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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10

서울 핫플레이스 힙당동 신당동 신당역 황학동 서울중앙시장

"이번에는 밤에 어디 돌아다니면서 영상 찍지?" 동영상 촬영을 새로운 취미로 삼은 후, 다시 간간이 밤에 나가서 심야시간 풍경을 영상으로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어요. 이날도 밤에 나가서 밤새 서울을 걸어다니며 영상을 촬영하고 싶었어요. 날이 시원해져서 밤에 돌아다니기 좋아졌어요. 전에는 너무 더워서 밤새 돌아다니려고 하면 너무 금방 지치고 의욕도 사라졌지만, 이제는 시원해졌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다시 다니기 시작할 때까지 충분히 다닐 수 있었어요. "신당역 가볼까?" 요즘 서울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신당동이 떠올랐어요. 신당동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힙당동 소리를 듣고 있다는 기사와 글이 꽤 보였어요. 재미있는 점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신당동은 행정구역상 신당동이 아니에요. 행정구역 신..

여행-서울 2023.09.05

서울 중구 신당동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맞은편 신당10구역 개미골목 쪽방촌

명인골목 쪽방촌 심야시간 풍경 영상 촬영을 마치고 이제 개미골목 쪽방촌으로 갈 차례였어요. 개미골목 쪽방촌을 지나가는 길로 들어갔어요. '여기를 다시 오다니...' 2019년 5월이었어요. 이때 저는 서울 달동네를 하나씩 찾아다니고 있었어요. 2019년 상반기 우리나라 뉴스의 최대 이슈는 누가 뭐래도 부동산이었어요. 부동산 중에서 서울 지역 부동산 관련 뉴스로 연일 시끄러웠어요. 우리나라 전역이 부동산 문제로 시끄러웠던 때였어요. 사람들을 만나면 대화 중 최소 한 번은 서울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어요. 마침 2019년 3월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후 카메라를 새로 구입했어요. 카메라를 새로 구입했으니 사진을 찍고 싶어졌어요. 카메라 들고 나가서 사진도 찍고 글을 써서 블로그에 올릴 만한 것이 ..

여행-서울 2020.03.18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10구역 명인골목 쪽방촌

'시간 많이 남았네?'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에 있는 건대 양꼬치 골목 및 자양4동 중국인 밀집지역 심야시간 길거리 풍경 동영상 촬영을 마친 후 몇 시인지 확인해봤어요. 아직 새벽 4시가 되려면 여유가 있었어요. 시작이 조금 늦기는 했지만 낮에 동선을 다 봐놨고 어떻게 촬영해야할지 생각을 다 하고 왔기 때문에 생각보다 일찍 끝났어요. 2019년 12월 23일 새벽 3시 반 조금 넘은 시각. 이제 어떻게 할 지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이 정도면 근처 어디 다른 곳 하나 더 촬영해도 되겠는데?' 심야시간 풍경 영상을 촬영하기 나빠지는 시간은 새벽 5시부터에요. 이때가 되면 일용직 노동자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해요. 그리고 새벽 5시는 심야시간이라고 보기에는 늦은 감이 있구요. 그러나 시계로 몇 시인지 확..

여행-서울 2020.02.28

서울 신당동 약수역 약수시장 혼밥 가능 야채 곱창 맛집 - 대가곱창 약수본점

이번에 가본 야채 곱창 맛집은 서울 신당동 약수역 약수시장에 있는 곱창집인 대가곱창 약수본점이에요. 일이 있어서 약수역으로 갔어요. 일을 다 본 후 집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어요. 마침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약수역에는 뭐 먹을 곳 없나?" 약수역에서 청구역으로 조금 걸어가다 보면 돈까스 맛집인 하이가쯔가 있어요. 그러나 여기는 이미 한 번 다녀왔어요. 다녀온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또 가서 또 돈까스를 먹고 싶지는 않았어요. 돈까스 말고 다른 것을 먹고 싶었어요. 이왕이면 안 가본 식당으로 가고 싶었어요. 약수역은 자주 오는 곳이 아니라서 이왕 온 김에 안 가본 맛집을 찾아가보고 싶었어요. 날이 꽤 추웠어요. 따스한 것을 먹고 싶었어요. 인터넷으로 약수역 근처 맛집을 검색해 봤어요. 순대국밥 ..

서울 속 유서 깊은 빈민가 - 서울 중구 신당동 광희문 시구문 시장 빈민가 슬럼

약수역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동대문 쪽으로 걸어가던 중이었어요. 동대문쪽으로 걸어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큰 길을 따라 동대입구역으로 가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향해 걸어가는 길이었어요. 그 다음으로 쉬운 길은 역시 큰 길을 따라 청구역을 지나 신당역 가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가는 것이었구요. 길을 정말 잘 못 찾겠다 싶으면 약수역에서 청구역 방향으로 쭉 걸어올라가서 청계천이 나올 때까지 걸어간 후 청계천을 따라 동대문역으로 가는 방법이 있어요. 약수역에서 청구역까지 걸어갔어요. '평소 안 가본 길로 가볼까?' 약수역에서 동대문까지는 어떻게 가도 갈 수 있어요. 많이 돌아가는 길과 조금 돌아가는 길만 있을 뿐이에요. 북쪽 방향만 알고 있으면 동대문까지 가는 건 엄청 쉽거든요. 아무 골목이..

여행-서울 2020.01.14

서울 신당동 청구역 코돈부르 돈까스 맛집 - 하이가쯔

이번에 가본 돈까스 맛집은 서울 신당동 청구역에 있는 코돈부르 돈까스 맛집인 하이가쯔에요. "제주도 지금 연돈 때문에 난리라던데?""연돈? 왜?""거기 줄 서고 난리래." 친구가 제게 지금 제주도가 연돈 때문에 시끄럽다고 이야기했어요. 서울 서대문구 포방터시장에 있던 돈까스집인 연돈이 백종원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온 후 인기가 매우 많아졌대요. 인기가 갑자기 많아지자 사람들이 밤부터 줄 서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까지는 들어봤어요. TV를 보지도 않고 그런 것에 별 관심 없어서 그러려니 하고 신경 안 쓰고 있었어요. 그러다 포방터 시장에 있던 연돈 돈까스 식당이 결국 제주도로 이전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아무 관심 없었어요. 연돈이 제주도로 가든 말든 저랑 아무 상관 없으니까요. 돈까스가..

서울 중구 다산동 버티고개역 달동네 - 신당동 신당9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서울 신당동 신당9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안으로 들어와 계단을 따라 올라가기 시작하자마자 매우 낡은 노후주택들이 나타났어요. '여기 엄청 오래된 동네인가 본데?' 건물들이 한결같이 엄청나게 오래되어 보였어요. 더 놀라운 것은 방치된 느낌도 꽤 강했다는 것이었어요. 페인트칠이 벗겨지고 검게 이끼가 낀 곳도 여기저기 많이 보였어요. 계단 옆에 작게 문이 나 있었어요. 계단을 따라 위로 계속 올라갔어요. 낡은 집과 가파른 계단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어요. 위로 올라갈 수록 더 낡은 집이 나왔어요. 여기는 현재 법정동은 신당동이지만, 행정동은 다산동이에요. 원래 신당동은 행정동으로 신당1동부터 신당6동까지 있었어요. 2013년 7월에 신당동 내 행정동 이름을 바꿀 때 신당2동은 이름이 다산동으로 바뀌었어요. 현..

서울특별시 중구 지하철 3호선, 6호선 약수역 다산동 주민센터 인근 달동네

일단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동 주민센터 인근 달동네 달동네가 어디 있는지 확인했어요. 이제 달동네가 있는 윗쪽으로 올라가는 길만 찾으면 되었어요. 신라호텔 쪽으로 가보았지만 그쪽에서는 위로 올라가는 길이 없었어요. 다산동 주민센터를 향해 걸어가면서 계속 달동네가 있는 윗쪽으로 가는 길을 찾아야했어요. 이제 지도를 보고 길을 찾을 필요가 없었어요. 어디 있는지 위치를 정확히 확인했거든요. 그쪽으로 가는 길을 찾으며 다산동 주민센터를 향해 걸어가며 길을 찾으면 되었어요.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동 주민센터 인근 달동네 이름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이쪽은 법정동은 신당동이지만 행정동은 다산동인 지역이에요. 그래서 지도로 주소를 확인해보면 지번 주소는 신당동으로 되어 있어요. 할머니께서 소쿠리에 끈을 매달고 ..

서울 중구 신당동 신라호텔 뒷편 성곽마을 골목길

"버스 타고 이동해야겠네." 이미 오후 3시를 훌쩍 넘겨버렸어요. 지하철 1호선 지연만 아니었으면 이렇게 시간에 쫓길 이유가 없었어요. 망할 지하철 1호선 연착으로 인해 예상보다 상당히 많이 늦어졌어요. 다음 달동네는 서울 중구에 있는 달동네였어요. 중구 다산동에는 달동네 두 곳이 있었어요. 하나는 신라호텔 뒷편에 있는 달동네였고, 다른 하나는 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 근처에 있는 달동네였어요. 이 두 곳을 돌아보려면 빨리 이동해야 했어요. 이 두 곳 말고 갈 곳이 또 하나 있었거든요. 원래는 종로구 충신동 달동네에서 중구 신당동, 다산동 달동네까지 걸어서 이동할 계획이었어요. 그러나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빨리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어요. 지도를 보았어요. 장충체육관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것이 가장 빨..

서울 신당동 약수역 24시간 카페 - 할리스커피 약수역점

이번에 가본 24시간 카페는 할리스커피 약수역점이에요. 2017년 11월 20일. 하룻밤 사이에 24시간 카페 8곳을 돌아다니는 투혼을 발휘했어요. 이런 투혼을 발휘한 이유는 수능 이전에 올해 갔던 24시간 카페를 100곳 채우기 위해서였어요. 어렸을 적 선인장을 키우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머니께 나중에 이런 저런 선인장을 키워보고 싶다고 말하자 어머니께서는 어디 가서 선인장 좀 키워봤다고 이야기하고 싶으면 100종류는 키워야한다고 이야기하셨어요. 선인장은 단순히 모양만 다른 것이 아니라 가시 모양, 가시 종류가 다르면 다른 것이라고 하시면서 선인장이 얼마나 다양한 줄 아냐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80개로 끝낼까 100개로 끝낼까 고민하다 이왕 하는 거 100개 채워버리기로 했어요. 2자리와 3자리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