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초콜렛은 로아커 초콜릿 클래식 다크에요. 올해 3월 초였어요. 한밤중에 카페에 가서 글을 쓰고 싶어졌어요. 방에서 글을 쓰려고 하니 집중이 정말 안 되었거든요. 소설도 쓰고 여행기도 써야 하는데 집에서 긴 글을 쓰려고 하니 자꾸 딴짓만 하게 되었어요. 방이 추워서 따뜻한 이불 속에 들어가서 추위를 피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구요. 글을 쓰기는 해야하는데 계속 추위를 피해 이불 속으로 들어가거나 인터넷으로 다른 것만 찾아서 읽어보고 있었어요. 이러다가는 글을 한 줄도 못 쓸 것 같았어요.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나왔어요. 한밤중에 나왔기 때문에 24시간 카페를 가야 했어요. 24시간 카페 중 어느 24시간 카페를 갈까 고민했어요. 의정부역 근처에 24시간 카페 2곳이 있고, 신촌 및 홍대에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