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거 꼭 사야돼!" 인터넷을 깔짝거리며 관심 분야를 찾아보다 책 하나를 발견했어요. 가격이 비쌌어요. 이 가격의 책은 온라인으로 구입해서는 안 되는 책이었어요. 내용도 모르는데 무턱대고 구입했다가 원하는 것과 아예 내용이 안 맞는다면 최악의 낭패거든요. 일단 서점은 꼭 가야 하는 상황. 가서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본 후 최종적으로 구입할지 결정해야 했어요. 가격이 비싸서 혹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있나 찾아보았어요. "알라딘에서 중고로 사면 절반도 안 하네?" 문제는 그 책이 오직 알라딘 중고서점 분당서현점에 있다는 것이었어요. 알라딘 중고 서적은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직접 구입해야 했어요. 솔직히 몇천원 차이면 그냥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가서 구입하고 말려고 했어요. 의정부에서 분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