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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4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맛집 - 인도네시아 국수 식당 낭만국수

이번에 가본 식당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근처에 있는 인도네시아 국수 식당인 낭만국수에요. 낮이었어요. 제주도에 있는 친구가 제게 사진을 보내왔어요. 카페 같았어요. "어디?""애월에 있는 싱가폴 식당." 친구는 자기가 주문한 음식을 자랑했어요. 맛있게 생겼어요. 그때는 그런가보다 했어요. 저녁 6시 즈음. 서울에 사는 친구가 제게 메시지를 보내왔어요. 친구는 제게 혹시 시간 되면 저녁을 같이 먹자고 했어요. 친구에게 이제 씻고 준비하면 8시나 되어야 만날 수 있는데 괜찮겠냐고 물어보았어요. 친구는 괜찮다고 했어요. 어디에서 만날지 서로 이야기했어요. 중간 지점에서 만나자고 했어요. 중간 지점이라 하면 대충 세 곳 있었어요. 종로, 대학로, 동대문, 강남이요. "오랜만에 강남에서 만날까?""그러면 좋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 청담동 디저트 카페 - 기욤 Guillaume

이번에 가본 디저트 카페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청담동에 있는 디저트 카페인 기욤 Guillaume 이에요. "선물 뭐 받고 싶은 거 있어?" 지난해 크리스마스 즈음이었어요. 여자 친구가 제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 받고 싶은 거 있냐고 물어보았어요. "글쎄...딱히 없는데?" 마땅히 필요한 것이 없었어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스턴트 라면 사달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하필이면 필요한 것이 절묘하게 아무 것도 없을 때였어요. 그렇다고 평소에 뭔가 특별히 받고 싶은 것이 있는 것도 아니었어요. 집에 있는 것 갖고 먹고 쓰고 해도 충분했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을 만한 것이 없었어요.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선물 받고 싶은 게 아무 것도 없었어요. 필요한 것으로 달라고 하면 인스턴트 ..

서울 압구정 페어링6 - 이랜드 자연별곡, 애슐리, 로운, 피자몰, 수사 인기 메뉴 뷔페

이번에 가본 식당은 이랜드 뷔페 다섯 곳인 자연별곡, 애슐리, 로운, 피자몰, 수사의 인기 메뉴를 모아놓은 뷔페인 페어링6이에요. "어? 이런 곳도 있었네?" 친구가 모처럼 시간이 된다고 한 번 만나자고 했어요. 친구는 서울 남서부에 살고 있고, 저는 서울 동북부 너머 의정부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중간 지점에서 만나야 했어요. 저와 친구가 사는 곳의 중간 지점이라 하면 종로 아니면 강남이었어요. 종로에서 친구와 만나면 가기는 편하지만 밥 먹고 딱히 할 것이 없었어요. 종로는 변한 것이 정말 없는 동네니까요. 게다가 예전에나 종로였지, 요즘은 낡고 후줄근한 동네에 그다지 재미있거나 신기한 것도 없어요. 그래서 밥 먹고 적당히 돌아디니며 돌기 위해 일단 강남쪽에서 보기로 했어요. 자연별곡, 애슐리, 피자몰은..

애슐리 퀸즈 압구정점 ASHLEY QUEENS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어디에서 점심을 먹을까 고민이 되었어요. 남자 셋이 모이는 것이니 분명히 고민되는 일이었어요. 친구들과 식사 약속을 하고 만날 때는 주로 샐러드바에서 만나요. 왜냐하면 남자들은 먹는 속도가 빠르거든요. 특히 군대 다녀오면 더 빨라지구요. 그래서 느긋하게 먹으며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내려면 마음껏 음식을 갖다 먹을 수 있는 샐러드바를 약속 장소로 잡는 것이 좋더라구요. "우리 애슐리 퀸즈 가자!" 애슐리 퀸즈는 몇년 전부터 가보고 싶었어요. 그러나 여태까지 가보지 못했어요. 여기는 압구정에만 있었는데, 대기 시간도 길기로 유명했었던 데다 의정부에서 가기도 멀었거든요. 의정부에서 압구정까지 가서 거기서 또 오래 대기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할 짓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애슐리 퀸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