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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419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 주한미군기지 캠프 홀링워터 자리 한미우호기념탑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 일대는 주한미군기지가 있었던 곳이에요. 그래서 의정부역 일대는 지리가 다른 지역과는 차이점이 있어요. 의정부역 주변 지리가 다른 지역과 매우 다르다는 점을 가장 확실히 느낄 수 있을 때는 바로 자동차로 이동할 때에요. 의정부역은 지하철 1호선 및 경원선 기차역이에요. 의정부역을 지나가는 철도는 지상구간이라서 철도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두 지역으로 양분해요. 여기에 과거 주한미군기지까지 있었기 때문에 의정부역 일대가 완전히 두 지역으로 단절되어 있다시피 해요. 자동차로 의정부역 철길을 넘어가기 위해서는 의정부역 지하차도를 통과해야 해요. 의정부역 주변에서 자동차로 의정부역을 넘어가는 길은 의정부역 지하차도 오직 하나 뿐이에요. 그 외에는 멀리 한참 돌아가야 해요. 의정부역에서 북쪽..

여행-한국 2023.08.03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양주역 도장 -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어디 가볍게 산책 다녀올까?" 2023년 6월 12일이었어요. 날이 영 안 좋았어요. 그래도 산책을 나갔다 오고 싶었어요. 산책 갈 만한 곳을 찾아봤어요. 무작정 서울 가서 걷기는 싫었어요. 목적지도 목표도 없이 걷는 건 방황하는 거라 그다지 안 좋아해요. 목적지와 목표가 있는 상태에서 산책하는 것을 좋아해요. 산책을 다녀오고 싶기는 한데 막연히 중랑천이나 가서 걷고 싶지는 않았어요. "근처에 여행 도장 수집할 만한 곳 없나?" 경기도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여행 도장은 수집했어요. 만만하게 다녀올 만한 곳은 의정부시에서 여행 도장을 수집하는 거고, 가볍게 조금 멀리 다녀오는 거라면 동두천시 가서 여행 도장을 수집하거나 노원구 가서 여행 도장을 수집하는 거였어요. 그런데 셋 다 했어요. 이들 지역은 아마 ..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보산역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동두천역에서 한국철도100주년 기념스탬프 동두천역 도장과 전곡역 도장을 수집한 후 동두천역 역사 밖으로 나왔어요. 햇볕이 매우 뜨거워졌어요. 소요산역 도착해서 동두천역 올 때까지만 해도 하늘이 흐렸고 비가 다시 내려도 납득할 날씨였어요. 그런데 구름이 걷히면서 뜨거운 햇살이 대지 위로 거친 소나기처럼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반면 습도는 그대로라서 푹푹 찌는 날씨가 되었어요. "다음은 보산역이지?" 다음에 수집해야 하는 동두천시 여행 도장은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보산역 근처에 있는 동두천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이었어요. 동두천역에서 보산역까지는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었어요. 지도를 보며 걸어가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었어요. 단, 지도를 매우 잘 봐야 했어요. "잘못 나왔네." 소요산역에서 동두천역..

서울 용산구 이태원 튀르키예 케밥 맛집 술탄 케밥

양고기 케밥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블로그로 교류하는 지인과 댓글로 이야기를 나누다 케밥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분께서 말씀하시는 케밥은 터키 케밥이었어요. 튀르키예 케밥 이야기가 나오자 갑자기 아주 오랜만에 양고기 케밥을 먹고 싶어졌어요. 튀르키예식 케밥 안 먹은 지 얼마나 되었지? 역병사태 전에는 간간이 튀르키예 케밥을 먹곤 했어요. 자주 사먹지는 않았지만 이태원 다섯 번 가면 그 중에 한 번은 터키 케밥을 사먹었던 거 같아요. 이태원 외에는 터키 케밥을 사먹지 않았어요. 제가 케밥을 먹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양고기를 먹기 위해서였어요. 케밥은 이제 우리나라에 매우 많이 퍼진 음식이에요. 그러나 양고기 케밥은 인기가 여전히 시원찮은지 대부분의 케밥집이 닭고기 케밥만 판매하고 있어요. 터키 양고기 케밥을 먹..

서울 종로구 동대문 창신동 달동네 낙산공원 추천 홍콩 감성 카페 밀크티 맛집 홍콩밀크컴퍼니

유튜브 쇼츠를 찍으며 노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예전에 일반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은 그렇게 재미있지 않았어요. 촬영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렸고, 결과물은 제가 봐도 그렇게 재미있지 않았어요. 그러나 유튜브 쇼츠는 달랐어요. 촬영하는 것도 재미있고 부담없이 찍을 수 있었어요. 길어야 1분이라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유튜브 쇼츠 촬영 그 자체가 제게는 놀이였어요. "어디 갈 만한 곳 없나?"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며 놀고 싶었어요. 갈 만한 곳을 떠올려봤어요.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은 습관적으로 동대문이었어요. 동대문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곳이에요. 매우 신나는 곳은 아니지만 돌아다니면 그냥 재미있어요. 언제나 재미있는 곳이기 때문에 종종 갔던 곳이고, 지금도 종종 가는 곳이에요. 동대문은 서울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 짜장면 무한리필 중국집 맛집 쉐프 가수 최영현의 취팔러마

할 것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어요. 조용하던 카카오톡이 메세지가 왔다는 알람을 울렸어요. 누가 보낸 메세지인지 확인해봤어요. 친구가 보내온 메세지였어요. 아주 반갑게 메세지를 확인했어요. "너 혹시 주말에 시간 돼?" "나? 나야 시간 되지. 왜?" "너 혹시 중식 무한리필 좋아해?" "중식 무한리필?" 친구가 제게 중식 무한리필을 좋아하냐고 물어봤어요. 무한리필이라면 다 좋아해요. 무한리필 식당을 좋아하지만 잘 가지 않는 이유는 오직 하나에요. 무한리필 식당은 혼자 가면 환영받지 못해요. 무슨 입구에서 꽃가루 뿌려주는 거창한 환영 같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에요. 무한리필 식당 - 특히 고기 무한리필 식당은 2인 이상 아니면 안 받아주는 곳도 매우 많아요. 그리고 무한리필 식당은 혼자 가면 얼마..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동두천역 도장, 전곡역 도장 -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슬슬 가볼까?" 우편엽서에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소요산역 도장을 받았어요. 일정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소요산역에서 출발해서 동두천 오일장이 열리는 동두천중앙역까지 걸어가며 동두천시 여행 도장을 하나씩 모아가는 것이 이번 여행 계획이었어요. 카카오맵으로 경로 검색을 해보면 소요산역에서 동두천중앙역까지는 도보로 5.6km 거리라고 나왔어요. 시장을 돌아다니는 거리까지 계산하면 적당히 운동삼아서 걷기 좋은 거리였어요. 소요산역 역무실에서 나왔어요. 소요산역 앞에는 동두천시 전통시장 위치가 나와 있는 약도가 있었어요. 약도를 보면 보산역부터 동두천중앙역까지 시장이 이어져 있다시피 했어요. 그리고 보산역 앞에는 외국인 관광특구가 있다고 나와 있었어요. 동두천시에는 아지곧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소요산역 도장 -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여행 도장 수집하는 것에 재미를 붙였어요. 예전에 가봤던 동네를 이유 없이 다시 가는 것은 재미없어요. 매우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는 거라면 재미있겠지만, 지역 풍경 변화가 몇 년 사이에 급격히 일어나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어쩌다 한 번 일어나는 이벤트에 가까워요. 지역이 재개발되어서 모두 갈아엎지나 않으면 가게들은 조금 변할 수 있어도 나머지는 거의 그대로이거든요. 그렇지만 새로운 목적이 있어서 다시 가는 거라면 예전에 가봤던 동네를 다시 가보는 것도 매우 재미있는 일이에요. 전에 없었던 목적에 맞춰서 지역 풍경을 다시 살펴보는 거라 전에 못 봤던 풍경을 보는 기분이 들거든요. 여행 도장 수집하며 돌아다니는 것은 여러 차례 가봤고 구경도 몇 번을 해본 동네를 다시 새롭게 ..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 속초관광수산시장 갯배선착장 24시간 찜질방 속초불가마오션스파

"속초가 얼마나 많이 변했을까?" 강원도 속초시는 간간이 궁금해지고 한 번 다시 가보고 싶은 도시였어요. 속초시는 지금까지 두 번 가봤어요. 두 번 모두 친구와 같이 갔어요. 한 번은 중학교 동창과 같이 갔고, 한 번은 고등학교 동창과 같이 갔어요. 두 번 모두 속초에서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이 있어서 속초는 특히 더욱 가끔씩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어요. 한편으로는 중학교 동창, 고등학교 동창과 같이 여행을 갔던 적이 하도 오래 되어서 속초가 어떻게 변했을지도 매우 궁금했어요. 제가 속초 여행을 갔었던 것은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하기 훨씬 전이었어요. 컴퓨터를 몇 차례 바꾸면서 과거 사진을 많이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 당시 여행 가서 찍은 사진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아요. 그러나 그 당시에 ..

여행-한국 2023.07.04

강원도 속초시 대표 음식 단호박 식혜 맛집 속초관광수산시장 깜순이네 식혜

"예?" 두 귀를 의심했어요. 2023년 6월 19일 아침이었어요. 버스를 타고 설악해맞이공원으로 갔어요. 새벽에 동서울터미널에서 첫 차를 타고 속초를 오기는 했지만 속초 여행 준비는 거의 하지 않고 왔어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속초 여행 간 김에 양양전통시장 5일장을 갈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기 때문에 급히 와버렸어요. 속초에서 무엇을 먹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계획한 건 없었어요. 그저 양양전통시장 5일장 구경하고, 속초와 양양에서 제가 모을 수 있는 여행 스탬프 수집하는 것 정도만 알아보고 왔어요. 모르면 물어보면 돼 속초 여행을 하나도 준비하지 않고 왔지만 국내여행이라 모르면 물어보면 되었어요. 속초는 관광도시이기 때문에 관광안내센터가 있을 거였어요. 속초시 관광안내센터 가서 속초에서 어디를..

여행-한국 2023.07.03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 설악로데오거리 함흥냉면 맛집 함흥냉면옥 -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

하루 종일 매우 알차게 돌아다니며 여행했어요. 아침에 속초 도착하자 양양으로 넘어가서 양양전통시장 5일장을 구경하고 장칼국수를 먹었어요. 그 다음 양양을 조금 더 돌아다니다가 속초 시내버스 9번 타고 영랑호 장사항까지 갔어요. 장사항에서 다시 남쪽으로 걸어내려오면서 속초를 쭉 구경했어요. 날이 무지 덥기는 했지만 매우 재미있는 일정이었어요. "역시 내 기억이 맞아." 속초는 작은 도시에요. 그래서 배낭여행 스타일로 다니기 매우 좋은 도시에요. 예전에 속초에 처음 왔을 때 반한 이유가 속초가 아름다운 것도 있었지만 배낭여행 스타일로 다니기 매우 좋은 도시라는 점이었어요. 대중교통과 도보만으로도 매우 알차고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는 도시였어요. 그리고 이러한 특징이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속초가 갑..

강원도 양양군 양양전통시장 양양군청 영동지역 전통음식 장칼국수 맛집 양양장칼국수

강원도 속초 여행의 첫 일정을 마치고 두 번째 일정인 양양전통시장 5일장 구경도 대충 마쳤어요. 동서울터미널에서 속초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아침 6시 5분 첫 차를 타고 속초로 넘어왔기 때문에 아직 아침 11시 채 되지 않았어요. 동서울터미널에서 첫 차를 타고 속초로 일찍 넘어오니 양양5일장 구경해도 정오까지 한 시간 넘게 남아 있어서 일정이 매우 여유로웠어요. "점심부터 먹고 움직일까?" 아직 점심을 먹지 않았어요. 5일장 구경의 꽃은 이것저것 간식거리 사먹는 재미인데 점심을 아직 안 먹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간식을 사먹기 조금 그랬어요. 간식부터 사먹으면 절묘하게 시장 구경 마치자 마자 점심시간이 될 거였어요. 양양에서의 일정이 더 많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다른 일정 보고 다시 양양전통시장으로 돌아와서 ..

강원도 속초 양양군 양양읍 재래시장 양양전통시장 양양 5일장

어딘가 여행을 훌쩍 떠나고 싶은데 강원도 남부는 너무 자주 가봤기 때문에 새로운 곳을 가고 싶어졌어요. 너무 갔던 곳만 가니까 새로운 곳을 찾아가볼 때가 되었어요. 제가 안 가본 곳을 쭉 보면서 갈 만한 곳을 찾아봤어요. 제가 여행을 안 가본 곳은 많았지만 확 끌리는 곳이 안 보였어요. 우리나라에 아름다운 곳은 많겠지만 아름다운 곳과 여행 가고 싶은 곳은 많이 달라요. 감성적으로 끌리는 느낌이 있다고 하더라도 너무 멀거나 여행 비용이 너무 많이 들면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아요. 그러던 중 속초가 떠올랐어요. 강원도 속초시는 아주 오래 전에 간 후 매우 오랫동안 안 가봤어요. 속초시는 수도권에서 가기 편한 도시에요. 제 기억에 의하면 속초시는 작은 도시라서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여행하기 좋은 도시였어요..

여행-한국 2023.06.26

서울 동서울터미널 - 강원도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노선 첫차 금강고속 프리미엄 버스 탑승 후기

"동서울터미널 가야겠다." 2023년 6월 19일 5시 24분, 구의역 24시간 카페인 탐앤탐스 블랙그레이트점에서 나왔어요. 탐앤탐스 블랙그레이트점에서 동서울터미널까지는 걸어서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강원도 속초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 첫 차는 새벽 6시 5분에 있었어요. 카페에서 조금 더 머무르다 나가도 되었지만, 너무 버스 시간에 딱 맞춰서 가지 않는 게 좋았어요. "별로 안 걸리겠지?" 구의역에서 동서울터미널까지 걸어가는 것은 처음이었을 거에요. 동서울터미널 자체를 간 일이 별로 없었고, 동서울터미널에서 구의역으로 걸어가야할 일은 아예 없었어요. 아주 옛날에 속초에서 버스 타고 서울 올라왔을 때 동서울터미널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

여행-한국 2023.06.25

국립공원 스탬프투어 북한산 국립공원 회룡탐방지원센터 도장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신한대학교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어디 간단히 산책 다녀올 곳 없을 건가?" 집에서 할 거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어요. 여행을 다녀와서 집에서 가만히 앉아서 할 거 하려고 하니 몸이 근질근질했어요. 하루 종일 열심히 돌아다니며 활동적으로 놀다가 집에서 불상처럼 가만히 앉아서 할 거 하려고 하니 산책이라도 하면서 걷고 싶어졌어요. 여행 돌아와서 집에서 푹 쉬며 피로도 풀렸기 때문에 컨디션도 좋아져서 더욱 나가고 싶었어요. 마땅히 갈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중랑천 가서 산책하고 올지 잠시 고민했지만 중랑천은 그다지 가고 싶지 않았어요. 중랑천, 회룡천 모두 그렇게 재미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특히 중랑천은 한때 종종 갔던 곳이라 질린 감도 없지 않았어요. 중랑천 가봐야 걷는 거 외에는 재미있을 게 없었어요. 걷는 거 자체만으로 ..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동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서울 동작구 흑석동, 국립서울현충원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노량진 우체국에서 나와서 흑석역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어요. 노량진은 제게 그렇게 큰 기억이나 추억이 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친구와 노량진에서 만난 적은 여러 번 있어요. 그러나 대부분은 노량진에서 놀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갔어요. 노량진 근처에서 논다고 해도 노량진에서 노는 것이 아니라 노량진에서 조금 걸어가서 신대방삼거리역, 여의도에서 놀았어요. 노량진은 친구 만나러 친구와 약속 잡는 장소, 그리고 친구와 다른 곳에서 놀다가 마지막에 커피 한 잔 하러 갔다가 헤어지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노량진에서 특별히 무언가를 한 기억보다 '노량진에서 만나서 다른 곳으로 간 기억'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물론 친구와 헤어질 때 거의 대부분 노량진에서 헤어졌기 때문에 노량진에서 친구와 카페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헤..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노량진역 도장 - 서울 동작구 노량진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강원도 남부 여행에서 돌아왔어요. 이날 저녁에 모처럼 친구와 만나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동해시에서 기차를 타고 청량리역에서 내린 후 전철을 타고 의정부역으로 돌아왔어요. 약속 시간까지는 많이 남아 있었어요. 집에 돌아와서 약속 때문에 나가야할 시간까지 마땅히 할 것이 없었어요. 빨래 돌리기도 애매하고 할 거 하기도 애매했어요. 뭘 해도 다 애매한 시간이었어요. 긴장이 풀린다 피로가 몰려온다 운탄고도1330 4길, 5길, 6길을 걸은 후 동해시로 넘어가서 동해시와 삼척시에서 쉬다가 의정부로 돌아왔어요. 여행 후반에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매우 길게 가진 여행이었기 때문에 다행히 그렇게 엄청나게 피곤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여행은 여행이었고, 오전에 동해시에서 출발해서 의정부역까지 오는 길 자체가 주..

강원도 속초시 여행 기념품 - 속초시 시정소식지 속초홀릭 2023년 6월호

"속초 여행 기념품 뭐 구해서 가지?" 2023년 6월 19일, 속초로 여행을 갔어요. 속초 여행은 한 번 가보고 싶었어요. 강원도 속초시는 아주 오래 전에 여행 다녀온 후 안 갔어요. 마지막으로 속초 여행 간 것이 2010년이었을 거에요. 설악산 대청봉 간다고 속초 갔었던 것이 마지막이었어요. 그 당시만 해도 속초는 지금처럼 전국민적인 여행지가 아니었어요. 그때도 속초로 여행가는 사람들이 많기는 했지만 지금보다는 훨씬 적었어요.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전이라 동서울터미널에서 속초시외버스터미널까지 3시간 넘게 걸리던 시절이었거든요.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속초가 전국민적으로 사랑받는 여행지가 되었어요. 과거에는 강원도 동해안 여행간다고 하면 100이면 100 모두가 강릉 가냐고 물어보곤 했지만..

여행-한국 2023.06.21

강원도 삼척시 정하동 삼척항 나릿골 감성마을 무인카페

삼척항 지진해일 안전타워를 구경하고 나왔어요. 근처에 갈 만한 곳으로는 이사부광장과 나릿골 감성마을이 있었어요. "나릿골 감성마을 가야겠다." 이사부광장은 안 가봤지만 그쪽으로 가고 싶은 생각은 딱히 없었어요. 이사부광장을 가면 새천년해안도로를 따라서 소망의 탑, 삼척해수욕장을 지나 동해시 추암해변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그러나 그렇게 너무 거창하게 돌아다니고 싶지는 않았어요. 적당히 삼척 종합버스정류장 쪽으로 걸어가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동해시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이사부 광장 들렸다가 나릿골 감성마을 가도 되기는 했지만 이사부 광장은 그다지 끌리지 않았어요. "나릿골 감성마을에는 왜 카페가 없지?" 강원도 삼척시에서는 정라항 일대를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중이에요. 정라항에 있는 해안 언덕 ..

여행-한국 2023.06.21

강원도 삼척시 정라항 나릿골 감성마을 추천 여행지 삼척항 지진해일 안전타워 전망대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이마트 근처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삼척시로 넘어왔어요. 종점인 삼척종합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서 내렸어요. "어디 가지?" 강원도 삼척시로 넘어오기는 했어요. 그런데 막상 삼척시 와서 어디를 갈지는 전혀 생각해보지 않고 왔어요. 동해시에서 삼척시로 버스 타고 올 수 있는지가 궁금했거든. 삼척에서 무언가 특별히 하고 싶은 것이 있거나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 삼척으로 온 게 아니었어요. 동해시에서 삼척시로 넘어온 이유는 순전히 동해시에서 삼척시로 시내버스 타고 올 수 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었어요. 삼척시민들이 기차를 타야할 때는 시내버스 타고 동해역으로 간다는 글을 보고 정말로 동해시에서 삼척시내로 시내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지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직접 한 번 해보기로 했어요. 이래서 동..

여행-한국 2023.06.20

강원도 동해시 동해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번화가 동해시청 이마트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그냥 동해시로 넘어갈까?' 강원도 태백시에서 하룻밤 머무르지 않고 바로 동해시로 넘어갈지 고민되었어요. 준비 부족이었어요. 옷을 얇은 옷만 챙겨왔고, 외투는 땀냄새로 못 입게 되었어요. 하지만 소나기 몇 번 내린 태백시는 저녁이 되자 기온이 뚝 떨어졌어요. 다음날도 태백시는 매우 쌀쌀할 거였고, 운탄고도1330 7길은 태백시 황지동 순직산업전사위령탑에서 통리재를 거쳐 도계읍 도계역으로 가는 길이었어요. 도계는 태백보다 따스할 거였어요. 그러나 그 이전에 태백시는 추웠어요. 게다가 비가 내려서 땅이 축축하게 젖었어요. 운탄고도1330 7길에서 태백시 구간은 대조봉을 올라가는 등산로였어요. 다음날 일기예보도 좋지 않았어요. 다음날에도 비가 내릴 수 있었어요. 충분히 가능했어요. 여기는 산악지형이니까요. 비..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중앙시장 진주시외버스터미널 진주성 진주 냉면 맛집 하연옥 촉석루점

경상남도 창원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의정부로 올라가는 길이었어요. 경상남도 창원 여행은 매우 재미있었어요. 먹는 건 마산에서 먹고 구경하는 건 진해에서 구경하면 매우 알차고 즐거운 일정이 되겠다고 생각하고 창원 여행을 갔는데 이게 딱 맞아떨어졌어요. 진짜로 마산은 먹을 것이 여러 가지 있었고 맛있는 게 꽤 있었어요. 진해는 구경할 것이 많아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놀기 좋았어요. '돌아가는 길에 진주 갈까?' 진주시는 한때 매해 여름과 겨울이 되면 한 번씩 갔던 곳이었어요. 대학교 다니던 시절, 진주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 만나러 진주를 가곤 했어요. 그렇게 진주를 한동안 자주 갔지만, 친구가 졸업하고 진주시를 떠나면서 진주시를 안 가기 시작했어요. 진주에 아는 사람도 없고 혼자 가면 ..

경기도 양주시 불곡산 산림욕장 임꺽정 생가 터

양주향교와 양주관아지를 둘러보고 난 후 어사대비로 갔어요. 어사대비까지 다 보고 나자 마땅히 할 게 없었어요. 이 근방에는 딱히 할 만한 것이 없었어요. 경기도 북부에 있는 흔한 시골 풍경이었고, 갈 만한 곳도 또 있을 거 같아보이지 않았어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진짜 이 주변에 이것이 전부인지 확인해봤어요. 이게 전부였어요. 더 가거나 할 만한 것이 안 보였어요. 경기도 양주시가 한때 운영했던 스탬프 투어에서 스탬프가 비치된 곳이 두 곳이나 있는 곳이라 기대했지만 기대는 산산조각났어요. 양주역에서 운동 삼아서 걸어온 것 이상의 의미는 없었어요. 그때였어요.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어요. "임꺽정 생가 터?" 이정표에 '임꺽정 생가 터'가 있었어요. 산길을 따라 0.8km만 걸어가면 나온다고 되어 있었어요...

여행-한국 2023.06.14

경기도 양주시 역사유적 관광지 양주관아지 - 경기도 기념물 제 167호

"에이, 양주향교 별 거 없잖아?" 경기도 양주시 공식 블로그에 의하면 스탬프 투어를 운영할 때 양주향교도 스탬프가 있었어요. 스탬프 투어 방문지라고 해서 내심 기대하고 양주역에서 양주향교로 비 맞으며 걸어갔지만 솔직히 말해서 일부러 찾아갈 만한 곳까지는 아니었어요. '하긴, 향교 없는 동네가 어디 있어?' 향교는 오늘날 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조선시대 교육기관이에요. 향교는 오늘날 중고등학교 분포와는 비교할 수 없이 적지만, 웬만한 지역마다 한 곳 정도는 있어요. 그래서 향교 자체는 그렇게 특별한 방문지가 아니에요. 더욱이 대학교에 해당하는 교육기관도 아니고 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교육기관이니 규모도 작구요. 서원 정도는 되어야 규모가 있어요. "양주관아지 가야겠다." 양주향교는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아직 ..

여행-한국 2023.06.14

강원도 태백시 태백역 태백버스터미널 황지공원 옥수수 찐빵 맛집 정가네 왕만두

운탄고도1330 5길과 6길을 완주하고 태백시 시내권역 여행 도장도 다 모았어요. 상철암아파트 정류장에서 또 1번 버스를 타고 황지동 번화가로 돌아왔어요. "저녁 먹어야겠다." 강원도 태백시에서 음식은 물닭갈비와 한우실비식당이 유명해요. 저녁은 태백시에서 유명한 음식을 먹기로 했어요. '오늘 물닭갈비는 무리다.' 물닭갈비는 기본 2인분이에요. 혼자서 무리하면 먹을 수는 있었어요. 면사리는 추가하고 볶음밥을 먹지 않으면 혼자 아주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그러나 그렇게 매우 배부르게 먹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었어요. 태백시 황지동에 있는 물닭갈비 맛집 중 두 곳을 가봤기 때문에 아직 안 가본 곳들도 있었지만 물닭갈비를 혼자 먹으려면 2인분을 다 먹어야 했고, 그 정도로 엄청나게 배고프지는 않았어요..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양주향교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호, 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인증프로그램 인증 여행지

"양주향교도 스탬프 있을 건가?" 동두천시 여행 스탬프인 소요산역 도장, 동두천역 도장, 동두천우체국 도장은 모았어요. 의정부 북쪽에는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이 있어요. 이 중 연천군은 현재 버스로만 갈 수 있어요. 과거에는 기차로 갈 수 있었지만, 현재 소요산역부터 연천역까지 개량 공사중이에요. 소요산역부터 연천역까지 철도 개량 공사는 2023년 10월 완공 예정이에요. 연천역까지 철도 개량공사가 끝나야 철원군 백마고지역까지 기차가 다시 운행될 수 있어요. '양주역은 걸어가도 되잖아.' 의정부역에서 양주역까지는 걸어갈 만 해요. 최단거리로 가면 4.3km밖에 안 해요. 그러니 이 정도는 가벼운 운동 삼아서 걸어가도 되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양주역까지 걸어갔다가 그대로 걸어서 돌아와도 되요. 이 ..

여행-한국 2023.06.13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텅스텐 광산 폐광촌 폐 번화가 상동시장길, 천주교 상동교회 가톨릭 상동성당

새벽에 일어나서 할 거 하려고 컴퓨터를 켰어요. 노래를 들으면서 할 거 하려고 유튜브에 접속했어요. "추천 영상 뭐야?" 유튜브에 접속하자 추천 영상으로 무슨 폐가, 폐가 많은 마을 같은 게 나왔어요. 유튜브가 무슨 생각으로 제게 이런 걸 보여주는지 미스테리였어요. 어떤 영상인지 궁금해서 한 번 봤어요. "에이, 고작 이거 가지고. 별 걸로 호들갑이네." 유튜브 영상은 시시했어요. 깊은 시골에 가옥 열 채 정도 있는 마을에 폐가가 많다고 유난을 떨고 있었어요. 이런 건 우리나라 시골 가보면 흔해요. 그 이전에 가옥 열 채 정도 있는 곳이라면 원래 조그마한 마을이었어요. 그런 걸로 유난에 호들갑인 걸 보고 피식 웃었어요. 무슨 대단한 건 줄 알았어요. 유튜브 영상을 보고 뭐 저 정도로 저러고 있냐고 어이없..

여행-한국 2023.06.12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철암역 도장 -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동백산역 도장과 통리역 도장을 모으고 동백산역에서 나왔어요. "동해산타열차다!" 코레일의 관광열차인 동해산타열차가 동백산역으로 들어왔어요.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는 열차였어요. 동해산타열차는 초록색과 붉은색 도장이 된 열차라서 매우 예뻐요. 그리고 많이 다니는 기차가 아니라 기차 시간을 노리고 기다리지 않는다면 운 좋아야 만날 수 있어요. 동해산타열차를 보고 다시 육교 위로 올라갔어요. 육교를 건너서 버스 정류장으로 갔어요. 이제 가야할 곳은 철암역이었어요. 동백산역에서 철암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4번 버스를 타야 했어요. 버스 정류장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앉아 계셨어요. 두 분은 부부이셨어요. "여행 다니세요?"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말을 거셨어요. "예. 운탄고도 걷고 있어요." "운탄고도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동백산역, 통리역 도장 -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통리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오늘 태백시 기차역 도장도 다 모을 수 있겠는데?"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여행 도장은 여러 개 있어요. 이 중 태백 은하수여권 스탬프투어 도장은 대중교통으로 모으기 진짜 어려워요. 은하수 볼 수 있는 곳이 태백시에서 주로 외곽에 있고, 대중교통으로 가기 어려운 곳들이에요. 태백 은하수여권 스탬프투어 도장은 일단 함백산 은하수길 오투리조트 도장 하나 모은 걸로 만족했어요. 이건 원래 계획에 있던 게 아니었고, 덤으로 하나 구한 거였어요. 강원도 태백시 관광우편날짜도장 두 종류를 모두 모았어요. 태백시 관광우편날짜도장 수집은 끝났고, 남은 건 태백시에 있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스탬프 수집이었어요. 태백시에 있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는 총 5종류에요. 태백역, 추전역, 동백산역, 통리역, 철암..

강원도 태백시 태백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태백시 시가지 황지동 번화가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태백황지동우체국에서 관광우편날짜도장을 잘 수집했어요. 태백황지동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인면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까먹기는 했지만요. "이제 태백우체국 가서 관광우편날짜도장 모아야겠네." 강원도 태백시 중심지역 시가지는 태백시 황지동 중앙로 일대에요. 지도상으로는 황지공원과 황지자유시장 사이라고 보면 되요. 이쪽이 제일 번화하고 이것저것 다 모여 있는 곳이에요.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에는 태백시 여행 스탬프가 있는 곳이 무려 세 곳이나 있어요. 먼저 태백역에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태백역 도장과 추전역 도장이 있어요. 그 다음에 황지연못 근처에 있는 태백황지동우체국에는 태백황지동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이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태백우체국에도 태백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이 있어요. 좁은 범위에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