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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중앙시장 진주시외버스터미널 진주성 진주 냉면 맛집 하연옥 촉석루점

경상남도 창원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의정부로 올라가는 길이었어요. 경상남도 창원 여행은 매우 재미있었어요. 먹는 건 마산에서 먹고 구경하는 건 진해에서 구경하면 매우 알차고 즐거운 일정이 되겠다고 생각하고 창원 여행을 갔는데 이게 딱 맞아떨어졌어요. 진짜로 마산은 먹을 것이 여러 가지 있었고 맛있는 게 꽤 있었어요. 진해는 구경할 것이 많아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놀기 좋았어요. '돌아가는 길에 진주 갈까?' 진주시는 한때 매해 여름과 겨울이 되면 한 번씩 갔던 곳이었어요. 대학교 다니던 시절, 진주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 만나러 진주를 가곤 했어요. 그렇게 진주를 한동안 자주 갔지만, 친구가 졸업하고 진주시를 떠나면서 진주시를 안 가기 시작했어요. 진주에 아는 사람도 없고 혼자 가면 ..

기억을 되짚어 08 - 진주시 진주비빔밥

통영 중앙시장쪽은 차가 너무 막혔기 때문에 조금 벗어나서 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가기로 했어요. 시장에서는 사진을 하나도 찍지 않았기 때문에 버스터미널로 가는 길에 통영에서 본 해산물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말린 꼴뚜기를 한 장 찍었어요. 사진을 찍고 또 만원버스에 올라타서 사람들 사이에 낑겨서 시외버스터미널로 갔어요. 통영에서 진주 가는 버스는 많이 있었고, 별로 어렵지 않게 버스를 탈 수 있었어요. 친구는 버스에 타자마자 잠들었고, 저는 계속 창밖을 바라보았어요. 개양이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진주에서 대학교를 다닌 친구에게 전송해주었어요. - 뭐냐 개양 ㅋㅋㅋ 바로 답장이 날아왔어요. - 개양 대박이지? ㅋㅋㅋ - 조만간에 다녀와야겠다 ㅎㅎㅎ 진주에 와서 꼭 해야 하는 일이 하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