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갑자기 우즈베키스탄 최대 이동통신사인 MTS 가 영업정지를 당했다는 글을 올렸었어요. (http://zomzom.tistory.com/364) 요즘은 어느 정도 안정된 듯 보여요. 외관상으로만요. 초기에 다른 이동통신사 앞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몰려 있고, 현지인들도 심카드 구하기 위해 난리났던 것에 비하면 정말 평화롭죠. 하지만 실상은 당연히 현재진행형이랍니다. 시설 확충도 안 되었는데 사용자가 거의 두 배 늘어났으니 당연한 결과죠. 전화 안 걸리기 일쑤랍니다. 3G도 툭하면 끊기구요. 예전에는 정상적으로 잘 사용했는데, 이제는 갑자기 통신 상태가 열악해졌죠. 사건 발생 후, 이 이동통신사가 3개월 후 다시 영업을 재개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어요. 그런 소문이 돌았어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