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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라면 2

팔도 일품 삼선 짜장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팔도 일품 삼선 짜장 라면이에요. 라면을 사러 마트에 갔을 때였어요. '이번에는 국물 라면 많이 사야겠다.' 여름에는 국물 없는 비벼먹는 라면을 많이 사는 편이에요. 여름에 뜨거운 라면 국물까지 다 먹으면 더워서 감당이 안 되거든요. 하지만 겨울에는 반대로 국물 없는 비벼먹는 라면은 거의 안 사요. 날이 추워지면 방 안 공기도 서늘해지기 때문에 이왕 라면 먹는 것, 따스한 국물로 몸을 더 녹이고 싶어지거든요. 그래서 겨울이 되면 라면 구입할 때 비벼먹는 라면 비중은 확 줄이고 국물 있는 라면 비중을 매우 높여요. '안정적인 선택지로 갈까?' 라면 고를 때 안정적인 선택지가 있고 승부를 걸어보는 선택지가 있어요. 안정적인 선택지는 밥처럼 먹어왔던 라면이고 승부를 걸어보는 선택지는 신제..

오뚜기 진짜장 라면

이마트에 가서 라면을 사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데 행사중인 라면이 하나 보였어요. "진라면 말고 진짜장도 있었어?" 오뚜기 진라면이야 어릴 때부터 많이 먹어왔기 때문에 익숙한 라면이었지만, 진짜장은 처음보는 라면이었어요. 가격을 보니 저렴하지는 않았어요. 가격만 본다면 절대 안 샀겠지만, 4+1 행사를 하고 있어서 구입했어요. 그래도 평범한 라면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요. 짜장라면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여름에 국물 라면을 먹으면 너무 더워서 견딜 수가 없다는 점이었어요. 국물 라면 한 번 끓여 먹으면 더워서 땀나고, 거기에 방 자체도 엄청나게 더워져 버리거든요. 이 라면은 왜 비쌀까? 끓여먹어보니 그냥 평범했어요. 액상스프를 붓고 비빈 후 살짝 볶아서 먹는데 그냥 평범한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