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묵호역에서 나왔어요. "다음은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네." 다음 목적지는 코리아 둘레길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 획득이었어요. 우리나라는 해안선을 따라 걷는 코리아 둘레길이라는 걷기 여행 코스가 있어요. 코리아 둘레길은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코스로 나뉘어져 있어요. 그리고 동해안 코스는 해파랑길이에요. 코리아 둘레길은 도전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코스가 꽤 길고 끝없이 바다 풍경을 보며 걷는 길이라 인기가 좋아요. 한 번에 다 걷는 사람도 있고, 가끔 몇 구간씩 나눠서 걷는 사람도 있어요. 코리아 둘레길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지난해 가을이었어요. 운탄고도1330 8길을 걸은 후 신기역에서 기차 타고 동해역으로 넘어와서 버스로 묵호로 넘어온 후 묵호 일대를 돌아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