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만나서 데이트를 하고 있었어요. 날이 더워서 카페 안으로 들어갔어요. 카페로 들어가서 음료를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더위 좀 식히다 음료수가 나오자 음료수를 받아왔어요. 잡담하면서 놀고 있는데 스마트폰에서 무슨 알람이 울렸어요.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냈어요. 보통 사람을 만날 때는 스마트폰을 잘 안 꺼내요. 그래서 항상 주머니 속에 넣어놓고 있다고 문자 메세지 같은 거 오면 그때만 잠깐 꺼내요. 문자 메세지 자체는 별 거 없었어요. 이왕 꺼냈기 때문에 카페 테이블 위에 올려놨어요. 여자친구가 제 스마트폰을 쳐다봤어요. "아, 더러워!""어?""스마트폰 액정 안 닦아?""닦는데?" 여자친구가 제 스마트폰을 보자마자 바로 인상을 찌푸리며 스마트폰 액정 좀 닦으라고 했어요. 그래서 카페 휴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