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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114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 의정부보건소 추어탕 맛집 미추

"밖에 나가서 산책이나 할까?" 집에서 할 것 하다 보니 어느덧 점심 시간도 지나갔어요. 슬슬 점심 먹을 때가 되어가고 있었어요. 아침부터 계속 자리에 앉아서 할 것 하다 보니 몸도 찌뿌둥하고 답답했어요. 가볍게 바람도 쐴 겸 운동도 할 겸 해서 산책을 하고 싶었어요. 마침 날씨도 괜찮았어요. 공기는 미세먼지가 있어서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날이 화창했고 기온도 그렇게 춥지 않았어요. 걷기 좋은 날이었어요. "나간 김에 점심 먹어?" 점심 먹을 시간이 한참 지나기는 했어요. 점심 먹을 생각이 별로 없어서 계속 할 거 하다 보니 점심을 여태 안 먹고 있었어요. 밖에 나가서 산책하는 김에 아무 식당이나 괜찮아보이면 들어가서 점심을 먹고 오는 것도 좋은 생각이었어요. 아침부터 계속 집중해서 밀린 일을 하다 보..

경기도 의정부시 태풍 호우 폭우 촬영 포인트 뷰 맛집 경전철 동오역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부용천

올해 7월부터 취미를 새로 하나 만들었어요. 바로 동영상 촬영이에요. 예전에 잠깐 동영상 촬영에 재미를 붙였다가 역병사태로 인해 돌아다니기 안 좋아져서 동영상 촬영을 관두었어요. 그 당시에는 동영상 촬영에 대해 너무 어렵고 심각하게만 생각했던 것도 있었어요. 길게 촬영해야만 할 거 같고 영상을 찍으려고 할 때마다 괜히 부담이 생겼어요. 그래서 한동안 동영상을 아예 안 찍고 있었어요. 그러다 유튜브 쇼츠를 알게 되었어요. 유튜브 쇼츠는 길어야 1분이었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유튜브 쇼츠로 촬영한다면 아무 부담없이 촬영할 수 있었어요. 원래 편집, 후보정 같은 것을 상당히 싫어하고 귀찮아해요. 글도 한 번 쓸 때 쭉 쓰고 퇴고 같은 거 전혀 하지 않아요. 사진도 마찬가지에요. 어쩔 수 없이 후보정해야 하기는..

여행-한국 2023.08.10

국립공원 스탬프투어 북한산 국립공원 회룡탐방지원센터 도장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신한대학교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어디 간단히 산책 다녀올 곳 없을 건가?" 집에서 할 거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어요. 여행을 다녀와서 집에서 가만히 앉아서 할 거 하려고 하니 몸이 근질근질했어요. 하루 종일 열심히 돌아다니며 활동적으로 놀다가 집에서 불상처럼 가만히 앉아서 할 거 하려고 하니 산책이라도 하면서 걷고 싶어졌어요. 여행 돌아와서 집에서 푹 쉬며 피로도 풀렸기 때문에 컨디션도 좋아져서 더욱 나가고 싶었어요. 마땅히 갈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중랑천 가서 산책하고 올지 잠시 고민했지만 중랑천은 그다지 가고 싶지 않았어요. 중랑천, 회룡천 모두 그렇게 재미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특히 중랑천은 한때 종종 갔던 곳이라 질린 감도 없지 않았어요. 중랑천 가봐야 걷는 거 외에는 재미있을 게 없었어요. 걷는 거 자체만으로 ..

경기옛길 경흥길 제2길 천보산길 스탬프 - 경기도 의정부시 관광 도장 수집 여행

한국철도100주년 기념 스탬프 의정부 도장을 우편엽서에 찍은 후 의정부역 대합실에서 나왔어요. 언제나 제 여행기에 항상 등장하는 의정부역 서부광장을 또 사진으로 찍었어요. 의정부에서 살다 보니 여행 시작할 때 대부분 의정부역으로 와서 의정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시작해요. 그래서 여행기를 쓸 때 여행 시작하는 부분과 여행 끝나는 부분은 항상 의정부역 풍경이에요. 진짜로 시작점과 끝나는 점이 의정부역이니까요. 의정부역으로 오는 게 제게 여행의 시작이고 끝이라 의정부역 사진은 여행 갈 때마다 촬영해요. 의정부역 동부광장 방향도 사진으로 찍었어요. 여기도 의정부역 서부광장 못지 않게 매우 자주 사진으로 찍었던 곳이에요. 처음 의정부 왔을 때는 신기해서 사진을 엄청 자주 찍었어요. 주변 지인들에게 의정부가 어떤 ..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의정부역 도장 - 경기도 의정부시 관광 도장 수집 여행

"망월사역에서 의정부역쯤이야." 망월사역에서 의정부역까지는 눈 감고 가도 되는 길이라 말해도 되는 길이에요. 망월사역에서 의정부역까지 가는 길은 방향 꺾을 일 없이 쭉 가는 길이기 때문이에요. 물론 눈 감고 가면 안 되요. 중간에 횡단보도 신호등이 몇 개 있거든요. 망월사역에서 의정부역 가는 길은 버스 타고 서울 갈 때, 버스 타고 서울 올 때 항상 지나가는 길이에요. 그래서 매우 많이 지나간 길이에요. 밤에요. 낮에 걸어간 적은 별로 없어요. 망월사역까지 갈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에요. 회룡역은 의정부 경전철과 지하철 1호선을 환승할 수 있는 지하철역이에요. 경기옛길 스탬프를 설치한 사람들은 경기옛길 코스를 그대로 따라가며 스탬프를 찍으라는 목적으로 설치했을 거에요. 그러나 그런 건 제 알 바 아니에요..

경기옛길 제1길 사패산길 스탬프 - 경기도 의정부시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새로운 여행 프로젝트를 실행할 때가 왔다. 그동안 여행기를 쓰느라 새로운 여행은 엄두도 못 내고 있었어요. 2023년 4월 30일, 드디어 석탄의 길 여행기를 완결지었어요. 여행기가 끝나자 새로운 여행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여행기 쓰는 동안은 여행기 쓸 생각에 마음이 답답해서 여행을 새로 안 하려고 해요. 여행하는 동안 계속 밀린 여행기 언제 다 쓸지 고민하기 때문에 여행하는 내내 마음 한 켠이 무겁거든요. 그런데 여행기가 끝났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새로운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2022년에 강원도 남부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여행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전국 관광 스탬프 수집 여행! 우리나라에는 현재 무수히 많은 관광 스탬프가 존재해요. 국가 차원급인 관광날짜우편도장, 한국..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중앙역 부대찌개 거리 의정부시퓨전문화관광홍보관 부대찌개 그림 엽서

"포스트크로싱 엽서 어떻게 하지?" 2023년 새해를 맞이해서 포스트크로싱을 해보기로 했어요. 포스트크로싱은 다른 나라 사람들과 엽서를 교환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원래 엽서, 우표를 조금씩 모아왔기 때문에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그동안 계속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안 했어요.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 하나는 제가 살고 있는 곳의 예쁜 사진 엽서 구할 방법이 없었어요. '의정부시 퓨전문화관광홍보관 가봐?'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시는 관광도시가 아니에요. 관광지라고 할 만한 곳이 거의 없어요. 의정부시 관광이라고 해봐야 부대찌개 먹는 것이 전부에요. 의정부에 도봉산, 수락산, 사패산이 있어서 등산하러 오는 사람들이 있기는 한데 의정부 시내에서 등산객을 본 일은 거의 없어요. 거의 없는..

여행-한국 2023.01.03

경기도 의정부 사진 현상 사진엽서 인쇄 - 메이크포토

새해가 되었으니 뭔가 새로운 것을 도전해보자. 2023년이 되었어요. 새해가 되자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어졌어요. 그렇지만 어떤 것에 도전해야할지 전혀 감을 못 잡고 있었어요. 무언가 아이디어가 딱 떠올라야 하는데 하나도 안 떠올랐어요.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싶기는 한데 떠오르는 것이 없으니 시도할 만한 것이 없었어요. 무턱대고 밖에 돌아다녀봐야 멀리 가야 서울인데 서울은 정말 싹 다 돌아다녀서 신기할 게 없어요.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도 않구요. 그렇다고 의정부에 신기한 것이 있을 리 없었어요. 아이디어 고갈입니다. 정말로 아이디어 고갈이었어요. 새로운 것은 하고 싶고, 뭘 해야 할지는 전혀 안 떠오르는 상황. 새로운 것 하고 싶어서 몸은 달아오르는데 아이디어가 없으니 답답하기만..

석탄의 길 1부 03 - 경기도 의정부에서 시외버스 첫 차 타고 강원도 태백시 가기

갈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2022년 10월 4일 저녁. 깊은 고민에 빠졌어요. 석탄의 길을 찾아서 강원도 삼척시 도계부터 신기까지 운탄고도 8길을 따라 걷고 신기역에서 기차로 동해시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운탄고도1330이 아니라 진정한 석탄의 길을 찾아가는 여행이었어요. 계획은 다 짰어요. 심지어 태백시 가서 할 것도 다 정했어요. 일정 다 짰으면 그 다음에 남는 것이라고는 출발 준비만 하면 되었어요. 출발 준비라고 해봐야 짐 싸고 일찍 자는 것 뿐이었어요. 일정도 고작 2박3일 일정이었어요. 이 정도면 혹시 모르니 여벌의 옷을 챙기고 양말이나 세 켤레 쯤 챙기면 끝이었어요. 세면도구는 새벽에 집에서 나갈 때 샤워하고 화장실에서 챙겨 나와서 비닐봉지에 넣어서 가방에 쑤셔넣으면 되었어요. ..

경기도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폴바셋 신세계의정부점

늦은 저녁이었어요. 친구가 제게 카카오톡 메세지를 보내왔어요. "너 혹시 내일 폴바셋 갈 일 있어?" "폴바셋?" 내가 내일 서울 갈 일 있나? 친구의 질문에 아주 잠시 다음날 서울 갈 일이 있는지 생각해봤어요. 서울 갈 일이 없었어요. 서울에 갈 일이 있을 리 없었어요. 특히 낮에 서울 갈 일은 없었어요. 의정부도 웬만한 건 다 있어요. 의정부가 부대찌개 말고 특색있는 게 딱히 없어서 그렇지, 진짜 쇠락하고 망한 동네는 아니에요. 서울 북부와 별 차이 없는 동네라서 일부러 의정부 와서 할 만한 게 부대찌게 먹는 거 말고 없어요. 의정부 와서 스타벅스 갈 거도 아니고, CGV 갈 거도 아니잖아요. 갈 수도 있기야 하지만 그게 의정부만의 특별한 경험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의정부는 도심권..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역 행복로 스마트폰 액정 필름 가게 - 케이스 끝판왕, 갤럭시노트9, 갤럭시노트10+ UV 강화 유리 후기

올해 여름이었어요. 갑자기 갤럭시노트5가 다운되어서 일시적으로 사회에서 완전히 고립된 적이 있었어요. 다행히 어떻게 해결하기는 했지만 이때 비상용 스마트폰이 한 대 더 있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노트5는 2017년에 중고로 구입한 스마트폰이에요. 2017년에 중고로 구입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으니 언제 고장나도 이상할 것이 없었어요. 갤럭시노트5가 잠시 먹통이 된 일을 겪자 바로 다음날에 갤럭시노트10+를 중고로 구입했어요. 갤럭시노트10+를 구입할 때 스마트폰 케이스는 같이 받았어요. 그렇지만 액정 필름은 붙어 있지 않았어요. "이거 액정 필름 붙여야겠다." 스마트폰 액정은 잔기스가 상당히 쉽게 잘 나요. 특히 공사장 주변이나 길거리에서 먼지 많이 날리는 곳 지나갈 때 스..

경기도 의정부 장암역 도봉산역 수락산 24시간 카페 - 이디야커피 의정부장암역점

의정부가 왜 갑자기 24시간 카페의 메카가 되었지? 요즘 의정부와 서울을 돌아다니며 목격하는 참 신기한 현상이 하나 있어요. 의정부가 24시간 카페가 매우 많은 도시가 되었어요. 반면 서울은 24시간 카페가 거의 없어요. 졸지에 의정부가 24시간 카페의 메카가 되었어요. 볼 수록 참 신기한 일이에요. 보통 이런 것은 서울에 많이 있기 마련인데 24시간 카페는 오히려 정반대에요. 의정부에는 여러 곳 있는데 서울에는 매우 드물어요. '여기에 24시간 카페가 많을 이유가 있나?' 의정부는 밤이 되면 심심한 동네에요. 물론 낮이라고 특별히 재미있는 동네는 아니지만요. 오죽하면 예전에 박준형씨가 의정부 와서 와썹맨 촬영했을 때 부대찌개 먹은 후 의정부 젊음의 거리 돌아다니면서 의정부 사람들에게 와서 할 거 뭐 있..

경기도 의정부 시청 백석천 2022년 2차 장마 수도권 집중호우 풍경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 시청 바로 앞에는 하천이 하나 흐르고 있어요. 의정부시청 바로 앞에 흐르고 있는 하천 이름은 백석천이에요. 백석천은 경전철 발곡역에서 중랑천으로 합류하는 하천이에요. 제가 의정부 처음 왔을 때는 아직 산책로 정비 공사중이었어요. 지금은 산책로 정비가 다 되어 있어서 주민들이 산책하러 잘 이용하는 곳이에요. 작지만 산책하기 좋고 나름 예뻐요. 중랑천을 대충 둘러본 후였어요. 중랑천은 산책로까지 물에 잠겼다가 물이 빠졌어요. 수위가 많이 낮아져서 산책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중랑천은 의정부에서 가장 큰 하천이에요. 서울쪽으로 가면 더 커지구요. 중랑천은 유량이 엄청나게 불어나기는 했지만 물이 산책로 언저리까지 못 올라오고 있었어요. 중랑천은 그렇게 인상적인 모습은 없었어요. ..

여행-한국 2022.08.10

2022년 8월 9일 2차 장마 수도권 집중호우 경기도 의정부 중랑천 풍경

"서울 지금 난리났어!" 2022년 8월 8일. 잠에서 일어났을 때는 밤이었어요. 점심 즈음에 자서 밤에 일어났어요. 창밖은 고요했어요. 아무 일 없는 평화로운 밤이었어요. 그런데 친구는 서울이 지금 난리났다고 했어요. "왜?" 친구가 기사를 보내줬어요. "뭔데!" 서울 강남역 일대가 침수되었다는 기사였어요.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강남역 일대 및 서울 남부, 인천 쪽 많은 곳이 물에 잠기고 지하철역도 통제되었다고 나와 있었어요. 말이 좋아 침수지, 홍수였어요. 사진을 보니 적당히 발 좀 푹 잠기는 수준이 아니라 정말 오리배 띄우고 돌아다녀도 될 정도로 물이 엄청나게 불어나 있었어요. 서울 중심지역인 강남역 일대에 홍수가 발생해서 완전히 잠겨버렸어요. "여기는 어떻지?" 창문을 열고 바깥을 봤어요. 의정..

여행-한국 2022.08.09

경기도 의정부 제일시장 비빔냉면 맛집 조원냉면

이번에 가본 경기도 의정부 냉면 맛집은 의정부역 근처에 있는 의정부 제일시장에 있는 비빔냉면 맛집 조원냉면이에요. 슬슬 저녁 먹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날이 습하고 더웠어요. "냉면 먹고 올까?" 여름이 왔어요. 여름 대표 음식은 냉면이에요. 냉면 한 그릇 먹고 싶었어요. 여름이 왔으니 계절에 맞게 계절 별미를 먹는 저녁식사를 하고 싶었고, 여름 계절음식의 대표는 뭐니해도 냉면이었어요. 냉면 한 그릇이면 가볍게 저녁 한 끼 식사로 먹기 딱 좋았어요. 더울 때 시원한 냉면 한 그릇 먹으면 더위도 가시고 떨어진 입맛도 다시 살아나요.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저녁으로 냉면 먹고 집으로 돌아오고 싶었어요. "비빔냉면 먹고 올까?" 저는 개인적으로 물냉면은 별로 안 좋아해요. 물냉면도 있으면 먹기는 해요...

2022년 3월 19일 경기도 의정부 폭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풍경

"이번 주말 내내 비오고 추워진대." "진짜?" 지난 목요일인 2022년 3월 17일이었어요. 친구와 대화를 하고 있었어요. 친구는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주말 내내 계속 비가 내리고 날이 안 좋아질 거라고 했어요. 다음주는 날이 매우 추워질 거라고 했어요. 기온이 다시 뚝 떨어져서 밤에 영하권으로 내려갈 거라고 일기예보에 나왔다고 알려줬어요. "이게 마지막 꽃샘추위일 건가?" 날이 매우 따스해졌어요. 꽃샘추위는 끝난 줄 알았어요. 이제 3월 중순도 끝나가고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었어요. 꽃샘추위도 다 지나가야 정상이었어요. 보통 꽃샘추위라고 하면 3월 상순에 찾아오기 마련이었어요. 3월초에 한 차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고 그 이후부터 기온이 계속 쭉 올라갔어요. 3월 하순이 되면 멀리 제주도부터 시작해서..

경기도 의정부 녹양역 삼계탕 맛집 - 백세삼계탕 의정부점

"우리 의정부 놀러간다." "의정부? 왜?" "그냥." 친구들이 의정부로 놀러온다고 했어요. 설 연휴에 어디 갈 곳이 없어서 집에서 가만히 있으며 쉬는 것 외에 할 게 없었는데 친구들이 의정부까지 와준다고 했어요. 친구들도 각자 사정이 있어서 설 연휴에 고향에 못 내려가고 서울에서 연휴를 보내야 하다보니 같이 모여서 재미있게 놀자고 했어요. 친구들은 저를 배려해서 차를 운전해서 의정부로 놀러오겠다고 했어요. 매우 고마웠어요. "의정부 와서 뭐하게?" 중요한 문제가 있었어요. 의정부 와서 할 만한 게 딱히 없었어요. 의정부에 친구들이 와주는 것은 고맙지만, 친구들과 할 만한 것을 아무리 떠올려봐도 의정부에서는 할 만한 것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밥 먹고 다른 곳 가도 돼. 우리가 운전해서 가잖아." "그래..

경기도 의정부 가능역 24시간 카페 만월경 아이스 초코

예전에 경기도 의정부 가능동 지하철 가능역 24시간 카페 만월경에 갔을 때였어요. 이때 새벽 5시에 갔더니 사장님께서 카페 매장에 오셔서 관리하고 계셨어요. 이때 사장님과 간단히 몇 마디 나누며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셨어요. 경기도 의정부 가능동 지하철 가능역 24시간 카페 만월경 벽 한쪽에는 포스트잇이 많이 붙어 있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홀짝이면서 벽에 붙어 있는 포스트잇을 쭉 살펴봤어요. 아이스 초코가 맛있다고 적혀 있는 포스트잇이 꽤 많이 보였어요. "여기 아이스 초코 인기 좋나요? 포스트잇에 그런 내용이 많네요." "여기 아이스 초코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뭐지? 저는 만월경 카페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매우 만족하며 마시고 있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정말 맛있었어요. 맛만 놓고 보..

경기도 의정부 호원동 회룡역 카페 만스에스테이트

이번에 가본 경기도 의정부 카페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지하철 1호선 회룡역 근처에 있는 카페인 만스에스테이트에요. 친구와 회룡역과 망월사역 사이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어요. "우리 이거 먹고 오늘 뭐 하지?" "오늘은 의정부에서 놀자." 친구와 어디 가서 무엇을 할지 이야기했어요. 둘 다 의견의 일치를 보인 것이 하나 있었어요. 날이 무지 추웠어요. 사실상 이번 겨울 마지막 한파였어요. 날이 한동안 매우 따스했어요. 친구가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 자취방에 오는 날부터 날이 무지 추워졌어요. 절대적인 온도로도 매우 추운 날씨인데 날이 한 번 포근하게 풀렸다가 다시 추워지자 체감상 추위가 훨씬 더 매서웠어요. 도저히 밖에서 돌아다닐 날씨가 아니었어요. "추우니까 어디 들어가서 놀까?" 친구와 ..

경기도 의정부 호원동 회룡역, 망월사역 만두전골 맛집 만두예찬

이번에 가본 식당은 경기도 의정부 호원동 망월사역 만두전골 맛집인 만두예찬이에요. 친구가 의정부 제 자취방으로 놀러왔어요. 전날 서울에서 같이 신나게 돌아다녔어요. 먹는 것도 매우 많이 먹었어요. 정말 배터지게 먹었어요. 너무 먹은 정도가 아니라 과식을 넘어서 폭식했어요. 폭식했더니 자려고 누웠는데 계속 신물이 올라왔어요. 그것 때문에 자다가 계속 깨어났어요. 자다가 신물이 올라와서 가라앉을 때까지 앉아 있다가 다시 누워서 자기를 반복했어요. 친구는 아주 잘 자고 있었어요. 저만 너무 먹어서 배가 터지려고 했어요. 아침 늦게 일어났어요. 아침 늦게 일어났다고 말하기에도 매우 민망한 시각이었어요. 친구와 일어났을 때는 이미 11시였어요. 스마트폰 알람 때문에 10시에 일어나기는 했지만 사이좋게 알람을 끄고..

경기도 의정부 가능동 지하철 가능역 24시간 무인 카페 - 만월경 가능역점

"또 저럴 줄 알았다." 2주간 심야시간 영업금지 이후 이번에는 3주간 심야시간 영업금지가 발표되었어요. 거의 1년간 매주 2주씩 늘려가서 욕 바가지로 얻어먹고 또 2주씩 무한 연장할 거라고 하자 이번에는 3주 연장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했던대로였어요. 이것이 한 번 시작되면 또 기약없이 끝없이 2주씩 연장할 거라고 본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사람들의 예상대로 또 시작되었어요. "역시 줄 때 빨리 먹어야 해." 한반도 역사상 만고불변의 진리. 줄 때 빨리 먹어야 해요. 나중에 될 거라고 기다리면 안 되요. 잠깐 심야시간 영업제한이 풀렸을 때 24시간 카페 몇 곳 가본 게 천만다행이었어요. 설날 지나도 또 2주 3주 계속 늘려갈 거니까요. 안 봐도 뻔해요. 그리고 다음에 해제된다고 해도 카페가 바로 ..

경기도 의정부 경전철 범골역 KT 의정부지사 24시간 무인 카페 - 나우커피 의정부 호원점

역시 뭐든지 줄 때 먹어야 해! 2021년 크리스마스와 연말도 완전히 망했어요. 작년과 같이 시꺼먼 죽음의 공포로 뒤덮힌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되었어요. 2020년 크리스마스 및 연말과의 차이점이라면 2020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지배했던 공포는 육체 건강적으로 큰 문제가 생겨서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였어요. 신체적으로 아파서 죽을 수 있다는 공포가 만연해 있었어요. 그렇지만 2021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지배할 공포는 경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생겨서 스스로 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다는 공포에요. 2021년 11월에 수도권이 드디어 해방되자 바로 24시간 카페를 갔어요. 이날만을 기다려왔어요. 2020년 11월 24일부터 시작된 지옥 같았던 심야시간 억압이 끝났어요. 1945년 8월 15일에 거리로 뛰쳐나..

경기도 의정부 호원동 회룡역 연중무휴 24시간 할인 마트 - 식자재왕도매마트 의정부점

집에 커피가 떨어졌다. 야심한 밤이었어요. 집에서 글을 쓰다가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인스턴트 커피 믹스를 하나 꺼내서 커피를 타려고 할 때였어요. 커피 믹스가 이제 딱 하나 남아 있었어요. 완전히 낭패였어요. 바로 잠을 잘 것이 아니라 한참동안 더 글을 쓰고 시간을 보낼 거였어요. 보나마나 그 사이에 커피를 몇 잔 더 타서 마시고 싶어질 거였어요. 그런데 커피가 안 남아 있었어요. "편의점 가서 사와야하나?" 제일 간단한 방법은 편의점 가서 사오는 방법이었어요. 하지만 편의점에서 구입하면 비싸요. "아까 낮에 마트 다녀올걸." 커피 믹스 살 때가 되었다는 것은 얼마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마트 가기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어요. 커피 믹스가 진짜 몇 개 남지 않았는데도 계속 마트 가는 것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 동부광장 역전근린공원 크리스마스 트리

심야시간에 집에서 나와 밖을 돌아다니는 중이었어요. 걷다 보니 어느새 의정부역까지 왔어요. 의정부역 양편으로는 광장이 있어요. 구시가지쪽 광장은 동부광장이고, 의정부시청 방향 광장은 서부광장이에요. 이 중 동부광장은 과거 미군기지가 있었던 자리라고 해요. 의정부역 주변 미군기지는 없어진지 오래되었어요. 미군기지 있던 자리는 전부 공원이 되었어요. 의정부역 동부광장 앞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저거 언제 설치되었더라?" 의정부역 동부광장 역전근린공원 앞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된 지 아마 조금 되었을 거에요. 11월 중순 넘어서 설치되었을 거에요. 정확히 언제 설치되었는지 기억나지 않았어요. 저 자리에 관심 가진 적이 거의 없어요. 관심가질 자리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역 7번출구 동부광장 번화가 무한상상 시민정원 24시간 카페 - 쿠카쿠커피 의정부점

"24시간 카페나 갈까?" 2021년 11월 14일 새벽이었어요. 전날 저녁에 매우 일찍 잠들었어요. 원래는 일찍 자고 야심한 시각에 일어나서 서울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아 밤새 돌아다닐 생각이었어요. 그렇지만 야심한 시각에 일어난다는 것이 너무 야심한 시각에 일어나버렸어요. 눈을 떠서 몇 시인지 확인해보니 벌써 새벽 2시가 넘어 있었어요. 새벽 2시면 의정부에서 서울까지 대중교통으로 갈 방법이 없어요. 그나마 가능한 방법이라면 택시를 타고 도봉산역까지 가서 심야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뿐이었어요. 시도 경계를 넘으면 요금이 비싸지니까 적당히 망월사역까지 택시 타고 가서 망월사역에서 도봉산역까지 걸어가는 방법도 있기는 했어요. 하지만 이렇게까지 서울에 가고 싶지는 않았어요. 너무 늦었어요. 이렇게 서울에..

경기도 의정부 비빔 냉면 맛집 곰보냉면 - 의정부역, 의정부 제일시장 맛집

"올해 폭염 진짜 장난 아니겠는데?" 연일 폭염 때문에 뉴스에서 난리가 났어요. 전력 비상이라고 뉴스가 나왔지만 이것은 간신히 끝났대요. 그리고 장마는 고작 약 2주일만에 끝나고 열돔현상으로 폭염이 찾아왔다고 계속 뉴스에 나오고 있었어요. 이번 더위가 2018년 폭염을 능가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었어요. 참고로 2018년 폭염은 수도권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았던 때였어요. 그때 세운 신기록을 다시 갱신할 수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었어요. '그러고 보면 지난 겨울이 엄청 춥고 눈도 많이 왔어?' 겨울에 엄청 춥고 눈이 많이 내리면 그해 여름이 무지 뜨겁다는 말이 있어요. 이 속설은 상당히 잘 맞는 편이에요. 2018년 1월달도 눈이 많이 내리고 매우 추웠었어요. 2021년도 마찬가지였어요..

경기도 의정부 노브랜드버거 의정부역점

"노브랜드버거 의정부에 오픈한다!" 며칠 전이었어요. 인스타그램을 보던 중 노브랜드버거가 올린 게시물을 봤어요. 드디어 경기도 의정부에도 노브랜드버거가 오픈한다는 게시물이었어요. "이거 이제야 생기네." 노브랜드버거 생긴 지 이제 2년쯤 되었을 거에요. 1호점이 홍대입구역 근처에 오픈해서 오픈일에 가서 먹어봤던 기억이 아직도 나요. 노브랜드버거 1호점을 가서 햄버거 먹고 글도 썼어요. 그게 2019년 8월 19일이었어요. 제가 처음 노브랜드버거 갔던 날에는 매장에 사람이 적당히 있었어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평범하게 햄버거 먹고 나왔어요. 그런데 정작 오픈일 다음부터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면서 한동안 줄 서서 먹어야하는 곳이 되었어요. 이후 노브랜드버거 매장이 여기저기 생기면서 노브랜드버거 매장 가서 줄 ..

경기도 의정부역 의정부경전철역 갈비탕 맛집 - 서귀포화로구이 의정부점

올해 여름이었어요. 의정부역에서 회룡역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어요. "여기 바뀌었네?" 의정부역에서 의정부 경전철역을 지나서 조금 더 가면 독일 컨셉 건물이 있었어요. 규모가 꽤 큰 술집이었어요. 볼 때마다 궁금하기는 했지만 술을 거의 안 마시기 때문에 한 번도 안 가봤어요. 최소한 몇 년 된 곳이었어요. 사람들이 안에 가득 차 있는 모습은 그 앞을 지나가면서 단 한 번도 못 봤지만 저녁때가 되어서 앞을 지나가며 안을 들여다보면 사람들이 있기는 했어요. 건물 모양이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던 곳이었어요. 그런데 그 술집이 없어지고 그 건물에 서귀포화로구이 의정부점이 들어왔어요. 독일 컨셉 술집이 문 닫은 것은 때가 때이니 그런가보다 했어요. 폐업 자체는 하나도 안 놀라웠어요. '담력 엄청 큰데?' 한여름이었어..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역 일본라멘 맛집 소노야 미소라멘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서울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을 타고 가야 해요. 의정부에서 서울로 버스로 가는 방법도 여러 방법 있기는 해요. 하지만 버스로 서울 가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그래서 의정부에서 서울 갈 때는 대부분 지하철을 이용해서 가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회룡역 등에서 지하철 타고 서울 가면 금방 갈 수 있거든요. 저도 서울 갈 일이 있으면 항상 지하철을 타고 서울로 가요. 서울에 혼자 놀러갈 때는 심야시간에 한해 버스를 타고 가고, 그 외에는 지하철을 타고 가요. 의정부에서 서울 가는 사람들이 지하철을 타고 가기 때문에 의정부역에는 항상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의정부역 안에는 식당들이 장사하고 있구요. 신세계백화점이 의정부역 바로 옆에 있어서 이쪽은 항상 사..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역 젊음의 거리 24시간 식당 - 더진국 의정부 행복로점

밤새 할 것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슬슬 새벽 시간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저녁에 잠시 잤다가 밤에 일어나서 할 것 하면서 아무 것도 먹지 않았어요. 밥 먹을 시간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나가서 밥이나 사먹고 올까?' 간단히 라면을 끓여먹는 것으로 끼니를 때우는 방법은 언제나 존재해요. 그렇게 간단히 한 끼 해결하는 것이 사실 제일 좋은 해결책이었어요. 그러나 이날은 그냥 밖에 나가고 싶었어요. 심야시간에서 새벽 시간으로 바뀌어갈 즈음에 모처럼 산책 좀 하고 싶었어요. 산책하며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식사로 뭔가 사먹고 집으로 가고 싶었어요. '산책할 겸 해서 나가야겠다.' 산책하면서 편의점에 들려서 먹을 것 있으면 먹고 돌아오기로 했어요. 씻고 옷 갈아입고 밖으로 나왔어요. 아직 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