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매우 따스하고 햇볕이 너무 좋은 날이었어요. 봄 기운이 조금씩 고개를 들이미는 듯한 날이었어요. 하늘을 보니 날이 너무 좋아서 안 나가고 견딜 수 없는 너무 맑고 푸른 하늘이었어요. '내가 새파란 하늘을 촬영한 적이 거의 없지?' 새파란 하늘을 촬영한 지 꽤 오래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생각해보면 아주 오래되지는 않았어요. 서울 은평구 가서 영상 촬영할 때는 하늘이 맑았거든요. 그날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하기는 했지만, 하늘이 뿌옇게 보일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은평구 가서 촬영한 영상은 하늘이 파랬어요. 그러나 그 정도였어요. 그 다음으로 날이 맑았을 때는 오즈모액션4를 구입했을 때. 이때는 집에서 늦게 출발해서 날이 맑기는 했지만 파란 하늘이 잘 나오지 않은 편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