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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7

서울 명동 중국집 - 회빈장

이번에 가본 중국집은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근처에 있는 중국집인 회빈장이에요. 캐논 디지털카메라 SX70 HS를 구입한 날이었어요. "카메라 샀는데 사진 찍으면서 돌아다녀야지." 카메라를 샀는데 바로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어요. 이 카메라가 어떤 카메라인지 직접 써봐야 알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싶었어요. "비 온다!" 남대문 시장을 돌아다니려고 했어요. 그런데 빗방울이 떨어졌어요. 처음에는 가늘게 오는 빗줄기라 금방 그칠 줄 알았어요. 그러나 전혀 그런 빗줄기가 아니었어요.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기 시작했어요. 가방에서 우산을 꺼내서 써야 했어요. 이미 날이 저물었기 때문에 우산을 쓰고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어요. 아무리 손떨림 방지 기능이 발전했다고 해도 해가 저문 후 ..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중국집 - 이품

이번에 가본 중국집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중국집인 이품이에요. 지난 설날이었어요.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서 밤새 잠을 자지 못했어요. 그렇게 잠을 자지 못하고 계속 끙끙거리고 있었을 때였어요. 알람으로 설정해놓은 텔레비전이 갑자기 켜졌어요. 방송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배가 아프고 몸이 굳어서 계속 몸을 풀어주며 방송을 보았어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라는 방송이 시작되었어요. "4달라 아저씨!" 배우 김영철 선생님은 궁예, 야인시대 등 드라마에서 두고두고 오래 회자될 주옥 같은 명언을 여럿 남기셨어요. 너무 범용성 좋은 명언이라 아직도 인터넷에서 짤방으로 돌아다니고 있어요. 심지어 버거킹에서는 김영철 선생님의 가장 유명한 명언 중 하나인 '4달라!'를 이용해 광고도 만들었어요. 이 광고..

서울특별시 강북구 번동 수유역 24시간 식당 - 중국집 챠이니

이번에 가본 24시간 식당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번동 수유역에 있는 24시간 중국집 챠이니에요. '카페 가서 글 좀 쓸까?' 그런데 배가 고팠어요. 마침 탕수육도 먹고 싶었어요. 그러나 매우 늦은 시각이었어요. 어지간한 중국집은 모두 문을 닫을 시간이었어요. 밤 11시였거든요. 의정부에 24시간 중국집이 있기는 했지만, 의정부에 있는 24시간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으면 서울로 갈 수 있는 버스가 끊겨서 카페를 못 갈 상황이었어요. 카페를 가기 위해서는 일단 서울로 가야 했어요. 즉, 동선을 따져보면 서울에 있는 24시간 중국집을 간 후, 거기서 배를 채우고 24시간 카페로 가야 했어요. '오늘은 다른 곳 갈까?' 지금까지 계속 노원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만 갔어요. 여기 자체는 좋아요. 문제는..

서울 회기역 경희대, 외대 중국집 맛집 - 황하

중국 여행을 같이 갔던 친구가 시간이 되어서 다시 육지로 올라왔어요. 육지로 올라와서 다른 곳에서 놀다가 또 제 방으로 찾아왔어요. 작년 연말, 이 친구가 제 방으로 놀러와 며칠 머무를 때에는 때맞추어 폭설이 내렸어요. 이번에는 또 친구가 올라왔다고 폭우가 내렸어요. 그렇게 둘이 쫄딱 젖어서 제 방으로 돌아왔어요. 비 내리는 하늘 아래를 돌아다녔기 때문에 피곤해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잠들었어요. 잠에서 깨어나니 거의 정오였어요. "오늘 우리 어디 가지?""글쎄...우리 안 가본 데 가볼까?" 이 친구와 어디를 갈까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여기에서 등장한 문제. 이 친구와 어지간한 곳은 다 가봤다. 진짜 어지간한 곳은 다 가보았어요. 서울에서 이 친구와 안 가본 곳은 거의 없었어요. 대학교 3학년때 같은 고시..

경기도 의정부 24시간 식당 - 중국집 청궁

밤에 서울에 갔다가 의정부로 전철을 타고 돌아왔어요. '돼지고기 들어간 거 먹고 싶다.' 돼지고기 들어간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 속에서 맴돌았어요. 그냥 돼지고기를 먹고 싶었어요. 이왕이면 삼겹살 구운 것을 먹고 싶었어요. 생각해보니 삼겹살 구워서 먹은지 좀 되었거든요. 일단 한 달은 넘은 것 같았어요. 돼지고기 구운 것을 안 먹은지 한 달이 넘었으니 먹고 싶어진 것도 당연한 것. 전철에서 계속 의정부 돌아가면 삼겹살 구워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집에서 구워먹는 것은 아니고, 무한리필 가서 구워먹고 나올 생각이었어요. 의정부에 삼겹살 무한리필 식당이 몇 곳 있으니까요. 의정부 도착해서 무한리필집을 찾아 돌아다녔어요. 그러나 모두 안 된다고 했어요. 한 명은 안 받아준다고 했어요. 늦은 시각..

홍짜장 - 사천볶음밥, 홍탕수육

이번에 먹어본 음식은 중국집 체인점 홍짜장의 사천볶음밥과 홍탕수육이에요. 처음에 홍짜장을 보고 작은 중국집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여기가 체인점이었어요. 홍짜장 사천볶음밥은 5500원이고, 홍탕수육은 12000원이에요. 사천볶음밥은 이렇게 생겼어요. 식당에는 사천볶음밥에 대해 '각종 해산물과 신선한 야채를 고소하게 볶아 매운 고추와 소스로 맛을 낸 맛있게 매운 볶음밥'라고 설명이 붙어 있었어요.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여자 혼자 다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었어요. 새우, 오징어 및 버섯이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숙주를 넣고 볶은 것이 특이했어요. 맛은 짤짤짤 매콤했어요. 냄새를 맡았을 때는 불 냄새가 났지만, 먹었을 때에는 불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았어요. 홍탕수육은 이렇게 생겼어요. 식당에는 홍탕..

2호선 홍대 입구역 중국집 - 동보성 - 매운 유니 짜장, 찹쌀 탕수육

홍대 근처를 돌아다니다 갑자기 짜장면이 먹고 싶어졌어요. 연남동 쪽을 돌아다니는데 중국집이 안 보여서 중국집 찾아 돌아다니다 2번 출구 거의 다 와서 중국집 하나를 발견했어요. 외관이 참 평범해서 그냥 저기 들어가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배는 고프고 날은 추워서 빨리 음식이 먹고 싶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며 메뉴판을 보았어요. 아침도 굶고 점심도 거르고 연남동과 홍대 쪽을 돌아다녔거든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무난하게 짜장면 보통에 탕수육 소짜 하나 시키기로 했어요. 음식을 주문한 후, 음식이 금방 나올 줄 알고 기다리고 있는데 음식이 바로 나오지는 않았어요. 배가 많이 고팠기 때문에 일각여삼추였어요. 다행히 양파와 단무지가 먼저 나와서 전채 요리처럼 생양파를 춘장에 찍어먹으며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