해요. 그리고 평소에는 잘 팔지 않는다고 해요. 우리나라 송편과 달리 베트남에서 추석 월병은 아무 때에나 쉽게 사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추석 즈음에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맛볼 수 있다고 해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속에는 ..

베트남의 추석 노래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동북아시아 문화권에 속해요. 역사적으로 보면 베트남도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우리나라 문화 중 중국의 영향을 받은 부분은 베트남 문화에도 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베트남에도 추석이 있답니다. 베트남어로 추석은 Tết Trung Thu 라고 해요. 중국에서 추석을 '중추절'이라 부르는데, 베트남어식으로 '절중추' 라고 보면 얼추 비슷한 발음이지요. 베트남에서 추석은 공휴일이 아니랍니다. 추석때, 베트남 사람들은 월병을 선물한다고 해요. 그렇다고 월병만 선물하고 끝나는 것은 아니랍니다. 공휴일이 아닐 뿐, 명절로써 기념은 해요. 거리에서 용춤을 춘다고 해요. 거리에서 이렇게 탈을 쓰고 춤을 추는 사람들이 여럿 있어서 이때는 길이 꽤 막힌다고 해요. 베트남..

추석에는 송편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송편. 밤에 먹을 것을 사러 나갔다가 동네 떡집에서 송편을 만들고 있는 것을 보았어요. 갓 나온 송편이었어요.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중이라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하나 맛 보았는데 꽤 맛있었어요. 1kg에 만원이라길래 5천원 어치를 구입해서 집으로 들어왔어요. 역시 추석은 누가 뭐래도 송편. 송편 없는 추석은 왠지 추석같지 않아요. 여러분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추석 연휴 전날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시장

이번 추석 연휴는 고향에 안 내려가게 되었어요. 그래도 명절 때에는 꼭 하고 싶은 게 있으니, 그것은 바로 시장구경! 명절 대목을 맞은 시장은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치죠. 그래서 이번에는 청량리 시장을 구경갔다 왔답니다. 청량리 시장은 청과물 도매시장과 수산물 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서울에서 상당히 큰 재래시장 중 하나죠. 여기는 규모가 더욱 커 보이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제기동의 경동시장과 사실상 다 이어져 있기 때문이랍니다. 입구부터 사람들이 매우 많더라구요. 정말 대목을 맞은 장 같았어요. 역시 명절이다보니 과일이 많이 나왔더군요. 원래 청과물 도매시장이라 과일이 많은데, 추석을 맞이하여 과일이 더욱 많이 나와 있었어요. 일단 첫번째로 눈길을 끈 것은 바로 단감. 푸르딩딩한 빛이 가시지 않은 단..

여행-서울 2013.09.18

타슈켄트에서 본 추석 보름달

오늘에야 추석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부모님께 연락을 드리고, 지인들에게 추석 인사하고, 그 외 개인적인 일을 이것저것 하다보니 어느덧 저녁 7시. 창밖을 보니 보름달이 휘영청 빛나고 있었어요. 한가위 기분은 하나도 나지 않지만 보름달을 보니 한가위가 맞기는 맞나 보아요. 이 보름달이 높게 떠서 그런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몰라도 다른 때 보았던 보름달보다 크기가 작네요. 진짜 크게 뜰 때에는 엄청 크게 뜨는데요. 그렇게 큰 보름달이 뜰 때마다 '이것이 한국보다 남위도에 위치한 나라의 달'이라고 좋아했는데 지금 창밖에 떠 있는 달은 그냥 한국에서 보던 달 크기네요. 모두 남은 한가위 연휴, 그리고 개천절 즐겁게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